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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명박과 회동 "오랜 친구, 좋아보인다"… '염색' 농담에도 화답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시 기후변화 대응, 핵안보, 한미FTA 체결, 세계금융위기 선제 대응 공조 등 함께 일궈낸 업적들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 특히 한국이 기후변화협상의 교착 상태를 타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명박재단과 오바마재단의 협력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이 "이명박재단이 녹색성장과 개발협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하자 오바마 전 대통령은 "오바마재단이 미래 젊은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함께 힘을 모으자. 전직 대통령들이 뭉쳐서 잘 해보자(Ex-presidents stick together)"라고 말했다.
이날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을 만나 "My old friend! You look good(오랜 친구, 좋아보인다)"며 인사를 건넸고, 이 전 대통령도 "오바마 전 대통령도 좋아 보인다. 재임 중 일을 많이 해서 머리가 하얗게 셌나 보다"고 농담을 꺼내는 등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의 농담에 "나도 이제 염색을 해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명박재단과 오바마재단의 협력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이 "이명박재단이 녹색성장과 개발협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하자 오바마 전 대통령은 "오바마재단이 미래 젊은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함께 힘을 모으자. 전직 대통령들이 뭉쳐서 잘 해보자(Ex-presidents stick together)"라고 말했다.
이날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을 만나 "My old friend! You look good(오랜 친구, 좋아보인다)"며 인사를 건넸고, 이 전 대통령도 "오바마 전 대통령도 좋아 보인다. 재임 중 일을 많이 해서 머리가 하얗게 셌나 보다"고 농담을 꺼내는 등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의 농담에 "나도 이제 염색을 해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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