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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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부모의 이혼을 어찌 알릴까요?
어제도 남편 외도로 글올렸던 사람이에요.
이혼 하기로 했습니다.
애아빠가 양육비도 준다는데 그건 지켜봐야겠구요.
합의서? 써줬는데 공증을 받아야겠죠.
문제는 아이들한테 어찌 알릴까요?
제가알리자니 겁나서 애아빠보고 알리라 했어요.
그런데 그냥 아이들이 이혼했구나 하고
스스로 인지하게는게 나을지
아님 부모가 알려줘야 하는건지..
여기 지혜로우신분들께 도움 요청합니다.
그리고 상간녀와 남편사이 문자로 상간녀한테
피해보상 가능한지요..
나이트에서 만나 서로 며칠동안 톡한내용중
만난 당일 문자만 있어요.
글쓰는동안도 벌래가 기어가는거 같네요..
1. ..
'17.7.3 8:38 PM (118.36.xxx.221)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76526
전에 쓴글입니다..2. ㅇㅇ
'17.7.3 8:39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상간녀상대로 위자료 청구소송 가능하구요.
공증은 크게 의미없어요.남편이 뒤엎으면 그만이에요.
돈 몇십만원들여 할 필요없어요. 경험자에요.
그정도 나이면 알려아지요.
아마 분위기로 아이들도 이미 알지않을까 싶네요.3. ..
'17.7.3 8:41 PM (118.36.xxx.221)이미 크게 싸워 알고는 있을거 같아요.
4. 양육비
'17.7.3 8:43 PM (1.180.xxx.96)양육비 일시불로 받으세요
매달 준다는거 지키는 사람 10% 마만이래요5. dd
'17.7.3 8:45 PM (118.220.xxx.196)애들은 의외로 담담히 잘받아들여요. 미사여구 없이 이혼하게 되었다. 우리끼리 살아야 한다. 엄마는 너희들 키우면서 지금처럼 그렇게 살거다. 앞으로 잘살자.. 그렇게 얘기해주세요.
6. ㅇㅇ
'17.7.3 8:48 PM (49.142.xxx.181)주양육자가 흔들리지 않으면 애들 타격 안받아요.
저는 할머니가 절 키워주셔서 할머니가 저희집에서 나가살때 따라가서 살았네요.7. ..
'17.7.3 8:53 PM (118.36.xxx.221)아이들 위해 참아보려 했지만 5.6년전에도 비슷한일로
싸운적이 있어요.
정말 변태새끼입니다..어떻게 자식이 있는놈이..
한번정도만 생각했어도 일이 이렇게 안됬을텐데..8. 덜컥
'17.7.3 8:58 PM (124.111.xxx.202) - 삭제된댓글이혼부터 해주지 마세요.
증거 최대한 확보해서 일단 상간녀소송부터 하세요.
남편 유책배우자로 만든후에 원글님한테 최대한 유리한 조건 내걸고 이혼하세요.9. ..
'17.7.3 9:02 PM (118.36.xxx.221)증거란 증거는 다 있고 본인의 불륜으로 인한내용으로
합의서를 써줬는데 그걸론 불충분할까요?10. ..
'17.7.3 9:03 PM (118.36.xxx.221)이혼보다 상간녀 소송이 먼저일까요?
그런것도 같아서요..
시간나는대로 정신과도 가려구요..
제가 미친거 같아요..계속 똑같은말로 싸움을 거네요.11. 덜컥
'17.7.3 9:05 PM (124.111.xxx.202) - 삭제된댓글증거있으면 상간녀소송해서 판결문 받으세요.
상간녀소송하면 위자료도 받을수 있어요..
지금 이혼이 급한게 아니에요..12. ..
'17.7.3 9:07 PM (118.36.xxx.221)감사합니다.상간녀 소송 먼저!
13. 기린905
'17.7.3 9:08 PM (219.250.xxx.13)이혼은 언제든 할수 잇어요.
철저히 계산하세요.
애들위해서요.
변호사상담하세요.14. ..
'17.7.3 9:08 PM (118.36.xxx.221)그런데 톡만한 내용이라..만난건 맞구요..만나서 둘이 뭘했는지는 모르겠어요..
15. ..
'17.7.3 9:10 PM (118.36.xxx.221)상간녀랑 톡한내용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76214
입니다.16. ;;;
'17.7.3 9:16 PM (121.160.xxx.222)말하기가 겁나서 아이들이 스르르 알게 두신다니... 부모로서 참 무책임한 생각이십니다.
그런 멘탈로 이혼 후 거친 세상을 어찌 살아가시려고...;;;
이혼하게 된게 부모의 죄는 아니지만 어린 자식들의 불안이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셔야죠.
담담하고 정직하게 이혼하게 되었음을 알리시고 앞으로도 우리 잘살자 하세요.
힘내시구요...17. 기린905
'17.7.3 9:17 PM (219.250.xxx.13)우리 아줌들 촉에는 200프로
빼박 간통에 쳐죽일 불륜짓거리입다만 톡만보면요.
그 톡에 어느 문구하나
둘이 만나 성교하고 연애중이란 게 한자도
안들어잇어요.
막상 재산나눠줄때 되면 안면 싹 바꿔
거래처대하듯 나옵니다.
저내용 아무것도 아닌거에여.
아줌마들 눈에나 벌벌떨
내용이지...18. 기린905
'17.7.3 9:19 PM (219.250.xxx.13)그러니 돈들여 변호사상담받고 움직이세요.
사무장만나 코치 받는게 나아요.19. 글쎄
'17.7.3 9:21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저정도로는 소송에서이길지 소송이가능이나할지.
그냥 맨몸으로 짐싸서나가라고하세요
누구좋으라고 이혼이요
이혼그렇게 쉽게해주는거아닙니다
그리고 이혼은 애들에게 어쨌든
굉장한충격이예요
부모이혼후에는 또 재혼할까봐
불안해해요
제생각인데 이혼하지마세요20. ㅇㅇ
'17.7.3 9:21 PM (121.168.xxx.41)양육비는 일시불로 받으세요..2222
21. ㅇ
'17.7.3 9:33 PM (211.114.xxx.108)상간년도 매운맛 보게해주세요 힘드실텐데 마음독하게 먹으시고 잘해결되길바래요 힘내세요
22. 뒷님들 말씀대로
'17.7.3 9:45 PM (218.159.xxx.156)이혼은 알았다하고 나중에 하세요
양육비 일시불로 받으세요
일단 짐싸서 나가라하세요
힘내세요..23. 직접알리셔야죠
'17.7.3 11:10 PM (59.14.xxx.103)직접 알리시지 않으면 남편분이 또 무슨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할지 모르잖아요.
피치못하게 이렇게 되었지만, 너희를 사랑하는 마음은 절대 변함이 없다고,
최대한 안심되게 말해주세요.
아이들 눈치 빤한데 불안해하고 있을꺼에요.24. ㄱㄱㄱㄱ
'17.7.3 11:12 PM (192.228.xxx.147)진짜로 이혼하시는 분 맞아요?
여기서 비전문가들 얘기 듣지 말고
남편이랑 어느 정도 구두 얘기가 되신것 같으니
변호사를 만나셔야죠
실무는 변호사랑 하셔야 본인 억울하지 않게 단도리와 마무리고 되실텐데요25. ..
'17.7.3 11:26 PM (118.36.xxx.221)변호사가 아이들에게 뭐라할지 알려주나요..
사실 아이들이 제일문제죠..
어찌 알려야할지..아까도 불러놓고 입이 안떨어지데요..26. ,,,
'17.7.3 11:48 PM (1.240.xxx.14)덜컥 이혼부터 하지 마시고
상간녀 소송 재산 챙기고 아이들 챙기고
원글님 살길 마련하고 내버리세요27. hun183
'17.7.5 1:27 PM (221.147.xxx.160) - 삭제된댓글이혼은 최종의 선택이 되어야 합니다. 물론 신중하셔야 하구요. 부부도 부부지만 이혼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http://cafe.daum.net/musoo 이 곳을 아시는지 궁금하네요? 관련해서 많은 정보도 있고 여러가지 도움도 받을 수 있는 곳이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