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던 여성분하고 헤어졌는데요

..... 조회수 : 5,223
작성일 : 2017-07-03 19:43:30

결정사 소개로 3달 만났는데 깨질 것 같네요.

주선자한테 통해 이유를 물어봤는데 (만나는 분 결국 잠수)

'만나면 사람은 착하고 배려심있어서 좋은데.. 헤이질때 맘이 편하지 않음'

...이런 답변을 해주네요.


각오는 했습니다.

서로 상의하에 잡았던 약속이 갑자기 깨진 경우도 2번 있었고 

며칠전부터는 서로 나누던 답톡도 단답형,형식적이 됐거든요.

음.. 이러면 맘 돌리긴 힘들텐데 돌릴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결정사를 통해서 제법 여러번 만났는데

(마트에서 자영업을 하는지라 시간이 없고 만날 사람이 없습니다. 어쩔 수 없어요 ^^;;)

다 이 패턴으로 헤어졌습니다.


평범한 외모에 나쁘지 않은 조건이어서 애프터 삼프터까진 이어지는데 재미없고 매력없어서 쫑.

인터넷 게시판을 만나면 나쁜 남자들 만나서 맘상해하시는 여성분들도 많던데

정말 그런 케이스가 있는건지 믿기지 않습니다..-_-;;


만날떄 사랑한다,너뿐이다.. 이런 말은 낯부끄러워서 잘안했습니다.

그냥 행동으로만 보여주려 했는데요 (만나는 분마다 자상하다 배려심있다..곤 하시네요..ㅡ.ㅡ;;)

낯부끄럽더라도 사랑한단 이야기 달고 살아야될까요?



IP : 121.155.xxx.24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3 7:47 PM (118.44.xxx.239)

    나쁜 남자= 매력남 이렇게 해석 하는지 모르겠네요
    나쁜남자는 나쁜남자고 매력까지 더해진 거지 남쁜 남자가 매력있는 건 아니죠
    또한 본인은 착하고 괜찮은 남자다 물론 그럴 것입니다
    다만 만나다보니 괜찮은 남자인데 계속 만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진 못한거죠

  • 2. ㅇㅇ
    '17.7.3 7:48 PM (49.142.xxx.181)

    3개월정도 만나고 잠수형식으로 그만뒀다면 여기서 그만두길 잘한겁니다.
    결혼해서 저러면 얼마나 답없을까요..
    저정도로 마음이 돌아선 사람 다시 만나봤자에요. 안돌아옵니다.
    남자로 느끼려고 여러번 노력했을거예요. 근데 안되는것일수도 있어요.
    원글님이 어디가 모자라서가 아니고 그 여자가 느끼기에 그럴수도 있는거예요.
    오래전 얘기지만 저도 그랬던적이 있어서요..
    모든게 다 괜찮은 조건의 남자였는데 정말 제게 너무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거에요.
    심지어 다른 여자들에게도 꽤 인기가 있는 남자였어요..

    그래서 저도 참고 만나보려고도 했는데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주선자를 통해 사실대로 말하고 그만둔적이 있습니다.
    그쪽에서 연락 몇번 왔는데 안받고요..

  • 3. ..
    '17.7.3 7:56 PM (223.62.xxx.241) - 삭제된댓글

    인연이 아니어서구요
    너무 고민 하실 필요 없는데 외모를 꾸며보세요

  • 4. midori7
    '17.7.3 8:14 PM (223.38.xxx.163)

    살빼시고 외모를 깔끔하게 꾸미세요

  • 5. ㅇㅇㅇ
    '17.7.3 8:15 PM (175.209.xxx.110)

    세 달 .. 와... 맘 돌릴 거면서 오래도 만났네. 정식으로 교제를 하셨던 건가요?

  • 6. .....
    '17.7.3 8:22 PM (121.155.xxx.249)

    외모는.. 노력중이구요 ^^ (
    예전보다 다만 몇kg라도 뺐습니다. 안경테도 좋은걸로 바꿨구요)
    1달정도 만나고 고백했습니다.
    서로 나이도 있으니 결혼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자구요 (저 81. 여성분 빠른85)

    여성분은 고맙다고 이야기하시고 1달넘게 더 만났습니다.
    근데 고백하고부터 시들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 사람 마음얻는거 어렵네요.
    공부해서 대학교가고 돈벌어서 매장차리고 돈벌어서 집사는건 혼자 열심히하면 됐는데...

  • 7.
    '17.7.3 8:27 PM (115.93.xxx.30) - 삭제된댓글

    안경을 벗으시는게 안낫나요..
    안경쓰면 잘생겼어도 뭔가 갑갑해보여요ㅜㅜ

  • 8. . .
    '17.7.3 8:47 PM (58.141.xxx.78)

    오지랍이지만. 근육 키우시고 얼굴을 늘 웃는 낯으로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진짜 상대 여성분을 사랑하신건지 이 정도면 배우자로 괜찮다는 건지. 후자인 경우라면 여자도 이를 느끼고 고민하죠.

  • 9. 헤이질떄 마음이 편치
    '17.7.3 9:23 PM (123.111.xxx.250)

    않다는건 어떤 의미였을까요.

  • 10. 구체적으로
    '17.7.3 9:25 PM (218.234.xxx.167)

    키랑 체중이 어찌되시는지
    그리고 헤어질 때 마음이 편치 않다는 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 11. ....
    '17.7.3 9:58 PM (121.155.xxx.249)

    178,82키로입니다. 만난 여성분은 살집있는게 좋다고 지금이 자기 취향이라고 몇번 말씀하셨습니다.
    (근육질은 아니지만 매주 3~5번정도 5km정도 조깅하고 있습니다)
    배우자로 괜찮아서 만난 것도 있습니다만,전 가족을 매우 우선하는 타입이라서요.
    배우자될 분을 엄청 사랑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맞벌이하지 않아도 될정도로 벌고 있구요.

    헤어질때 맘이 편치 않다는 이야기는 주선자분들 문자로 전해주신 내용입니다.

  • 12. 눈을 살짝 낮추심이..
    '17.7.3 10:13 PM (119.149.xxx.236)

    나 싫다는 여자는 방법이 없어요.

    외모 직업 같은 외양적인 것에 치중하지 마시고

    님도 착하고 배려심이 깊은 여자를 중점으로 보세요..

    여자가 자기 취향이라고 몇번 말했다 이런 걸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안되고

    진짜 원글님을 좋아해야 뭐가 되도 되는 거죠....

    자기 취향이네 이런 말은 그냥 하는 말입니다...

    자꾸 조건을 자랑하지 마시고 외적인 것만 너무 보셔서 내 마음에 들어야 한다 이러지 마시고 -특히 외모

    여자분이 님을 좋아하나 님의 성격이나 그런 부분을 중점으로 보셔야 해요.

    약간 감성적인 부분이 떨어지시는 분 같다는 ㅠ

  • 13. ㅇㅇ
    '17.7.4 6:58 AM (58.141.xxx.76)

    제가 보긴 성격적으로 남성적 매력이 떨어져서 그러신것 같은데요. 착하고 순하나 재미는 없는.. 3달내내 넘 배려하고 눈치만 본건 아니신가요? 유머감각은 어쩔수 없는데 친구라 생각하고 편한 관계가 되어야하는데 계속 불편하기만 하면 진전이 안될거에요. 좋은분같으니 좋은남편되실거에요

  • 14. 아울렛
    '17.7.4 4:28 PM (218.154.xxx.120)

    밤에 야식이나 술마시지 마세요 우리남편이 178에 64키로구요 큰아들이 184에76키로입니다
    작은아들도 170에 65키로구요 먹는거 엄청 노력해야 빠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4518 멸치 똥 따시나요? 14 멸치 2017/07/03 2,784
704517 회사 유부남 상사 뮤지컬 보자고 해서 맘상했어요 23 ㅠㅠ 2017/07/03 8,058
704516 오바마 이명박에게 "오랜친구야... 좋아보이네".. 11 쓰레기절친 2017/07/03 2,844
704515 맘님들은 아기들 키울때 뭘 많이 잃어버리셨어요? 7 벌써 꿈나라.. 2017/07/03 1,118
704514 외할머니를 제 건강보험에 올리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건강보험 2017/07/03 1,523
704513 골프장 여자 살인범 여자.....우리 주변에 흔희 볼수 있는 여.. 1 .. 2017/07/03 3,342
704512 슈에무라 팩트나 립스틱등 ᆢ메이컵제품 괜찮나요? 3 경연 2017/07/03 1,261
704511 차량파손 전혀 없는 경미한 접촉사고 15 사고 2017/07/03 4,660
704510 빅데이터 인지 뭔지, 광고가 정말 창피함. 2 나 진짜 2017/07/03 869
704509 비밀의 숲 예측해 봅니다~ 12 배달이 2017/07/03 3,203
704508 전기가 통하듯 저릿하고 찌릿한 느낌 3 피곤한데 2017/07/03 2,156
704507 영화같은 사랑을 하신 분 계신가요? 11 ... 2017/07/03 4,559
704506 아이들에게 부모의 이혼을 어찌 알릴까요? 22 .. 2017/07/03 4,675
704505 국민의당 김성호는 너무 당당해서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네요. 4 ㅇㅇ 2017/07/03 878
704504 벤쿠버 숙소 위치와 캐나다 여행 질문. 3 키키 2017/07/03 1,042
704503 영어 질문하나 할께요 5 질문 2017/07/03 686
704502 눈에 레이저 나올듯이 쳐다보는 사람 9 .... 2017/07/03 4,264
704501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수영장서 수영하면 발암물질.. 배숙 2017/07/03 774
704500 노대통령 논두렁시계조작사건 조사하네요 30 ㅇㅇ 2017/07/03 4,538
704499 공무원은 축하화분 보낼 수 없나요~? (공부원이 보내는 것) ........ 2017/07/03 485
704498 요즘 맛잇는 생선이 잇나요? 8 ㅁㅁ 2017/07/03 1,925
704497 8시뉴스 뭐보실거에요? 9 ㄱㄴㄷ 2017/07/03 1,013
704496 이런 퇴근시간 이해되세요? 1 ㅋㅋ 2017/07/03 687
704495 실업급여 수급 중에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5 퇴사 2017/07/03 2,369
704494 3~4세 아기용 선물 2 추천부탁드려.. 2017/07/03 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