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사 소개로 3달 만났는데 깨질 것 같네요.
주선자한테 통해 이유를 물어봤는데 (만나는 분 결국 잠수)
'만나면 사람은 착하고 배려심있어서 좋은데.. 헤이질때 맘이 편하지 않음'
...이런 답변을 해주네요.
각오는 했습니다.
서로 상의하에 잡았던 약속이 갑자기 깨진 경우도 2번 있었고
며칠전부터는 서로 나누던 답톡도 단답형,형식적이 됐거든요.
음.. 이러면 맘 돌리긴 힘들텐데 돌릴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결정사를 통해서 제법 여러번 만났는데
(마트에서 자영업을 하는지라 시간이 없고 만날 사람이 없습니다. 어쩔 수 없어요 ^^;;)
다 이 패턴으로 헤어졌습니다.
평범한 외모에 나쁘지 않은 조건이어서 애프터 삼프터까진 이어지는데 재미없고 매력없어서 쫑.
인터넷 게시판을 만나면 나쁜 남자들 만나서 맘상해하시는 여성분들도 많던데
정말 그런 케이스가 있는건지 믿기지 않습니다..-_-;;
만날떄 사랑한다,너뿐이다.. 이런 말은 낯부끄러워서 잘안했습니다.
그냥 행동으로만 보여주려 했는데요 (만나는 분마다 자상하다 배려심있다..곤 하시네요..ㅡ.ㅡ;;)
낯부끄럽더라도 사랑한단 이야기 달고 살아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