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는 여자한테 쉽게 눈돌아가는데 어떻게 사귀고 결혼하시나요?
열여자 마다않고 언제나 새여자를 탐하는 남자들의 속성을
알면서도, 상대를사랑해서 사귀시는 건가 궁금해요.
전 제가 없는 자리에서 다른 여자한테 빠질지도 모르는
남자, 그걸 감당하기 싫고 생각만 해도 불안해요.
상상만 해도 자존심이 상해서 사귈수 있으려나 해요.
제가 운이 나쁜건지는 몰라도? 주변 남자중에서 이 여자
저 여자한테 접근해서 발 걸쳐놓거나
여러 여자를 은근 맘에 두고있는 케이스를 꽤 많이 봐서
믿음이 안가거든요. 옆에 남친이나 남편이 있으신 분들은 대체
어떻게 믿음을 가지시나요??
1. ㅋㅋ
'17.7.3 7:41 PM (118.91.xxx.167)요즘 남자들 약아서 여자 조건 보고 좋아하는 척해요 님이 조건이 좋다면 ~ 님만 볼거고 님보다 더 괜찮은 조건의 여자 나타나면 갈아타는거죠
2. ㅇㅇ
'17.7.3 7:42 PM (49.142.xxx.181)여자라고 다 똑같은 여자가 아니고 남자라고 다 똑같은 남자가 아니에요.
인격들이 다 다름.. 뭐 여자들도 잘난 남자 보이면 눈 돌아가지 않나요? 잘생긴 남자들 보면 나도 눈 돌아가든데요?3. ㅇㅇ
'17.7.3 7:43 PM (110.70.xxx.185)저 조건은 안좋아요. 나이도 30대 중반이다 보니
요즘은 다들 어리고 몸매좋은 여자 선호하는거 같긴 해요.
근데 정말 남자가 그 여자 자체를 좋아하거나 믿음있는
관계는 잘 없는건가요? ㅠㅠ4. -_-
'17.7.3 7:45 PM (175.223.xxx.60)모쏠이세요? 일부일처는 인간의 본능을 법으로 강제한거고, 남자의 한눈팔기를 사회가 좀 더 용인해준것일 뿐입니다. 인간관계에 대한 환상이 크신듯.
5. 섹스와 신뢰를 구분해야죠.
'17.7.3 7:45 PM (61.106.xxx.133)결혼상대자는 바람을 피우지 않을 남자가 아니라 바람을 피우더라도 가정을 버리지 않을 남자를 선택하는 것이 위험확률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6. ㅇㅇ
'17.7.3 7:48 PM (110.70.xxx.185)모쏠은 아닌데 서툴고 환상 크긴해요.
그래서 님들은 그런 남자란 존재를 어떻게 받아들이시나요?
그리고 바람과 신뢰는 별개란 사고로 용인하시는 분도
있어보이네요. 바람안피는 남자는 고자거나 거짓말쟁이
거나 결벽증 또는 드문경우로 희박하게 보석일듯요.
아 슬프네요ㅠ7. ㅇㅇ
'17.7.3 7:52 PM (114.200.xxx.216)결혼하고 예쁜여자한테 눈돌아간다고 둘이 연결되는 경우가 얼마나 되겠어요..예쁜 미혼여자가 배나온 유부남 아저씨를 좋아할 확률이 낮으니..남자들 눈돌아가는거야 본능이라서어쩔수없고..근데 저는 제가 여자인데도 예쁜여자보면 눈돌아가고 계속 보게되던데..제가 흑심이 있어서 그런거겠어요? 그냥 예쁘니까 쳐다보는거지..물론 배우자로서 기분은 나쁘겠죠..근데 임자있는 여자도 뭐 길거리에서 잘생긴남자있으면 쳐다보잖아요..
8. 썸 다르고,
'17.7.3 7:55 PM (222.233.xxx.7)사랑 다르고,결혼 달라요.
골고루 체험해보시면,감이 와요.
Nopain nogain~
남자도 백인백색...
서로 끌림이 특별한 사람 만나보세요.
결혼이 목적이나 끝이 아니니,
너무 선입견 갖지마시구요.
함께 해서 행복한 사람.
틀림없이 있어요.
그 순간이 영원할거란 환상만 없으면,
그렇게 살아가는거죠.뭐...
만나고,사랑하고,헤어지고...혹은 서로만의 사람이 되기로 맹세하기고 하고...
또 깨기도 하고...9. ㅎㅎㅎ
'17.7.3 7:56 PM (61.106.xxx.133)연애를 더 해보세요.
남편에 대한 불만이 넘쳐다더니 기어코 바람이 나서는 남편 몰래 유산까지 했던 지인이 있네요.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상간남의 반응에 실망해서 헤어지고는 지금은 조신한 아내로 조용히 살고 있답니다.
결혼이라는 것이 단순히 섹파와 한 공간에 거주하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는 뜻인 거죠.10. midori7
'17.7.3 8:18 PM (223.38.xxx.163)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글 분이시네요.. ;;
11. ㅇㅇ
'17.7.3 8:54 PM (211.36.xxx.206)윽..그런가요 흑흑ㅠㅠ
사실 집의 엄마가 요즘 세상이 무섭고
스토커틱한 남자들 많다고 자꾸 겁을 주세요.
어려서부터 은근 저를 많이 위협하고 으르대고
다그치신거 같은데 그러다보니 겁많고 소심하네요ㅠ
아 연애다운 연애도 변변히 못하고 30중반이라니 억울해요ㅠ12. midori
'17.7.3 11:04 PM (223.38.xxx.163)더 나이들기 전에 오픈마인드로 연애하세요..세상은 넓고 좋은 남자도 많습니다. 여기 게시판에 등장하는 찌질한 바람피는 남자들 저는 주변에서 구경도 못했습니다... 자기 일 열심히하고 아내에게 잘하고 아이들에게 다정한 남자도 정말 많아요
13. 에구
'17.7.3 11:22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엄마한테서 독립하세요
지금나이에 가둬두심 어쩌나요14. 구구절절이 말씀드리면
'17.7.4 12:04 AM (117.111.xxx.63)제가 문제가 좀 있어요. 발달장애같이 어린애처럼 천진
하고, 어리버리하고, add비슷하거든요.
몇분이 저보고 불안해보인다고들...그래서 집이고 부모고
떠나고 싶은데도 자의반,타의반 독립을 못하고 있어요15. ,,
'17.7.4 12:05 AM (70.187.xxx.7)그냥 사세요. 님과 똑같은 처지의 남자가 아니라면 님과 사귈 이유가 없어요.
16. 구구절절이 말씀드리면
'17.7.4 12:07 AM (117.111.xxx.63)글구 자존감이 낮은데다가 예전에 안좋은 남자한테 걸려
고생이 심해서요. 님들은 환경이나 스펙이 좋으셔서 주변
에 어느정도 괜찮은분들도 있겠지만요
전 서민층에 스펙도 안좋고요, 사람보는 눈도 맹추같이
없어 늘 우왕좌왕해요. 일도 하필 진입장벽낮은 직업군이라
열등감만 남아 갑질하려는 남자 천지예요.17. 구구절절이 말씀드리면
'17.7.4 12:08 AM (117.111.xxx.63)미도리님 어디를 가면 자기할일 열심히하고 가정적인
남자 만날수 있는건가요? 제가 너무 부정적으로 반응한
것같은데;;;저를 바꾸고 고쳐보고싶네요18. ㅇㅇ
'17.7.4 12:10 AM (117.111.xxx.63),, 님 너무 부정적인 댓글다시는거 아닌지..ㅠ
결혼도 아니고 연애하고싶다는데 꼭 그렇게 반응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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