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영하 작가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책은 뭔가요?

... 조회수 : 4,416
작성일 : 2017-07-03 14:59:52
95년인가 1회 문학동네 신인작가상 수상작인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읽고(초판 있음...하긴 가지고 있는 책이 거의 초판이네요) 원조 독자(팬이었는데 요즈음은 그닥이라)인데요...20대에 쓴 작품들은 되게 재기발랄하지 않나요? 그의 작품 중<아랑은 왜>만 빼고 모두 읽어봤는데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검은꽃>입니다.  거대한 역사 속에 아스라히 사라져가는 이름모를 민초들의 삶의 줄거리가 마음에 들고 비교적 가벼운 터치가 많은 단편집들에 비해 엄청난 밀도로 단숨에 읽은 작품이라 기억에 남아요.  요즈음 알쓸신잡으로 김영하 작가가 핫한데 다른 분들은 어떤 작품을 좋아하는지 궁금하네요.  <검은꽃> 가장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IP : 211.216.xxx.22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3 3:00 PM (223.62.xxx.102)

    빛의 제국~

  • 2. 지구별죠
    '17.7.3 3:02 PM (220.120.xxx.105) - 삭제된댓글

    살인자의 기억법 하고 오직두사람 전 괜찮았어요

  • 3. 무비짱
    '17.7.3 3:08 PM (59.2.xxx.203) - 삭제된댓글

    어제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 읽었는데...시칠리아 여행 다녀온 이야기 였는데..처음 부분만 재미있고 그 나머지는 알쓸신잡처럼 그냥 여행기보다는 잡학책처럼 늘어놓아서 별로 였어요. 정말 책을읽어주는 시간 팟케스트가 재미나요~

  • 4. ㅇㅇ
    '17.7.3 3:10 PM (175.223.xxx.227)

    살인자의 기억법/빛의 제국 잘 봤어요.

  • 5.
    '17.7.3 3:24 PM (115.87.xxx.91)

    검은꽃 잘썼어요.

  • 6. 김영하는
    '17.7.3 3:25 PM (1.227.xxx.5)

    작품들이 고루 괜찮아요. 개인적으로는 장편보다는 단편쪽을 좋아하구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단편집은 오빠가 돌아왔다 입니다.

  • 7. 검은꽃
    '17.7.3 3:59 PM (39.119.xxx.131)

    최근에 멕시코 다녀왔고, 지난주 검은꽃 읽었어요.김영하 필력에 놀랐구요. 소설 참 좋았어요.
    멕시코 역사랑 조상들의 이민사를 잘 알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편견이 없고 자유로운 사고를 가지신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자는 이래야한다라는게 없더라구요. 여자도 남자랑 같은 욕망과 주도권을 가진 존재로 그려냈어요.

  • 8. 저도
    '17.7.3 3:59 PM (175.122.xxx.103)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로 알게된 작가인데
    저도 오빠가 돌아왔다 단편집 괜찮았던 기억이.

  • 9. 에세이
    '17.7.3 3:59 PM (211.107.xxx.182)

    에세이 삼부작 시리즈 보다, 말하다, 읽다
    그중 특히 말하다 & 읽다 좋아요, 공감이 많이 가요

  • 10. ..
    '17.7.3 4:42 PM (61.101.xxx.88)

    검을꽃 읽어봐야겠네요.

  • 11. ....
    '17.7.3 4:48 PM (59.14.xxx.105)

    김영하 작가 책 2권정도밖에 안 읽어봤지만 좋았어요. (검은꽃)
    에세이 읽을까 말까 하다 안읽었는데 읽고 싶네요.

  • 12. 팟캐스트
    '17.7.3 7:43 PM (220.77.xxx.185) - 삭제된댓글

    어디선가 자신의 대표작을 검은꽃이라고 했어요.
    팟빵에 김영하 검색넣어서 특별 게스트로 나온것도 많이 듣고 그랬네요.
    예능 출현 환영이에요^^

  • 13. 검은 꽃
    '17.7.3 8:06 PM (213.205.xxx.64)

    저는 대하소설로 풀어서 다시 써주기를 기다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304 어릴때 워너비 이름 하나쯤 있었죠? 22 늙었네 2017/07/04 2,520
705303 지금 뒷산 한시간 다녀와도 될까요? 8 어제 비옴 2017/07/04 1,919
705302 김기춘 7년, 조윤선 6년 구형 1 너무짧다. 2017/07/04 842
705301 워드시험 실기 3회 낙방 1 .. 2017/07/04 1,038
705300 무엇이든 너무 생각을 많이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말까요 3 20년우울증.. 2017/07/04 2,002
705299 카메라 구입하려합니다. 카메라 잘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려요 5 ChiaSe.. 2017/07/04 1,052
705298 미국 드라마에서 이런 거 자주 나오나요? 2 ,,, 2017/07/04 1,225
705297 혁오 TOMBOY 6 고고 2017/07/04 3,432
705296 글을 내립니다 2 여긴 어디 2017/07/04 995
705295 합리화하는 거 도와주세요 4 ㅇㅇ 2017/07/04 1,208
705294 네이버 로그인 기록 기막혀요 9 왜왜왜? 2017/07/04 4,508
705293 재산많이 가지고 하는 결혼, 본전생각난다는 글 역시나 삭제했네요.. 4 ?? 2017/07/04 3,010
705292 놀라운 자신에 대한 발견... 8 ㅇ.... 2017/07/04 2,816
705291 시동생 부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수가 없어요 13 시동생 2017/07/04 7,225
705290 너무 슬픈데 갈데가 없어요 15 막막 2017/07/04 5,053
705289 중드 삼생삼세 십리도화 8 매니아 2017/07/04 2,780
705288 아이꿈은 프로바둑기사 3 난 엄마 2017/07/04 702
705287 어머니 경증 치매 경계 진단 받으셨는데, 5 ... 2017/07/04 3,077
705286 차안에 두고 먹는 것 있으세요? 9 Iiii 2017/07/04 3,569
705285 지금 비오는 지역 9 쟈스민 2017/07/04 1,587
705284 롯데마트 캐나다산 소고기 입점했는데 드셔본 분 계신가요? 3 캐나다산 소.. 2017/07/04 1,538
705283 내용 지웁니다 8 그때 2017/07/04 5,091
705282 생일날 2 ... 2017/07/04 528
705281 남편이 중고나라에서 사기를 당한거 같아요 2 ..... 2017/07/04 3,011
705280 아직도 일자눈썹이 유행인가요? 7 동안눈썹 2017/07/04 3,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