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엔 죄다 아실것 같아요 ㅎㅎ
그 옛날 돈까스, 비후까스~가 처음 나왔었죠
한번 맛들리면 거의 모든집 외식은 돈까스로 하던 시절.
좀 더 자존심 도도한 비후까스라는게 있었으니..
일명 얘는 소고기 패티.
난 가격도 비싸. 더 맛있거든.
돈까스 비후까스를 같이 팔던 경양식집에
남여가 들어가면 도도한 여자는 비후까스를 꼭 시킨다던 항간의 속설도 있었더랬죠(믿거나말거나)
하여튼..
예전에 비후까스 한번이라도 맛보신분들은 그 맛이 기억나십니까?
돈까스에 치여 뭔맛인지 기억이 안나시죠
2017년 오늘날까지 돈까스만은 계속 살아남아 생존중이네요
그런데 이 도도한 비후까스는 어디로 갔습니까?
어느순간 싸악 사라졌죠
비후까스 대신 스테이크란 이름으로 그냥 두툼한 생고기 덩어리를 팝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지금 먹는 스테이크보다 돈까스랑 똑같은 제조법으로 튀겨만드는
비후까스가 왜이렇게 그립죠?
만약 비후까스 전문점이 생기면 찾아들 오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