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이렇게 습한 날에 힘드시죠?? 저만 힘든가요?
몇년전부터 더위가..힘드네요.. 나이탓인가....ㅋㅋ 우울한데
오늘 아침부터 직원회의 하더니 내일부터 당장 9시10분까지 출근하라고
저희는 평소 9시40분 출근 7시30분 퇴근이예요. (시간 강사들은 사실 더 자유롭게
수업 없으면 보고?하고 가야되는데 요새 맘대로 막 하긴했어요.)
하지만 저는 정규직원(행정직원)인데...칼출퇴근에 시간도 자유롭지 못하고
약속있어서 7시 퇴근하는것도 혼자 끙끙하다가 겨우 말씀드리고 퇴근하는데...
시간강사라고 수업료만 받고 딱 가는것도 아니고 직함만 그렇지
그냥 저랑 같은 직원이거든요. (월급) 시간은 저보다 훨씬 자유롭게 막 쓰고요.
출근시간이 타 회사보다 늦으니 여유로우니~
퇴근시간이 타회사보다 좀 늦어도 아침이 여유롭잖아...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퇴근시간은 그대로 두고... 9시까지 야박(?)하니.. 9시10분까지인건지...
아.... 근로시간 8시간 아니냐며..ㅠ.ㅠ 연차,월차, 생리휴가 등등 이런것도 하나도 없는데
휴가 3박4일 가는것도 제 일이 바빠서 못 간게 몇년인데
알아서 니가 가라는 식으로 하시는데...일을 해도 바쁜데 그러다가 날짜 지나가면
못가고...아무도 안 알아주니 이제부터 챙기려고는 합니다만,
회의에서 결론 다난것만 저한테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퇴근 시간도 조절해 달라고 하고 싶은데...
5시쯤되면 저녁식사하고 집에 가는 직원도 있고
4시에 사라지는 직원도 있고
수업있으면 10시까지 하긴하는데. 그 외 직원들은 일찍가요.
저랑 후배 강사 2명만 수업 없거나 일 없어도 7시30분까지는 있어요.
6시 이후는 특별히 바쁜것도 없고 알바도 쓰는데...
월욜 오전부터 뜬금 출근시간 땡겨버리니....
별것(?)아닌일로...기분이 그러네요.
안그래도 인증평가 받으러 감사나온 분들이 저보고 월급이나 시간 처우에 대해서 물어보시던데
왜 월급 올려달라고 안하냐고 ㅋㅋㅋ 해도 안 올려주는걸...
힘들다고 말이죠~.
근데 세무신고한거면 작년보다 연매출 몇억이나 더 높이 올라간건....
여하튼...어디 말할곳도 없고해서 투덜거려봅니다. 더운데 더 짜증들 나시는건 아닌지...
힘내시구요!!!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