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일 열심히 하시는 주부님들..

질문 조회수 : 7,479
작성일 : 2017-07-03 06:23:10
어떤 님의 댓글처럼..
티도 안나고
성취감도 없고
경제적 댓가도 없는 집안일..
그런 일을 무엇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하시나요?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
사랑의 힘인가요?

IP : 175.223.xxx.20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족
    '17.7.3 6:37 AM (223.39.xxx.97)

    자기만족이죠
    그런데 하기 싫을 땐 철저히 또 안해요
    시켜먹고 안 하고 ..

  • 2. 집안일이
    '17.7.3 6:41 AM (175.223.xxx.67)

    재밌는 사람들도 있어요~

  • 3. 어차피
    '17.7.3 7:04 AM (113.199.xxx.31) - 삭제된댓글

    내가 하는거 안하면 일이 쌓이니까요~~^^
    집안일이라는게 해도 표는 안나지만
    안하면 또 금방 표가 나는것이기도 하고요

  • 4. ...
    '17.7.3 7:06 AM (58.122.xxx.53)

    안하면 눈에 거슬려서 참을수가 없어요.

  • 5. ㅇㅇㅇ
    '17.7.3 7:07 AM (110.70.xxx.99) - 삭제된댓글

    그 꼴을 못보니까요

  • 6. 직장나가 뼈가 빠지게
    '17.7.3 7:17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일 해주느니 내 집 내 식구한테 해 줍니다.
    바깥일 하러 가는 사이 집은 누가 지킵니까
    누군간 해야 하잖아요.

  • 7. ...
    '17.7.3 7:19 AM (223.62.xxx.122)

    열심히 하면 티 나요.
    조금만 손 놔도 손 놓은게 티가 너무 쉽게 드러나는게 집안일 아닌가요?

  • 8. ...
    '17.7.3 7:26 AM (223.62.xxx.122)

    그리고 전업주부 다 보니 그게 제 직업이라 생각하고 해요.
    그 댓가가 직접적 유형의 댓가가 지불되지 않은거같으니
    댓가성 없는 희생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전 그렇지 않다고봐요.

  • 9. 그게
    '17.7.3 7:31 AM (175.209.xxx.57)

    하면 잘 모를 수 있어도 안 하면 확 티나죠.
    전업이 집안일 대충 하는 건 남편이 직장 대충 다니다 짤리는 것과 같아요.
    그러면서 남녀평등 주장할 순 없겠죠.

  • 10. ..
    '17.7.3 7:37 A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

    그게 매일 반질거리는게 아니라 가끔 해주면 성취감 엄청나던데요.

  • 11. ...
    '17.7.3 7:44 AM (174.110.xxx.6)

    남편은 바깥에 나가서 뼈빠지게 일하고, 애들은 애들 나름대로 학교에 열심히 사는데 엄마도 열심히 살아야죠.
    애들이랑 남편이 안 보는듯해도 다 알고 다 봅니다.
    전 산교육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하는 만큼 저희 애들도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커 단다고 생각해요.

  • 12.
    '17.7.3 7:45 AM (61.102.xxx.208)

    안하면 내가 짜증나니까요 ㅎㅎ 정리 안된 집도 밀린 일도.. 티가 안나나요? 하루 편했다 싶음 바로 밀린게 나와요 ㅜㅜ 집안 일이 남에게는 티가 안날지 몰라도 하는 당사자는 티가 나죠

  • 13. 관리
    '17.7.3 7:58 AM (159.203.xxx.73)

    자기 관리의 일종
    사는 공간에서 의식주가 정리정돈 된 상태에서 잘 해결돼야 하루가 편하고 밖의 일도 잘 돌아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한테 더 없이 중요한 행위
    문제들 가족들의 협력이 없으니 힘들다는 거지 집안일 자체는 필요한 행위죠
    미혼일때도 관리의 기본을 자기 공간에 두는 사람들 많아요
    그건 각자 가치관의 문제라 봐요

  • 14. 자기만족
    '17.7.3 8:12 AM (180.67.xxx.181)

    저는 전업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해야할 일 해야 스스로 스트레스를 덜 받는 거 같아요. 아예 안 하려 내려놓기엔 자꾸 더 쌓여서 더 스트레스.
    그냥 할일 미루지만 않고 기본만..
    마음이 한결 가볍거든요.

  • 15. 전업주부
    '17.7.3 8:19 AM (211.110.xxx.188)

    도 직업군에 속하는데 직장이라생각하고 최선을 ~~ 남편은 나쁜직장상사라 생각

  • 16. 재택알바
    '17.7.3 8:26 AM (61.98.xxx.144)

    하다 짤려서 전업주부인데
    일하느라 잘 못했던 집안일을 해보니 점점 재미가 붙네요

    일이 손애 안익고 저질체력이라 확 변신시키지는 못했지만 조금씩 치워나가니 보람 있네요 ^^

  • 17. ㅇㅇ
    '17.7.3 8:26 AM (107.3.xxx.60)

    집안일이라고 왜 성취감이 없나요.
    편안하고 깨끗한 집, 맛있는 음식이 기다리는 평화로운 집만큼
    사람들에게 안락감과 휴식을 주는 곳이 어디있다구요.
    저도 프리랜서라 반은 주부, 반은 직장인 개념이지만
    저는 사실 일하느라 바빠서 집안 어수선하고 지저분할 때 기분 너무 우울하고 그러던걸요.
    아주 솔직히 말하자면 집안은 난장판인데 밖에서 능력 인정받는다고 누군가가 있다면
    그 사람 사회적인 성공이 하나도 안부러울 지경으로
    저한텐 집안 환경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요.

  • 18. 그냥하는거죠
    '17.7.3 8:28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열심히는 안하지만
    결국나밖에 할사람없으니까
    미뤄봤자 일이쌓이기나하지
    없어지는게아니잖아요
    더구나 여름엔 정신줄잠깐만놔도
    쓰레기며뭐며 냄새나고 난리잖아요

  • 19. .......
    '17.7.3 8:30 AM (114.202.xxx.242)

    돈많이써도 집이 아름다워지지만,
    주부가 적당히 센스가 있으면 적은돈으로도 엄청나게 환경이 달라질수 있는게 공간아닌가요.
    그집 아이들만 봐도 엄마가 화투나 치러다니는집인지, 엄마가 집안 살림 요리 위생 청소에 관심많은집인지
    바로 보입니다.

  • 20. ????
    '17.7.3 8:38 AM (59.6.xxx.151)

    내 일이니까 하죠
    안하면 더럽고 구겨진 옷 입고 제대로 먹을 수 없어서요
    간단하게 말하면
    내 생활의 질을 위해서 합니다

  • 21. 네.
    '17.7.3 8:50 AM (210.94.xxx.91)

    우선은 애들 위해서 해요.
    살림을 막 좋아하지는 않아서 딱 기본적인 것만 해요. 예날 어머님들처럼 하다간 일주일도 못가 않아누울 거 같습니다...ㅎ 애들 얼굴 볼 시간도 어뵤고.
    살림도 늘리지 않고 딱 어느 정도 수준만 유지하도록 합니다.

  • 22. ..
    '17.7.3 8:56 AM (220.85.xxx.236)

    젤 쓸데없는일 같은
    아무런 부가가치가 안일어남

  • 23. ㅡㅡ
    '17.7.3 9:12 AM (122.43.xxx.22)

    의무감 때문이네요
    엄마니까요~

  • 24. 직업의식?
    '17.7.3 9:20 AM (122.199.xxx.68)

    남편은 출근해서 일하고
    아이는 등교해서 공부하고
    저는 가족들이 집에 돌아와서 편히 쉴 수 있게 제 일을 하는거죠.
    깨끗하고 예쁘게 가꾸는 재미도 있구요^^
    전 게으른 사람인데도 살림은 적성에 맞아요.

  • 25. ...
    '17.7.3 9:33 AM (58.230.xxx.110)

    회사일은요?
    나하나 잘한다고 조직에 엄청난 변화가 생기나요?
    집안일도 같아요~
    전업도 직업이니까요...
    내가 태업하면 집이 엉망되고 여러모로
    가족이 힘들죠~
    성취감은 어차피 본인의 가치관에따라 다른거구요...

  • 26. ....
    '17.7.3 9:36 AM (1.237.xxx.189)

    깨끗한 집에서 깨끗한 옷 입고 깨끗하고 몸에 좋은 음식 먹는게 의미 없는 일이면 돈 써가며 도우미는 왜 부르겠어요
    그냥 불결하고 냄새나는 쓰레기집에서 시켜먹고 외식하고 살면 되지

  • 27. ...
    '17.7.3 9:43 AM (182.225.xxx.22)

    사랑의 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집안이 너저분하고 더러우면 집이 안식처가 아니라
    쓰레기장 같아서 생활이 어수선해지는것 같아요.

  • 28. 전업주부도 엄연한 직업이에요.
    '17.7.3 9:47 AM (223.62.xxx.65) - 삭제된댓글

    자기일을 대충하기 싫은거죠.
    남편이 일열심히 하고 아이들 열심히 공부하길 바라는것처럼요.
    깨끗한옷과 집 맛있는음식의 가치가 없나요?
    집암일을 너무 폄하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부지런한 주부와 게으른 주부의 차이는 엄청나니까요...
    글써놓고 반송합니다.ㅠㅠ

  • 29. 전업주부도 엄연한 직업이에요.
    '17.7.3 9:48 AM (223.62.xxx.65)

    자기일을 대충하기 싫은거죠.
    남편이 일열심히 하고 아이들 열심히 공부하길 바라는것처럼요.
    깨끗한옷과 집. 맛있고 건강한음식의 가치가 없나요?
    집안일을 너무 폄하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왜 경제적효과가 없고 티가 안나나요???
    부지런한 주부와 게으른 주부의 차이는 엄청나니까요...
    글써놓고 반성합니다.ㅠㅠ

  • 30. 흑흑
    '17.7.3 10:15 AM (116.40.xxx.189)

    저도 요즘 집안일은 해도 안해도 별소용 없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요ㅠㅠ 하지만 지금 쓸고닦았네요
    저는 아이들이 어린데 오전에 저혼자 있을때 잠깐 깨끗하고 아이들오면 두시간만에 원상복귀 해놔요~~
    어차피 지저분해지는거 청소해서 뭐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요즘 딸이 엄마는 집에서 놀아서 좋겠다(물론 사실이지만..)그러고 요일을 자주 까먹는 저에게 남편이 몇일인지도 모르고 그날이 그날인것처럼 넋놓고 사냐고 놀리고(사실이기도 하구..)
    하더라구요 저도 나름대로 식구들 다 나가면 청소 하고 음식하는데 표시가 안나니 백수같다고 느껴질때가 많고 집안일에 소질도 없고 이럴바에는 직장에 다니는게 훨신 좋을것같아서 가을부터 일시작하려고 해요

  • 31. ,,,
    '17.7.3 10:20 AM (121.128.xxx.179)

    성격 같아요.
    깔끔하고 더러운 것 못 보는 성격
    완벽 하려고 노력 하는 성격
    집안일이 잘하려면 끝이 없어요.
    젊었을때는 전업인데도 밤 12시까지 한적도 많아요.
    친정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죽을때 일 다 하고 가는사람 없다고
    그만하고 자고 내일 또 하라는 잔소리도 많이 들었어요.

  • 32. ,,,
    '17.7.3 10:23 AM (121.128.xxx.179)

    전날에 내일은 뭐뭐 해야지 가짓수 많으면
    메모지에 순서 정해서 메모해서 냉장고에 붙여요.
    중요 순서에 따라 일 하면서 속으로 혼자 웃어요.
    내가 너무 열심히 살림 하는 것 아니야 이러면서요.
    깨끗하면 살림은 기본 점수 50점은 먹고 들어 가요.

  • 33. ㅜㅜ
    '17.7.3 10:38 AM (180.230.xxx.161)

    끝도없는 살림ㅜㅜ 정말 너무 힘들어요
    그렇다고 다 쌓아놓고 살 수도 없고,
    한번 각잡고 하려면 정말로 힘든게 살림사는거 같아요
    체력은 필수~!!

  • 34. 저는
    '17.7.3 11:10 AM (110.140.xxx.96)

    살림이 적성에 좀 맞는 사람인데 주위에서 저를 표현하기를

    하루종일 집에 앉아 꼬물딱거린대요. ㅎㅎ

    생각해보니 그래요. 일했다 앉아서 쉬었다 일했다 또 쉬었다. 그게 좋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4922 수험생 소화 3 힘들다 2017/07/03 776
704921 속보-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장관 청문보고서 채택 9 교육장관 2017/07/03 1,984
704920 손빨래하라고 되있는 남편 셔츠들 세탁기에 돌려도 될까요? 5 새댁 2017/07/03 1,458
704919 알감자조림 성공 6 .... 2017/07/03 1,716
704918 근데 엠팍 갔더니 8살차이를 아무렇지 24 ㅅㅇㅅ 2017/07/03 6,061
704917 진통소염제는 일시적으로 낫게하는 약인지 1 ... 2017/07/03 581
704916 [펌]"막내는 시키지 않았는데 은행 혼자 털었느냐&qu.. 2 어용시민 2017/07/03 1,245
704915 폴리에스테르와 면 2 2017/07/03 714
704914 여자가 들수있는 노트북 백팩 추천해주실분 계신가요? 4 요즘 2017/07/03 1,053
704913 내일 도시락 싸야하는데 3 장염 2017/07/03 978
704912 아이 엘츠 학원추천 부탁드려요 어려움 2017/07/03 306
704911 박지원-이준서 통화사실 드러나.....박지원 "기억안나.. 17 ㅇㅇ 2017/07/03 3,591
704910 문재인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에 소병철·문무일·오세인·조희진 1 고딩맘 2017/07/03 840
704909 초등 1학년 생일선물요 3 ㅣㅣㅣ 2017/07/03 589
704908 시아버지 전화2 7 ㅜㅜ 2017/07/03 2,781
704907 성형 안하는게 진정 답일까요? 16 ,,, 2017/07/03 4,965
704906 실손보험 보험금 관련 질문이요 2 ... 2017/07/03 872
704905 방석말고 강아지 케이지(집)이 있어야 하나요? 11 강아지 2017/07/03 1,142
704904 진입장벽 낮은 일자리에 팀장 점장들은 유독 또라이가 많은듯. 10 뜬금없지 2017/07/03 1,995
704903 에어컨틀면 나오는 물을 생명수처럼 여기던 전직장상사. 9 에어컨 2017/07/03 3,884
704902 마50 레이온24 물세탁 가능할까요? 5 2017/07/03 3,265
704901 다시 태어나더라도 지금삶을 살고싶나요 19 다시 2017/07/03 2,720
704900 애둘 직장맘 용기 부탁드려요. 6 ㅇㅇ 2017/07/03 1,308
704899 정치부회의가 뉴스룸보다 무난한듯... 10 ㅇㅇ 2017/07/03 1,454
704898 초등선생님 계시면 신문구독에 대해 여쭙고 싶어요 8 .... 2017/07/03 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