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면서도 속상하고 남편한테 미안하기도 하네요.
정말 제목 그대로예요.
울 신랑은 국립대 공대 졸업해서 현재 S사 근무 중입니다. (싸트 치는 그 회사)
졸업 하고 입사했을때 다들 좋아했죠~ 모든 취준생들의 마음처럼 이제 힘든날 끝난것 같고....
하 근데 요즘 정말 말도 못하겠네요..
출퇴근비 회식비 해서 한달에 70 이상 나가구요
근무 시간은 왜 이리 긴지.,..회식은 뭐 그리 많은지..
직장인 특성상 절세?? 택도 없구요.
혼자 육아에 찌들리는데 애는 아빠 보기도 힘들고..
물론 복지 좋고.. 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 하시는 분들껜 죄송하지만요..
월급 저리 받고 인생 모조리 갖다 쓰긴 넘 아까운 생각이 들어요.
정말 울 신랑 인생이 아까워서 그만두라 하고 싶은데
당장 먹고 살 겁도 나고..
제가 부수입으로 벌어오는 돈이 있긴 하지만 당장 월급 없으면 힘들어지기도 할 것 같고.
회사가 너무너무 밉네요.
회사 관두고 싶다는 생각 본인도 많이 하긴 하는데 여러분들 의견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