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하는 마음 없애는 방법
한 남자분을 2달째 만나고 있는데
저는 처음에 긴가민가한 상태였고 늘 발 뺄 준비를 하고있었어요.
그런데 계속 지내다보니까 알면알수록 사람이 참 괜찮더군요.
남자분 정보를 드리면~
10살 연상(40대 후반)/ 20년된 자동차 소유/폴더폰 사용/맑고 빛나는 눈동자/전문직(모아놓은 돈 별로 없음)
남자분은 처음에도 그렇게 적극적이진 않았지만
요즘들어 갈수록 열정이 저조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는 제 마음 꾸준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비에 옷젖듯 언제 이렇게 좋아져버린건지..ㅠㅠ
(육체적 관계는 아직 없었어요)
상처 안 받으려고 늘 정신 가다듬으면서 지내왔는데
어느새 이렇게 되었네요.
이번에도 늘 그랬듯 또 떠날 사람이겠죠?
정신 차리라고. 찬물 끼얹어 주세요.
1. 흠
'17.7.2 8:22 PM (116.127.xxx.143)남자 정보
늙고 후지고 낡았다....뿐이네요.
에혀.............좋을데로 하세요2. ㅇㅇ
'17.7.2 8:23 PM (121.168.xxx.41)저는 제가 아무리 좋아도 나 별로라는 사람은 별로..
3. =.=
'17.7.2 8:24 PM (115.161.xxx.228)좋은면 가보는 겁니다. 끝까지
그래야 미련이 안 남아요.4. ...
'17.7.2 8:25 PM (211.36.xxx.71)곡선 꺽이죠. 남자는 뜨뜻미지근하고 소극적인 여자에게 서서히 마음이 멀어지고 여자는 점점 좋아지고..
처음부터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알아가야지.... 이미5. ....
'17.7.2 8:29 PM (121.124.xxx.53)저도 제가 아무리 좋아도 나 별로라는 사람은 별로.. 2222
6. 남자가 미지근하니
'17.7.2 8:30 PM (1.238.xxx.39)원글님이 괜히 오기가 더 발동하는거네요.
정신 차리시길!!!!7. ‥‥
'17.7.2 8:32 PM (84.156.xxx.212) - 삭제된댓글그냥 연애만 하세요.
유행 쫓는 남자도 피곤하지만
신서기 시대에 구석기 시대처럼 사는 남자‥ 지금은 독특함에 매력을 느낄지 몰라도 결혼하면 속터질거예요.
시대에 맞춰 사는 평범한 사람 만나세요.8. 저런
'17.7.2 8:33 PM (39.121.xxx.236)타입 막상 살아보면 별로예요
고지식하고 답답하고
이상적이라 현실감각없어 돈도 잘 못 벌죠
그나마 공무원이라도 들어갔으면 다행
그 사람의 장점이 현실에선 최악의 단점이죠9. ..
'17.7.2 8:34 PM (39.119.xxx.30)헐..70넘은 할아버지 느낌.
10. ...........
'17.7.2 8:38 PM (175.112.xxx.180)지금 한창 활동적일 나이에 아직도 폴더폰을 고집하다니 매력없네요.
11. 000
'17.7.2 8:53 PM (124.49.xxx.61)제가 아무리 좋아도 나 별로라는 사람은 별로.. 333
12. 모닝스멜.ㅋㅋ
'17.7.2 9:01 PM (124.49.xxx.61)얼마전비슷한글에 모닝스멜생각나네요..
13. 후회함
'17.7.2 9:02 PM (219.241.xxx.223)어서 정신차리고 도망가세요
나좋다고 절절한 사람이랑 시작해야지 좋습니다
혼자만 좋다해서 끌려오는 남자 나중에 다른여자 만나서 설레네 어쩌네 이게 사랑이었네 하면서 염병 꼴값떨고
원글님 마음고생 시킬 소지가 있습니다.14. ..
'17.7.2 9:02 PM (122.37.xxx.53)찬물 끼얹어 달라고 하셨으니..
곧 쉰이네요. 그남자.. 병수발 할 수도 있겠어요..15. ..
'17.7.2 9:07 PM (222.116.xxx.138)저 좋다는 사람은 없어요. 앞으로는 더 없을테고.
결혼 아니라도 사랑 좀 해보고 싶은데 그것도 안되고..
병수발이라. 좋네요. 좀 더 찬물로 물따귀를 날려 주세요 ㅠㅠ16. ㅇ
'17.7.2 9:10 PM (175.255.xxx.200)님은 몇살인데요?
나이 차이가 얼마안나면 콜
아니라면 버리세요
폴더폰이라뇨 -.-
완전 말도 안통할거같아요17. 마음비우기
'17.7.2 9:11 PM (61.80.xxx.236) - 삭제된댓글아무리 찬물 끼었는 말해도 감정조절 안될거에요..마인드컨트롤해서 감정 빼는 연습하세요. 그과정속에 이별같이 마음 아픔있을거예요. 어쩌겠어요? 사랑받는 느낌이 없다면 버려야죠
18. 잘될꺼야!
'17.7.2 9:18 PM (122.34.xxx.203)잘만나시면 되죠
이런식이면
어떻게 사랑을하고
결혼을합니까19. ㅡㅡ
'17.7.2 9:33 PM (223.62.xxx.64)찬물 아니라 뜨거운 물 껴얹어야...;;;;
농담이구요.
남자분 저런데 뭐 지칠 때 까지 해보시던가요..
감정에 브레이크 걸 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전 인연이면 내가 뭔짓을 하던, 안하던 된다고 믿는사람이라.. 흐르는대로 가보세요.20. 하참
'17.7.2 10:22 PM (180.65.xxx.35)어터케 나안좋다는 사람이 좋아질수 있는걸까
21. ㅎㅎ
'17.7.2 10:32 PM (27.118.xxx.88)180님, 그건 아닌거같은데요.
짝사랑할수도 있고 외사랑할수도 있고 헤어지고 못잊을수도 있고 각기 감정의 깊이나 넓이가 다를수 있지 않나요?
나 안좋다는 사람이지만 이미 사랑에 빠진 마음 어떻게 되돌려요.
방법없어요 마음이 소멸될때까지 가는거죠뭐
언제가는 식습니다.22. ...
'17.7.2 10:36 PM (180.69.xxx.115)전 남편과 12년차이...
잠자리 안하고 사실수 있으면...찬성할께요.
10년차이..구닥다리..게다가 육체적관계도 없는....
리스 당첨23. 폴더폰..ㅠ_ㅠ
'17.7.3 1:59 AM (118.219.xxx.45)울엄마도 스마트폰 사용하시는데..
이런분은 결혼해서 뭐 고장나면 아무것도 못할것 같아요ㅠ_ㅠ
40대후반 울남편
IT쪽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컴터관련 모르는거 없고(스마트폰 등등 다 남편한테 배웁니다)
집에 뭐 고장나면 가전, 가구,집수리 등등 전부 뚝딱뚝딱 다 해서 사람 부를 일 없고
인터넷쇼핑 저보다 잘하고
아이들 PT숙제 있음 잘 도와줍니다.
그런 아날로그 스타일...
소설속 남자분한테 벗어나세요ㅠ_ㅠ24. ㅇㅇ
'17.7.3 2:37 AM (103.192.xxx.194)님이 좋다면 까놓고 얘기해보세요 뭐 불륜도 아닌데 하는데까지 최선을 다해보고 안되면 미련없이 물러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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