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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하는 마음 없애는 방법

ㅠㅠ 조회수 : 7,188
작성일 : 2017-07-02 20:21:19
좋아하는 마음 없애는 방법 좀 공유해주세요.
한 남자분을 2달째 만나고 있는데
저는 처음에 긴가민가한 상태였고 늘 발 뺄 준비를 하고있었어요.
그런데 계속 지내다보니까 알면알수록 사람이 참 괜찮더군요.
남자분 정보를 드리면~
10살 연상(40대 후반)/ 20년된 자동차 소유/폴더폰 사용/맑고 빛나는 눈동자/전문직(모아놓은 돈 별로 없음)
남자분은 처음에도 그렇게 적극적이진 않았지만
요즘들어 갈수록 열정이 저조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는 제 마음 꾸준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비에 옷젖듯 언제 이렇게 좋아져버린건지..ㅠㅠ
(육체적 관계는 아직 없었어요)
상처 안 받으려고 늘 정신 가다듬으면서 지내왔는데
어느새 이렇게 되었네요.
이번에도 늘 그랬듯 또 떠날 사람이겠죠?
정신 차리라고. 찬물 끼얹어 주세요.
IP : 222.116.xxx.13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2 8:22 PM (116.127.xxx.143)

    남자 정보
    늙고 후지고 낡았다....뿐이네요.

    에혀.............좋을데로 하세요

  • 2. ㅇㅇ
    '17.7.2 8:23 PM (121.168.xxx.41)

    저는 제가 아무리 좋아도 나 별로라는 사람은 별로..

  • 3. =.=
    '17.7.2 8:24 PM (115.161.xxx.228)

    좋은면 가보는 겁니다. 끝까지
    그래야 미련이 안 남아요.

  • 4. ...
    '17.7.2 8:25 PM (211.36.xxx.71)

    곡선 꺽이죠. 남자는 뜨뜻미지근하고 소극적인 여자에게 서서히 마음이 멀어지고 여자는 점점 좋아지고..
    처음부터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알아가야지.... 이미

  • 5. ....
    '17.7.2 8:29 PM (121.124.xxx.53)

    저도 제가 아무리 좋아도 나 별로라는 사람은 별로.. 2222

  • 6. 남자가 미지근하니
    '17.7.2 8:30 PM (1.238.xxx.39)

    원글님이 괜히 오기가 더 발동하는거네요.
    정신 차리시길!!!!

  • 7. ‥‥
    '17.7.2 8:32 PM (84.156.xxx.212) - 삭제된댓글

    그냥 연애만 하세요.
    유행 쫓는 남자도 피곤하지만
    신서기 시대에 구석기 시대처럼 사는 남자‥ 지금은 독특함에 매력을 느낄지 몰라도 결혼하면 속터질거예요.
    시대에 맞춰 사는 평범한 사람 만나세요.

  • 8. 저런
    '17.7.2 8:33 PM (39.121.xxx.236)

    타입 막상 살아보면 별로예요
    고지식하고 답답하고
    이상적이라 현실감각없어 돈도 잘 못 벌죠
    그나마 공무원이라도 들어갔으면 다행
    그 사람의 장점이 현실에선 최악의 단점이죠

  • 9. ..
    '17.7.2 8:34 PM (39.119.xxx.30)

    헐..70넘은 할아버지 느낌.

  • 10. ...........
    '17.7.2 8:38 PM (175.112.xxx.180)

    지금 한창 활동적일 나이에 아직도 폴더폰을 고집하다니 매력없네요.

  • 11. 000
    '17.7.2 8:53 PM (124.49.xxx.61)

    제가 아무리 좋아도 나 별로라는 사람은 별로.. 333

  • 12. 모닝스멜.ㅋㅋ
    '17.7.2 9:01 PM (124.49.xxx.61)

    얼마전비슷한글에 모닝스멜생각나네요..

  • 13. 후회함
    '17.7.2 9:02 PM (219.241.xxx.223)

    어서 정신차리고 도망가세요
    나좋다고 절절한 사람이랑 시작해야지 좋습니다
    혼자만 좋다해서 끌려오는 남자 나중에 다른여자 만나서 설레네 어쩌네 이게 사랑이었네 하면서 염병 꼴값떨고
    원글님 마음고생 시킬 소지가 있습니다.

  • 14. ..
    '17.7.2 9:02 PM (122.37.xxx.53)

    찬물 끼얹어 달라고 하셨으니..

    곧 쉰이네요. 그남자.. 병수발 할 수도 있겠어요..

  • 15. ..
    '17.7.2 9:07 PM (222.116.xxx.138)

    저 좋다는 사람은 없어요. 앞으로는 더 없을테고.
    결혼 아니라도 사랑 좀 해보고 싶은데 그것도 안되고..
    병수발이라. 좋네요. 좀 더 찬물로 물따귀를 날려 주세요 ㅠㅠ

  • 16.
    '17.7.2 9:10 PM (175.255.xxx.200)

    님은 몇살인데요?
    나이 차이가 얼마안나면 콜

    아니라면 버리세요
    폴더폰이라뇨 -.-

    완전 말도 안통할거같아요

  • 17. 마음비우기
    '17.7.2 9:11 PM (61.80.xxx.236) - 삭제된댓글

    아무리 찬물 끼었는 말해도 감정조절 안될거에요..마인드컨트롤해서 감정 빼는 연습하세요. 그과정속에 이별같이 마음 아픔있을거예요. 어쩌겠어요? 사랑받는 느낌이 없다면 버려야죠

  • 18. 잘될꺼야!
    '17.7.2 9:18 PM (122.34.xxx.203)

    잘만나시면 되죠
    이런식이면
    어떻게 사랑을하고
    결혼을합니까

  • 19. ㅡㅡ
    '17.7.2 9:33 PM (223.62.xxx.64)

    찬물 아니라 뜨거운 물 껴얹어야...;;;;
    농담이구요.

    남자분 저런데 뭐 지칠 때 까지 해보시던가요..
    감정에 브레이크 걸 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전 인연이면 내가 뭔짓을 하던, 안하던 된다고 믿는사람이라.. 흐르는대로 가보세요.

  • 20. 하참
    '17.7.2 10:22 PM (180.65.xxx.35)

    어터케 나안좋다는 사람이 좋아질수 있는걸까

  • 21. ㅎㅎ
    '17.7.2 10:32 PM (27.118.xxx.88)

    180님, 그건 아닌거같은데요.
    짝사랑할수도 있고 외사랑할수도 있고 헤어지고 못잊을수도 있고 각기 감정의 깊이나 넓이가 다를수 있지 않나요?
    나 안좋다는 사람이지만 이미 사랑에 빠진 마음 어떻게 되돌려요.
    방법없어요 마음이 소멸될때까지 가는거죠뭐
    언제가는 식습니다.

  • 22. ...
    '17.7.2 10:36 PM (180.69.xxx.115)

    전 남편과 12년차이...

    잠자리 안하고 사실수 있으면...찬성할께요.
    10년차이..구닥다리..게다가 육체적관계도 없는....

    리스 당첨

  • 23. 폴더폰..ㅠ_ㅠ
    '17.7.3 1:59 AM (118.219.xxx.45)

    울엄마도 스마트폰 사용하시는데..

    이런분은 결혼해서 뭐 고장나면 아무것도 못할것 같아요ㅠ_ㅠ

    40대후반 울남편
    IT쪽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컴터관련 모르는거 없고(스마트폰 등등 다 남편한테 배웁니다)
    집에 뭐 고장나면 가전, 가구,집수리 등등 전부 뚝딱뚝딱 다 해서 사람 부를 일 없고
    인터넷쇼핑 저보다 잘하고
    아이들 PT숙제 있음 잘 도와줍니다.

    그런 아날로그 스타일...
    소설속 남자분한테 벗어나세요ㅠ_ㅠ

  • 24. ㅇㅇ
    '17.7.3 2:37 AM (103.192.xxx.194)

    님이 좋다면 까놓고 얘기해보세요 뭐 불륜도 아닌데 하는데까지 최선을 다해보고 안되면 미련없이 물러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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