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깨 볶았어요~

바람 조회수 : 1,435
작성일 : 2011-09-02 19:03:38

중국 깬데 국산보다 볶는데 시간이 조금 더 드는 느낌이네요.

주변에서 다들 중국산은 안 좋아도 깨는 괜찮다고 해서 중국에  일 가는 친구에게 깨 부탁했거든요.

그랬더니 친구가 그냥 조금씩 맛 보라며 그냥 깨며 팥이며 조금씩 나눠 주네요.

팥도 국산보다 좀 덜 부푸는거 같고 깨도 볶는 시간 더 걸리는 거 같지만 다 볶으니 먹을만 하네요.

조금 준다는 게  한 솥이라서 친구에게 새삼 고맙네요.

저는 깨 볶으면 그나마 엄마가 제게 시켰던 일 중 하나가 깨볶기였던지라 지금 이렇게 잘 할수 있는거 같아 어머니께 감사한 마음이구요 엄마 생각이 항상 나요.

그리고..깨만 볶으면 반드시 작은 커피잔으로 반 컵 정도를 그냥 오도독 씹어 먹는답니다.

고소함이 너무 좋아서요.그리고 각종 요리에 온통 깨를 뿌리지요.저는 들깨보다 참깨를 사랑한답니다~

IP : 61.79.xxx.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 7:15 PM (118.37.xxx.171)

    저도 깨 좋아하는데.들깨,참깨 가리지 않고 좋아한답니다.
    깨가 냉동칸에 있어서 볶아야 하는데 씻을 줄 몰라서 그냥 뒀어요.
    일어서 씻어야 한다는데 방법 좀 알려주세요.^^;;

  • 2. ...
    '11.9.2 7:18 PM (222.109.xxx.118)

    결혼한지 얼마안되어서 시어머님이 깨좀 볶아놓라하시더군요....제가 어케 볶았는지 아세요?

    씻지도 않고 그대로 볶았네요. 친정엄마한테 자랑했더니 울엄마 듣고 기겁하시더군요.ㅎㅎㅎ

  • 3. 조리로
    '11.9.2 7:25 PM (61.79.xxx.52)

    한번에 깨를 너무 많이 하지 마세요.
    저는 너무 한번에 많이 볶으면 힘들고 시간이 걸려서 깊은 궁중팬에 반 안되게 볶는답니다.
    일단 궁중팬에 깨를 넣어서 한 두번 씻어서 물을 흘려보내세요.
    그리고 집에 촘촘한 망의 조리 있나요? 촘촘한 거면 다 될거에요.
    궁중팬에 깨끗해진 깨를 조리로 위에서 부터 살살 훓으면서 건지세요.
    건지다 보면 바닥에 돌이나 찌꺼기 같은 것이 남거든요.그것만 버리면 되요.
    몇번 그렇게 조리로 건져내고 깻물이 맑은 느낌이 들면 궁중팬에 물 다 빼고 부어서 천천히 볶으시면 되요.
    저는 얻은게 너무 깨끗해서 과정이 더 생략됐는데 국산깨는 불순물 있던 적이 많았어요,저도.

  • 4. ...
    '11.9.2 7:42 PM (118.37.xxx.171)

    원글님 고맙습니다.
    "조리로 위에서 부터 살살 훓으면서 "이 부분을 잘 몰라서요.
    어른들 보면 조리로 아래,위 휘휘 젓는다고 하나 그렇게 하시던 것 같은데 밑에 있는 것 버리면 되는거에요?

  • 5. 네.
    '11.9.2 7:55 PM (61.79.xxx.52)

    조리로 아래 위 휘휘 저으시면 안되구요 걷어내듯이 살살 조리로 훑는 거에요.
    휘 저으면 밑에 찌꺼기도 다 일어나잖아요.
    찌꺼기라는게 돌도 있지만 가벼운 나뭇가지 같은것도 있거든요.
    살살 윗부분부터 깨 걷어내다가 밑에 찌꺼기랑 깨랑 비슷하게 있을 정도로 밑바닥이면..
    손으로 일일이 깨만 가려내서 쓰구요 나머진 버리세요.

  • 6. ..
    '11.9.2 8:04 PM (175.119.xxx.242)

    저도 엄마 일 도와드리면서 깨 많이 볶아서

    지금 생각하면 엄마도 귀챦아서 시키지 않았나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75 미국정부 패소률 0% 2 한걸 2011/11/01 1,766
33074 진보는 원래 기독교 싫어하나요 23 ... 2011/11/01 2,541
33073 요즘엔 초등 저학년 정도면 영어 잘 하나요? 5 요즘 2011/11/01 2,314
33072 직권상정 하면 야당도 못막는건가요 5 직권상정 2011/11/01 2,095
33071 68명 중에서 68등..... 1 흠... 2011/11/01 2,538
33070 kbs 전 노현정아나운서요 7 용띠 2011/11/01 7,634
33069 네이트 관리자 뭥미? 1 ㅡㅡ 2011/11/01 2,193
33068 쿡티비 보시는분 계세요? 11 궁금이 2011/11/01 3,117
33067 예전에 조회기능 참좋았었는데..... 1 초심 2011/11/01 1,498
33066 지난 추석에 아들놈이 아들을 낳았습니다. 20 -용- 2011/11/01 9,846
33065 햄스터코에 피가 나는지 피딱지가 생겨요ㅜㅜ 5 햄스터 2011/11/01 2,135
33064 현미 5분도미쌀 어디서 사시나요? 2 현미 2011/11/01 4,356
33063 새 건물로 옮긴 첼로 학원 뭘 선물해야할까요? 1 선물 2011/11/01 2,114
33062 커피전문점에서 음료가 너무 뜨거운데 4 커피 2011/11/01 2,540
33061 강기갑의원의 튓! 10 참맛 2011/11/01 2,952
33060 초등1학년..시 쓰는 걸좋아해요. 1 딸맘 2011/11/01 1,782
33059 천일의 약속 OST에 관해서 2 2011/11/01 2,561
33058 발전하려하지 않는 아이 7 초4 2011/11/01 2,336
33057 말빨좋고 센스,유머감각있고 잘생긴남자 vs.센스,재미,말빨 없고.. 7 다그런거지뭐.. 2011/11/01 3,975
33056 위기의 주부들로 영어공부할때 제일 적당한 에피소드는? 코알라 2011/11/01 1,922
33055 우연히 보게된 남친의 페북 43 페북 2011/11/01 17,543
33054 방송3사, MB전용 SNS 같네요; 4 yjsdm 2011/11/01 2,114
33053 중1아들이 저보고 1 후리지아향기.. 2011/11/01 2,197
33052 도와 주세요!! 컴 고수님!! 2 ..... 2011/11/01 1,605
33051 문해교육사로 활동하시는분 2 순정 2011/11/01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