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전영화 & 책들이 유명한 이유가 있었군요

말론브란도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17-07-02 18:15:23

우연찮게 케이블에서 대부 2를 보고 충격받고 대부 1편이 너무 궁금해져서

대부1을 보고 더 충격벋고 잠시 멍때리고 있어요^^

대부영화가 아주 고전은 아니지만 비교적 옛날 영화인데 사실 그 세대가 아니라서요~

이 영화의 여운이 장난 아니고만요.. 알파치노, 로버트 드니로의 리즈시절 연기를 보고 콩당콩당하다가

정말 말로만 들었던 말론 브란도는 시작 부분부터 숨이 막히고... 목소리 연기도 정말...

말론 브란드 압승... 원탑... 나중에 손자하고 꽃밭 비슷한데에서 노는 장면 너무 인상에 남아요..

검색해보니 80세까지 살았는데 가족사가 복잡하고 불행하기도 했던 인물이네요..

나이들고 폭식증으로 살이 그리 쪘을 때도 인물은 후덜덜... 아마 그런 배우는 다시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요...

요즘 영화, 책들 다 고만고만한 듯해요...

영화도 좋지만 고전이라 불리는 책들도 읽으면 이런 충격을 받을 수 있을지...

IP : 211.107.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부
    '17.7.2 6:22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대부는 몇번을다시봐도 좋아요
    원래 알파치노 키작다고 제작사에서 안된다고했는데
    연기한거보고 아무도반대못했대요

  • 2. ㅇㅇ
    '17.7.2 7:02 PM (121.131.xxx.207)

    대부 뿐만 아니라 다른 고전영화도 보면
    그오래전에 만든것임에도 지금 영화보다 스토리도 그렇고 훨씬 감동적이고 재밌어요

  • 3. 저는
    '17.7.2 10:24 PM (58.140.xxx.65)

    영화보고 책도 보고...그리고 다시 영화보니 디테일까지도
    다 보이더군요. 홀릭되다시피 또보고 또보고...메이킹테입까지 구해봤네요. 제작기간동안 마피아의 방해와 협박에 제작자가 중단하네 마네 코플라감독 파산직전 상태에서 재기가 절박한 상태에다 듣보 알파치노를 제작자가 탐탁치않게 여기는터에다 여러가지 악재와 엄청난 우여곡절속에서 정말 죽기살기로 열심히 했다더군요.
    결과는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작이 되었고 앞으로도 대부를 능가할 성공작은 힘들거란 관측이 있구요.
    이후 알파치노는 대부 시리즈로 단박에 대스타반열에 오르죠. 대부3에 로버트듀발이 빠진건 알파치노와 같은 게런티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해 출연을 고사하고 대신 영화에선 죽은걸로 처리했더군요. 로버트듀발로선 알파치노가 듣보일때 이미 대스타였으니 씁쓸함이 컸을듯요.
    대부2에서 알파치노는 고독한 마이클을 연기하는라 촬영기간내내 사람들이랑 어울리지도 말도 잘 하지않았다고 하니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오는건 어쩜 당연한거겠죠.
    전 이영화를 너무 좋아하는지라 진짜 반가워 횡설수설 했네요^^

  • 4. 여운이 오래갈듯해요^^
    '17.7.3 12:24 AM (211.107.xxx.182)

    그렇잖아도 이동진이 이 영화에 대해 다룬 걸 찾아서 보니 더 감동적이에요^^
    사람은 뭔가 절실해야 기량이 나오나 봐요..
    으아,, 말론 브란도,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정말 최고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6148 문 대통령의 독일어 인사에 메르켈 '미소' 2 이니만세 2017/07/06 2,870
706147 혼자 생각을 정리하기에는 어떤 방법이 제일 좋나요? 2 휴식이필요해.. 2017/07/06 1,242
706146 눈 앞에서 뱅글뱅글 도는 작고 까만거 어떻게 잡아요? 10 .... 2017/07/06 2,553
706145 울집 중2 기말고사 망 ㅡㅡ;;;; 7 ㅇㅇ 2017/07/06 2,958
706144 애한테 뭔가를 시키기전부터 스트레스받아요. 6 2017/07/06 1,256
706143 요즘 밤에 실내온도 몇도인가요?? 6 ㅡㅡ 2017/07/06 1,288
706142 발목 인대 파열 dna 주사? 들어보셨나요 7 소낙비 2017/07/06 3,825
706141 김미진 아나운서 요즘 활동 안하나요? 1 ... 2017/07/06 8,132
706140 남편이 시어머니랑 해외여행을 꼭 가고 싶어하는데 27 ... 2017/07/06 7,087
706139 50대부터 자동차썬팅 농도 4 고민 2017/07/06 3,053
706138 날도 더운데 에어컨도 없고 생리는 하고 .... 15 아....... 2017/07/06 2,639
706137 듀얼 보는데 넘 무서워요 . 2017/07/06 795
706136 중딩 아들 시험 1 중딩 2017/07/06 884
706135 생강달인 물이 청소년에게도 좋을까요 ( 한방쪽 질문) ... 2017/07/06 452
706134 서초역-서초고-서울고 라인 강아지 잃어 버리신 분! 2 ㅠ_ㅠ 2017/07/06 915
706133 시판동치미 육수중에서 맛있는것 추천해주세요 7 0000 2017/07/06 1,706
706132 양산,모자,썬크림,썬글..차단효과가 큰건 뭘까요? 6 자외선차단 2017/07/06 2,425
706131 롯데백화점 테러 범인 찾았어요 초등학생이예요 3 .. 2017/07/06 3,212
706130 스카프링 금장 은장중 어느게 나은가요. 동글이 2017/07/06 835
706129 펫트장판 셀프로 깔아보신 분 2 ㅇㅇ 2017/07/06 680
706128 한때라도 예뻤던 게 고마운 일 같아요 6 ㅡㅡ 2017/07/06 2,958
706127 조선족분들 행동좀... 4 ... 2017/07/06 1,713
706126 신혼부부 월세 전세 매매 고민이요ㅠㅠ 7 새댁 2017/07/06 1,955
706125 말린 생강가루는 3 .... 2017/07/06 1,284
706124 스타우브와 롯지의 차이는? 8 2017/07/06 3,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