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잘살다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은 어떻게 견딜까요?

궁금해짐 조회수 : 2,612
작성일 : 2017-07-02 17:05:29

못살다 잘살게 되는건 그럭저럭 잘살수 있어도

어릴적 풍족하다 살다가 아버지 사업실패라던지

남편과 이혼후 힘들어지며 생계 이어가는 여자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하네요


뭐라도 해야겠지만

하는일들 대부분 2백만원도 안되면서 무시받는 일이잖아요


생활이 그렇게 다운이 되면

주변에 있는 인간관계도 단절되기 쉽고

새로 알게되는 직장사람이나 뭐 그런사람들이 풍족하게 살때와 여러모로 많이 다를텐데 말이죠

한마디로 잘 안맞는 사람들


못살다가 잘사는건 몰라도

잘살다 못살게 되면 많이 많이 심적으로 힘들거같아요




IP : 122.36.xxx.1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간이기에
    '17.7.2 5:33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다 사는것 같습니다
    잘살다 못살아도 배우는게 있죠
    인간본성에 대해 배우기도 하고
    누구의 이목보다 내안의 나의 본성을 더 느끼기도 하구요

    잘사는사람들은 밖에서 보면 희극이지만 안에서는 비극도 있구요
    못사는 사람도 밖에서 보면 비극이지만 안에서는 희극도 있습니다

    정말 똑같은 단칸방이라도요 꼭 필요한것만 두고 깨끗하게 사는사람이 있구요
    짐이란 짐은 다 쌓아놓은 사람도 있어요
    못살수록 마음가짐은 더 다 잡아야해요 작은 단칸방이라도 깨끗하게하고 쓸고닦고 소중하게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생각보다 많이 가졌으면서 불평불만인사람도 많아요 남편에 대해 집에대해 자식에 대해 등등

    제가 못살면서 느끼는건 진짜 잘사는사람이 너무너무 행복하고 감사하고 겸손함으로 가득차있으면 그사람은 이길사람이 없어요 그런데 잘살면서 더 많이 가진사람과 비교하며 불평만 하는 사람을 보면 너무 안됬다 생각들어요 그런데 사람은요 가지면 가질수록 더 가지고 싶고 그것만 보이나봐요

    한번 나락으로 떨어져 내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된다면 그런욕심 부리지 않을지도 몰라요

  • 2. . .
    '17.7.2 5:45 PM (115.143.xxx.101)

    집크기에 맞춰서 짐버리듯 인간관계도 내수준에 맞게 다시 시작하면 되요.

    워차피 지금은 내가 잘나가는 사람들에게 수준떨어지는 인간이겠죠.

  • 3. ...
    '17.7.2 5:48 PM (175.113.xxx.105)

    사람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 맞는것 같아요.. 저도 아버지 사업해셔서 어릴때 갑자기 가난이라는경험 해본적도 있는데 다 살아가게 되더라구요.. 엄마는 고생 많이 하셨겠죠..ㅠㅠ 그리고 218.38님 말씀도 공감해요...

  • 4. 첫댓글님 처럼
    '17.7.2 6:21 PM (182.224.xxx.120)

    마음이 이성적으로 되면 얼마나 좋겠어요?

    아예 모르면 모를까 그 생활을 해봤으니
    더 괴롭죠

    인간관계도 다 끊게되고..ㅠ

  • 5. ..
    '17.7.2 6:22 PM (220.85.xxx.236)

    다 알아서 잘 살더라구요
    결국 중요한건 내실..
    자신만 바로서면 다시 일어서더라구요

  • 6. ..
    '17.7.2 6:26 PM (124.53.xxx.131)

    어릴적 친구 동창
    다 끊고 살아요.

  • 7. ....
    '17.7.2 7:25 PM (211.36.xxx.91)

    평소 마음가짐에 따라서 마음의 부침도 달라지는거같아요

  • 8. ....
    '17.7.2 8:06 PM (117.111.xxx.204) - 삭제된댓글

    어려움 모르고 살다가 겪어보니
    과거의 철없던 자신을 반성하고 철이 드는건 있어요.
    근데 자존심 강하면 옛날 친구들이나 인연을 모두 끊게 되네요.

  • 9. ..
    '17.7.2 8:27 PM (175.223.xxx.190)

    결정사 사장이 회사 일으키기 전,
    3일 만에 노숙 생활에 적응해버리는 본인에게 놀라
    노숙 청산했다죠.
    의외로 사람이란 존재는 적응이 빠릅니다.
    스스로를 괴롭히는 버릇만 없으면요.

  • 10. ........
    '17.7.3 12:57 AM (59.29.xxx.126) - 삭제된댓글

    못 견디더라구요. 얼마없는 돈 긁어모아 선보는 업체에 등록해서 중견기업 회장과 아이 둘 데리고 결혼했어요. 스펙 좋고 얼굴 몸매 되니까 빚만 있어도 최고 대우로 모셔가더군요. 좀 철이 없는데 그것조차 귀엽게 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1366 창밖에 뿌연 안개는 1 나만괴롭나 2017/07/22 720
711365 부산분님들 경남고는 어떤 학교인가요? 16 경남 2017/07/22 2,108
711364 방학때 늦잠자게 두면 키 많이 클까요? 6 늦잠 2017/07/22 2,606
711363 남편 성격 진짜;; 4 11 2017/07/22 1,767
711362 초등 고학년 남아들 속옷 어디꺼 사시나요? 4 ... 2017/07/22 1,064
711361 최저임금 인상과 부자증세에 대한 이중적태도 2 그리 슬플까.. 2017/07/22 527
711360 Billy Joel - Just the Way You Are 5 뮤직 2017/07/22 892
711359 7월 이번달 재산세 나오는 달이군요.. 25 82cook.. 2017/07/22 4,468
711358 비밀의숲 어때요? 4 ㅇㅁ 2017/07/22 1,716
711357 편의점에서 장어덮밥 1만9백원 하는데 8 도시락 2017/07/22 2,245
711356 얼굴에 손댔나봐요 4 ... 2017/07/22 3,633
711355 연예계는 실제로 성상납, 스폰 이런게 많은가요? 45 ... 2017/07/22 57,463
711354 1984라는 영화가 있어요 15 tree1 2017/07/22 2,353
711353 처방전과 제약회사의 복용방법이 달라요 4 어쩌지요 2017/07/22 873
711352 신발장에 소취제 탈취제 제습제 어떤거 넣어놓았나여? 2 덥죠? 2017/07/22 945
711351 아이 잃어버리는 꿈은 뭐예여 7 김0ㅐ 2017/07/22 4,454
711350 발바닥 가시가 안 빠지는데 어느 과를 가야 하나요? 2 ... 2017/07/22 1,158
711349 재산세 카드납부? 6 궁금 2017/07/22 1,797
711348 미국에서 1년 살 계획인데.. 몇 가지 질문이요 11 고민되네요 2017/07/22 1,989
711347 오뚜기피자 세일인데 19 타임 2017/07/22 5,776
711346 외국은 아이들이 레모네이드파는 문화? 알고싶어요 1 2017/07/22 1,476
711345 일본 왜이래요? 태평양이 지네 쓰레기통인가 7 ... 2017/07/22 1,566
711344 옆사람 불편하게 4 지하철 2017/07/22 1,378
711343 주말에 강남역 주변 주차는 어디에? 4 주차 2017/07/22 1,105
711342 사고싶어서 보고 있는 청소기 있으신가요? 8 2017/07/22 2,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