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잘살다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은 어떻게 견딜까요?

궁금해짐 조회수 : 2,584
작성일 : 2017-07-02 17:05:29

못살다 잘살게 되는건 그럭저럭 잘살수 있어도

어릴적 풍족하다 살다가 아버지 사업실패라던지

남편과 이혼후 힘들어지며 생계 이어가는 여자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하네요


뭐라도 해야겠지만

하는일들 대부분 2백만원도 안되면서 무시받는 일이잖아요


생활이 그렇게 다운이 되면

주변에 있는 인간관계도 단절되기 쉽고

새로 알게되는 직장사람이나 뭐 그런사람들이 풍족하게 살때와 여러모로 많이 다를텐데 말이죠

한마디로 잘 안맞는 사람들


못살다가 잘사는건 몰라도

잘살다 못살게 되면 많이 많이 심적으로 힘들거같아요




IP : 122.36.xxx.1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간이기에
    '17.7.2 5:33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다 사는것 같습니다
    잘살다 못살아도 배우는게 있죠
    인간본성에 대해 배우기도 하고
    누구의 이목보다 내안의 나의 본성을 더 느끼기도 하구요

    잘사는사람들은 밖에서 보면 희극이지만 안에서는 비극도 있구요
    못사는 사람도 밖에서 보면 비극이지만 안에서는 희극도 있습니다

    정말 똑같은 단칸방이라도요 꼭 필요한것만 두고 깨끗하게 사는사람이 있구요
    짐이란 짐은 다 쌓아놓은 사람도 있어요
    못살수록 마음가짐은 더 다 잡아야해요 작은 단칸방이라도 깨끗하게하고 쓸고닦고 소중하게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생각보다 많이 가졌으면서 불평불만인사람도 많아요 남편에 대해 집에대해 자식에 대해 등등

    제가 못살면서 느끼는건 진짜 잘사는사람이 너무너무 행복하고 감사하고 겸손함으로 가득차있으면 그사람은 이길사람이 없어요 그런데 잘살면서 더 많이 가진사람과 비교하며 불평만 하는 사람을 보면 너무 안됬다 생각들어요 그런데 사람은요 가지면 가질수록 더 가지고 싶고 그것만 보이나봐요

    한번 나락으로 떨어져 내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된다면 그런욕심 부리지 않을지도 몰라요

  • 2. . .
    '17.7.2 5:45 PM (115.143.xxx.101)

    집크기에 맞춰서 짐버리듯 인간관계도 내수준에 맞게 다시 시작하면 되요.

    워차피 지금은 내가 잘나가는 사람들에게 수준떨어지는 인간이겠죠.

  • 3. ...
    '17.7.2 5:48 PM (175.113.xxx.105)

    사람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 맞는것 같아요.. 저도 아버지 사업해셔서 어릴때 갑자기 가난이라는경험 해본적도 있는데 다 살아가게 되더라구요.. 엄마는 고생 많이 하셨겠죠..ㅠㅠ 그리고 218.38님 말씀도 공감해요...

  • 4. 첫댓글님 처럼
    '17.7.2 6:21 PM (182.224.xxx.120)

    마음이 이성적으로 되면 얼마나 좋겠어요?

    아예 모르면 모를까 그 생활을 해봤으니
    더 괴롭죠

    인간관계도 다 끊게되고..ㅠ

  • 5. ..
    '17.7.2 6:22 PM (220.85.xxx.236)

    다 알아서 잘 살더라구요
    결국 중요한건 내실..
    자신만 바로서면 다시 일어서더라구요

  • 6. ..
    '17.7.2 6:26 PM (124.53.xxx.131)

    어릴적 친구 동창
    다 끊고 살아요.

  • 7. ....
    '17.7.2 7:25 PM (211.36.xxx.91)

    평소 마음가짐에 따라서 마음의 부침도 달라지는거같아요

  • 8. ....
    '17.7.2 8:06 PM (117.111.xxx.204) - 삭제된댓글

    어려움 모르고 살다가 겪어보니
    과거의 철없던 자신을 반성하고 철이 드는건 있어요.
    근데 자존심 강하면 옛날 친구들이나 인연을 모두 끊게 되네요.

  • 9. ..
    '17.7.2 8:27 PM (175.223.xxx.190)

    결정사 사장이 회사 일으키기 전,
    3일 만에 노숙 생활에 적응해버리는 본인에게 놀라
    노숙 청산했다죠.
    의외로 사람이란 존재는 적응이 빠릅니다.
    스스로를 괴롭히는 버릇만 없으면요.

  • 10. ........
    '17.7.3 12:57 AM (59.29.xxx.126) - 삭제된댓글

    못 견디더라구요. 얼마없는 돈 긁어모아 선보는 업체에 등록해서 중견기업 회장과 아이 둘 데리고 결혼했어요. 스펙 좋고 얼굴 몸매 되니까 빚만 있어도 최고 대우로 모셔가더군요. 좀 철이 없는데 그것조차 귀엽게 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711 생협에 속았네요. (계란) 33 계란 2017/08/21 6,691
720710 자꾸 일회용을 쓰게 되어서 마음이 좀 그래요 2 df 2017/08/21 582
720709 키160쎈티정도의 남자 어떠세요? 32 2017/08/21 10,171
720708 여자 이름으로 ' 혜원' 어떤가요 39 2017/08/21 4,868
720707 사춘기 아들이랑 싸우고 집나옴. 9 .. 2017/08/21 5,090
720706 국당토론이 전파낭비 아닌가요 7 ㅇㅇㅇ 2017/08/21 545
720705 척추 교정하고 생리통 없어졌네요.. 7 ㅡㅡa 2017/08/21 2,183
720704 공무원이 돈을 떼어 먹었을때 20 우째 2017/08/21 1,975
720703 오늘 뉴스보니 살충제 계란 전국 농장에서 싹다 폐기하고 버리던데.. 3 강남역훈남 2017/08/21 1,408
720702 이런 사람이 식기세척기 사도 되나요? 14 식세 2017/08/21 1,659
720701 신점,철학관. 반대로나왔어요ㅎㅎ 4 그냥 2017/08/21 3,186
720700 주택지로 적당한 땅인지 여쭤봅니다 ~~(지번첨부해요_) 4 .. 2017/08/21 722
720699 계란이 살균제때문이라면 3 치킨 2017/08/21 971
720698 단단한 베게 좋아하시는 분들~ 여행가서 어떡하세요?? 8 ..... 2017/08/21 1,043
720697 이효리 달리 보이네요. 31 ... 2017/08/21 25,612
720696 지금 매미 울어요 ㅎㅎㅎㅎ 7 매미도오락가.. 2017/08/21 745
720695 8세이전 기억이 전~~혀 안나는분 계신가요? 5 어린시절치유.. 2017/08/21 1,504
720694 나른하고 기운 없을 때 힘나는 음식 있던가요 21 ㄹㄹ 2017/08/21 5,252
720693 시장뒷편 상가. 어떨지요 2017/08/21 343
720692 조울증의 사고뭉치 남동생 9 어지러워 2017/08/21 5,112
720691 음식을 신경 써서 충분히 씹고 삼키시나요 4 .... 2017/08/21 784
720690 식기세척기 그릇 추천해주세요 7 28 2017/08/21 2,534
720689 20살 딸이랑 여행가려구요 방콕이랑 오사카중 4 여행 2017/08/21 1,460
720688 근데 대통령 바뀌었다고.. 49 .. 2017/08/21 3,444
720687 중딩 아들 이정도면 착한건가요? 17 질문 2017/08/21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