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4편의점을 운영 하는데 매출 개똥!
그렇다고 관두자니 더더 개똥이라
5년간 나 죽었소!!! 운영중인데 이제 3년 몇개월 남있어요
매출이 개똥이어도 야간 6시간 알바를 썻었는데
인건비 자꾸 오르고 각종 수당에 4대보험.. 너무 벅차서
1년넘게 일하던 알바님이 그만 둔다해서 퇴직금 주고..
저혼자 죽어라 합니다
가끔 퇴근하는 아이들이 두어시간 도와주고 새벽 2시부터 문닫고
다시 06시에 문열고...
너무너무 고단하게 살다가 오뱍년만에 내자신에게 으쌰으쌰 좀 해주려고
케이티 포인트로 수원에서 경기하는 야구관람권을 어렵게 어렵게 예매하고
더 어렵게 어렵게 알바를 구해 놨는데
흐미~~ 어젯밤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리네요
워낙 가물어서 내리는 비가 그저 고마운데,,, 이게 왠일입니까?
저는 그저 가게 집..집가게만 왂다갔다 해야만 하는 인생인가요
여태 안내리던 비가..... 내려도 잠깐 왔쏘갔쏘 하던 비가...
야구는 이따가 18시부터 할껀데... 그때도 비가 내릴까요?
어뜩해요
알아보려고 여기저기 들어가봐도 취소 한단말은 없는데
하늘이 저모냥이니 우울합니다
오늘 저 야구장에 갈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