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여사님들께.............................................

.. 조회수 : 771
작성일 : 2017-07-02 13:10:34

82는 주부가 많은 여초 사이트라서 이런 글 끄적입니다

자동차 운전문화와 관련해서 '김여사'라는 유행어가 있습니다
이건 여성비하, 여혐...이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다른건 몰라도 '김여사'는...
또 열에 아홉 이상의 확률이라면 성급한 일반화도 아닐거...



내가 정말 자주 목격하는 김여사님들입니다

- 일정한 속도를 내주어야하는 교통흐름이라는게 있습니다
제한속도 60이라도 차들이 보통 80정도로 달리곤합니다
운전이 미숙한 초보 운전자들은 거북이 주행해서 교통흐름을 방해하죠
하지만 저속 차선에서는 뒷차가 빵빵거리든 말든 좀 느리게 운전해도됩니다
과속하다 사고내는거보다 백만번은 나으니까요
좀 민폐이긴 하지만 초보땐 할수없네요. 잘하고 있는겁니다ㅎ
 
-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 진입한후,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 빨리 거기를 벗어나야합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순간 헤깔려도, 그냥 아무데라도 가야합니다  

- 잠깐 정차할때라도 차를 도로 옆에다 바짝 붙여야합니다
이거 진짜 빈번하고, 심각합니다
앞에서 깜빡이도 안키고 갑자기 차선 한가운데다 차를 세우는 경우가 아주아주 징하게~ 많습니다ㅠ 

- 운전이 미숙하면 운전중에는 전화통화 안하는걸로 하세요 

- 백미러, 사이드미러로 주변의 차량을 쉴세없이 살피는 습관을 길러야합니다 

- 깜빡이는 옵션이 아니고 필수입니다

- 사고 위험때문에 운전하는 사람들은 다 예민하고 신경질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너무 맘 푹 놓으면 곤란합니다ㅎ
...
(그리고 남자들의 난폭운전...같은건 논외로 치겠습니다ㅋ) 

IP : 14.54.xxx.10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7.7.2 1:30 PM (223.62.xxx.88)

    운전이 미숙한 분들께. 라고 하세오
    사실 전 과격하게 운전하는건 남자가. 답답하게 운전하는건 여자가. 라고 말하는걸 몇십년 운전하면서 사실 그런건 없는거 같다. 라고 걸론내리긴 했는데요
    처음 운전하시는 분들중 유독 센스 없는 사람들이 님이 말씀하시는거처럼 하는거 같고 그걸 벗어나 몇년 지나면 다들 잘하시겠죠.
    설마 십년씩 운전하시는 분이 교차로에서 자기가 갈길 못갔다고 정지 하고 막 그럴까요.
    그건 남자도 손해보기 싫어하는 성격은 그렇더라구요.
    길은 무조건 통하니 시내에선 조금 돌아가더라도 지금이 아니면 안되는건 아닌데도 그냥 막무가내로 내가 이리로 가야하니 니들이 조금 기다리라. 이건 사실 남녀 공통 자기만 아는 성격들이 그래요.
    님이 말씀하신 건 그냥 운전 초보 들 이야기인거죠.
    전 요즘 우회전 차량들. 신호보다 먼저 진입하려는 우회전 차량.
    그리고 신호등앞에서 신호가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도로에 나와있는 사람들. 그리고 고속도로 1차로에서 정속주행 하는 차량들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그건 남자다 여자다 문제가 아니었어요.

    센스 없고 초보를 몇년째 벗어날수 없다면 차라리 운전 안했으면 하는 마음음 저도 있어요. 결국 큰 사고 내시더라구요
    겁도 많고 센스도 없고 하면요.

    그리고 좀 뭘 알고 운전 하는건 진짜 필요한데 저 두개 차선 좌회전인 곳에서 지가 직진하는거 막아섰다고 욕 두번 먹었어요.
    신호받아 유턴하는데 우회전 세개 차로 넘어서서 부웅 하면서 젝 위협하고 공격적으로 차 들이미는 차도 두번. ㅜㅜ
    끼어들기는 분명 옆차의 뒤로 끼어야 하는데 제 옆에서 정확하게는 조금 뒤에서 하면서 깜빡이 키면 제가 보이나요.
    알긴 하지만 내 앞일거리고는 생각 안하죠.
    꼭 요즘 차들은 깜빡이 키면 그냥 옆차. 자기 옆에 달리는 차의 앞으로 부웅 하고 와서 끼더라구여.
    못배운 차가 너무 많아요. 진짜 운전 시험 어려워져야할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9913 선볼때 커피숍에서 먼저 만나는게 좋을까요? 9 2017/08/19 2,571
719912 나이많은 수험생, 시험 일주일 전 먹을 수 있는 약 있을까요? 3 궁금 2017/08/19 1,036
719911 고속버스 안인데... 8 힘들어 2017/08/19 3,534
719910 김영하 작가가 아내만을 위해 썼다는 소설이 무엇인가요? 2 차차 2017/08/19 2,613
719909 5.18 양쪽이 문제가 있었다고...ㅠㅠ 3 아직도 2017/08/19 1,930
719908 남자아이가 얼굴정면에 공을 던졌다는데요. 7 조언 2017/08/19 1,181
719907 수영도 열심히하면 배가 좀들어갈까요 17 2017/08/19 3,405
719906 운규가 범인 같구먼요 12 막방 2017/08/19 4,476
719905 글지울께요 10 우정맘 2017/08/19 1,071
719904 앞으로 검정고시생, 재수생들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15 맑은 하늘 2017/08/19 2,606
719903 버터간장계란밥 레시피 아세용? 6 언니들아 2017/08/19 1,892
719902 강아지 프론트라인(외부구충제) 안하고 산책 시키시는 분~ 18 산책 2017/08/19 4,005
719901 최고의 스노쿨링 장소 어디인가요 9 ... 2017/08/19 1,648
719900 자꾸 오지 말라는 친정엄마 65 ㅇㅇ 2017/08/19 20,386
719899 최일구 앵커 아시죠? 10 .. 2017/08/19 5,181
719898 폰 배터리 소모가 넘 빨라 싹 밀어버렸는데.. 2 ㅇㅇ 2017/08/19 1,331
719897 한 번 잡으면 마구 읽히는 재미난 책 추천해주세요 31 독서취미 2017/08/19 3,748
719896 두정권때 댓글알바가 탈북단체랑 국정원이었다죠? 2 지난9년 2017/08/19 550
719895 다리가 삔건줄알았는데...바이러스라 하네요ㅠㅠ 8 ㅠㅠ 2017/08/19 5,132
719894 화장품이름좀 찾아주세요 2 정 인 2017/08/19 524
719893 중딩 아이 몇시에 일어나요? 6 오늘도. 2017/08/19 1,011
719892 스탠리의 도시락 초등학생 영화 추천해요 2 영화 2017/08/19 1,064
719891 이서진 진짜 저는 못생겼던데.. 22 ... 2017/08/19 8,050
719890 광주항쟁유가족안고 펑펑 우시는 대통령 11 ㅜㅜ 2017/08/19 2,628
719889 기가 막혀서 2 nn 2017/08/19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