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자 처음 먹어본 게 몇 살 때였나요?
몇 년도 즈음이었나요?
1. 제기억이
'17.7.2 11:11 AM (118.44.xxx.239)확실하진 않지만 88년도로 기억해요
피자헛 이었나?
초등 3학년인가 4학년 때 같아요
언니가 사왔는데 빨간 리본으로 포장 된 거2. ....
'17.7.2 11:12 AM (221.157.xxx.127)저는 지방에살아서인지 피자헛 93년도에 처음가봄요
3. 음
'17.7.2 11:13 AM (112.150.xxx.63)전 72년생인데...중 고등학교때 엄마가 집에서 요리책(요리강습?) 보고 전기팬 같은데다 만들어주셨었어요. 80년대 중반에서 후반쯤..
제대로 피잣집 가서 먹어본건 90년대초반이었던거 같아요. 이대앞에 가면 피자도우 날리면서 반죽하는거 보여주는데가 있었는데..거기가 미스터피자였나요? 암튼...
피자헛이나 피자인..많이 갔죠..압구정역쪽에 있던 피자인 생각나네요4. 에구
'17.7.2 11:16 AM (223.38.xxx.140)전 5학년때..82년..아빠가 서양빈대떡이라고 퇴근후 모임끝에 사오셨나 했는데..반전은 자식들이 입맛이 촌스러 한입씩 베어 물고
안먹었던 기억이 ㅋㅋ
근데 꽤 쇼킹했던 음식인지..그날의 상황이 다 기억나요5. 마흔 중반 아줌마
'17.7.2 11:19 AM (211.245.xxx.178)전 대학 졸업하구요.
삼겹살도 대학가서 처음 먹어보고 반했잖아요.ㅎ
시골에서 고기는 오로지 소고기는 미역국, 돼지고기는 김치찌개만 넣는줄알고 컸으니까요..ㅎ6. 88학번
'17.7.2 11:26 AM (112.223.xxx.27)대학1학년때 기숙사에서 같이 둘러앉아
배달시켜 첨 먹어봄 피자헛 시골출신 자존심상
처음 아닌척 베어물었으나 짜고 맛없는데
잘먹는척 하느라 고생했음
지금은 아이들보다 더 좋아하는 피자7. ㅇㅇ
'17.7.2 11:30 AM (49.142.xxx.181)대학 들어가고 먹었어요..87학번이니까
87년이나 88년쯤인가보네요.
음.. 그 당시 카추사였던 남자인 친구가 있어서..
그친구 따라 미군부대 안에 가서 먹었음 ㅎㅎ8. ㅇ
'17.7.2 11:30 AM (116.125.xxx.180)저는 피자헛
어린이날 ,크리스마스랑 생일때만 먹었다는 ㅋㅋㅋ
빨간 리본에 묶여온거 오리고 가지고 논 생각나네요9. 82년겨울
'17.7.2 11:39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압구정 현대 아파트에 친척이 살았어요
거기 상가에서 언니가 사줬어요10. ..
'17.7.2 11:42 AM (49.170.xxx.24)대중화 됐다라고하면 피자헛 같은 체인 생겼을 때?
전 90년대 후반에 먹어봤어요. 97년 정도11. 나야나
'17.7.2 11:44 AM (175.213.xxx.4)96학번인데 대학 들어가서 첨이요ㅜㅜ 시골 살아서 ..ㅎㅎ
12. ......
'17.7.2 11:44 AM (223.33.xxx.252)88 아님 89년도였나 핏자헛에서 가족외식을 하였어요
13. 소소
'17.7.2 11:51 AM (125.177.xxx.132)91년 미군부대 피자가 첨 이고
국내브랜드는 피자인 이 첨이었어요^^14. 잘될거야
'17.7.2 11:51 AM (211.244.xxx.156)84년인가 구반포에 피자인이라고 있었어요
피자헛도 들어오기 전이었나? 그즈음 처음15. 80년대 중반
'17.7.2 12:01 PM (67.40.xxx.107) - 삭제된댓글저도 구반포 살았는데 80년대 중반에 피자 처음 먹어봤어요. 피자인이나 피자헛 말고 장미촌이라는 경양식집 피자요. 피자인이 먼저였나 피자헛이 먼저였나 기억은 잘 안 나는데 파지헛은 방배동 카페골목 초입에 생겼고 피자인은 삼거리에 있었죠.
16. 어릴때
'17.7.2 12:03 PM (162.243.xxx.160)대중화 안됐을때 미군 부대에서 냉동피자가 나와서 자주 해주셨어요.
후라이팬에 약한불로 해동 겸 바삭하게 해서 주셨는데
피자헛보다 그 냉동 피자가 더 입맛에 맞았어요ㅋㅋ
얇은 도우에 치즈 퀄이 상당이 좋아서 치즈맛으로 먹었는데
피자헛은 도우가 두꺼워서 밀가루 맛이 더 강렬했다는17. 80년대 중반
'17.7.2 12:03 PM (67.40.xxx.107)저도 구반포 살았는데 80년대 중반에 피자 처음 먹어봤어요. 피자인이나 피자헛 말고 장미촌이라는 경양식집 피자요. 피자인이 먼저였나 피자헛이 먼저였나 기억은 잘 안 나는데 피자헛은 방배동 카페골목 초입에 생겼고 피자인은 삼거리에 있었죠. 그땐 피자가 참 비싼 음식이었는데.. 제 기억에 요즘과 별 차이 없었던 듯 해요.
18. 90년대 초반
'17.7.2 12:10 PM (220.80.xxx.102)피자헛에서...?
19. 83.84년도 쯤
'17.7.2 12:12 PM (175.196.xxx.79)명동에서 먹었어요
처음 먹었는데 어려서 그랬나 무척 맛있더라구요
지금은 별로 안 좋아해요20. 70년대
'17.7.2 12:13 PM (175.213.xxx.182)제가 여고생이었던 70년대 후반에 명동 코스모스 백화점 지하였던가에 처음 한국에 핏자집이 생긴걸로 알아요. 그 당시엔 완전 상류문화였죠. 저도 그때 과외 끝나고 애들과 가서 먹었어요. 근데 그 피자집 이름이 생각나지 않을까..
21. 92년에
'17.7.2 12:18 PM (211.108.xxx.4)대학로 피자헛에서 처음 먹어봄
22. ...
'17.7.2 12:21 PM (61.253.xxx.51)여기 보니 군산이 빠른 편이군요.
요즘은 타지분들도 아는 이성당에서 84년쯤???
윗 댓글에 아빠가 서양 빈대떡이라고 하셨다는데 저희 아빠도 메뉴 보고 물어본 제게 똑같은 대답을 하셨네요.
근데 전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군산은 개항지 역사에 미군 부대가 주둔해서인지 그런 쪽으론 유통이 빨랐던 것 같아요.23. 년도는 정확치 않지만
'17.7.2 12:24 PM (211.178.xxx.227)80년대 중반 중학생 막 되고 피자인 가서 외식한 기억있어요 피자밑에 초로 된 워머 받여주고 뭔가 고급진 느낌이...^^
24. 전 중학교때
'17.7.2 12:35 PM (223.62.xxx.88)70년생인데 아빠가 미군부대에서 사다줬어요. 얇은 도우에 아주 강한 향신료가 뿌려진 토마토 소스에 아주 기본 적인 치즈정도만 그냥 붙어있는 느낌? 지금으로 따지면 차라리 미국 피자 과자에 더 가까운 맛. 칩인데 피자막 칩요. 그거랑 가까운 향과 맛이 나는 피자였어요.
저는 잘 먹었어요.
어릴때부터 치즈 좋아하고 요플레도 즐겨먹었고 가끔 아빠가 커서도 사다주시곤 했었는데 지금은 돌아가셨네요. ㅜㅜ25. 나는나
'17.7.2 12:39 PM (223.62.xxx.171)86년도에 냉동피자로 처음 먹어봤어요.
26. 5학년땐가
'17.7.2 12:41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핏자헛 쿠폰 아빠가 가져와서 사다주심.
요식업체에 납품하는 회사 하셨어서 햄버거 치킨 핏자 순서대로 나오면 무료시식권 같은거 계속 있었어요.
86년 87년 쯤 강변역이랑 잠실롯데에 있을만한거 순서대로 생겼던것 같아요27. ...
'17.7.2 12:55 PM (116.41.xxx.251) - 삭제된댓글74년생인데 78년인가?79년에 엄마가 해준 피자가 처음이었던걸로 기억해요.
그 시절 입맛이 촌스러워서 마요네즈도 못 먹었는데 쭉쭉 늘어나는 치즈는 완전 취향저격이었어요. 나포리탄 같은 일본식 스파게티도 진짜 우리 엄마표가 최고로 맛있었고요. 어린이날엔 동네 아이들 초대해서 햄버거 샌드위치 피자 김밥 떡볶이 등등 한상 쫘르륵 차려주었으니 그시절 친구들은 저와 비슷한 시기에 처음 맛본거였네요.
미군부대 옆 동네라 미제 아줌마들이 좀 있었어서 가끔은 피엑스 냉동피자도 먹었고 87년도에 피자 레스토랑이 생겼는데 토핑이 엄마표랑은 너무 차이나게 적어서 만족도가 뚝 떨어졌었고 곧이어 피자헛이 오픈했는데 하필이면 처음 먹은게 팬 핏자...그후론 늘 도우는 씬으로 해주세요! 하고 주문했었던...오래된 기억이네요.28. marco
'17.7.2 1:10 PM (39.120.xxx.232) - 삭제된댓글84년이가 83년가 무렵에 앞구정동에 피자인이라는 피자집이 생긴 것이 국내에는 처음 아니었나요....
29. marco
'17.7.2 1:11 PM (39.120.xxx.232)피자인(Pizza Inn)은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 본사가 있는 피자 전문 체인점이다. 1958년에 처음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12개국에서 300여개의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에는 1985년에 도입되었으나[1], 1997년에 모두 철수하였다.[2]30. .......
'17.7.2 1:15 PM (211.200.xxx.12)언제 첨 먹어봤다 이런거말고
(먹기야 어릴때 아빠가 미군갔다.사오신거 먹었지만)
90년대 초중반쯤엔 학생들도
피자뷔페 놀러가서 먹고
했었던거같네요(서울기준)31. ,,,
'17.7.2 1:39 PM (61.98.xxx.169) - 삭제된댓글85년에 이태원에 처음 생겼던가 그래서 인천서 거기까지
먹으러 다녔어요.
그전엔 경양식집 같은데서 작고 얇은 피자를 후라이팬에
담아 알콜 램프 위에 올려서 먹었어요.
천상의 맛이었어요!32. ㅇㅇㅇ
'17.7.2 2:00 PM (175.223.xxx.64) - 삭제된댓글또 82에서 목적도 안 밝히고 자료조사 하네요
33. 70년생
'17.7.2 2:26 PM (223.33.xxx.146) - 삭제된댓글국민학교 6학년때 처음 먹어봤고
중3때인가 도곡역 근처에 피자헛 생겼던거 같아요.34. 윗님 예리
'17.7.2 2:27 PM (175.223.xxx.159)이런 글은 원래 자기 얘기 하면서 리플 나오면 거기 호응하고 수다떨듯 하는데 보통??
자기 경허ㅁ도 안 밝히고 피드백도 없이
진짜 조사 맞나보네요35. Hh
'17.7.2 2:41 PM (117.111.xxx.163)저도 피자인에서 먹었던 것 같아요
36. 구반포
'17.7.2 2:56 PM (50.67.xxx.22)피자인 생기기전에 피자리아 라고 쪼그많게 있었는데 그때는 맛있는줄 모르다가 피자인부터 익숙해진것 같아요.
37. 저도 84년도
'17.7.2 3:33 PM (61.98.xxx.144)명동 코스모스 근처에서 첨... 쭉쭉 늘어나는 치즈가 신기했고 첫 맛은 그냥저냥... ^^;
그 뒤로 프렌차이즈들 나오고 피자헛 뭐 이런데 피자가 입맛엔 훨씬 잘 맞았던거 같아요38. ......
'17.7.2 3:41 PM (221.140.xxx.204)이글 보니까요, 피자 추억들이 기억나네요..
39. ..
'17.7.2 4:16 PM (180.65.xxx.179)피자빵이라고 식빵에 햄,양파, 피망 등등 얹고 px에서 나오는 피자치즈 얹어서 엄마가 렌지에 돌리는 건 중학교때부터 많이 먹었구요, 식당에서 먹은건 87년도 고2때 친구 따라 간 대형교회에서 고등부 교리 마치고 선생님이 피자인에서 샐러드랑 같이 사주셨네요. 그 이후로 코엑스 지하 피자인에서 피자 많이 사먹었어요.
40. 87년 88년
'17.7.2 4:30 PM (1.255.xxx.102)그때 피자인에서 신피자 먹으며 친한 친구랑 노닥거리기 좋아했던 듯... ㅎㅎㅎ
정말 옛날이네요. 피자헛은 도우가 두꺼워 싫었고,
피자인 신피자는 정말 맛있어 하며 둘이 오물거리고 다 먹고 도토루에서 커피마시고... 그랬었 행복한 기억이 있어요.
종로에선 웬디스에서 샐러드... ㅋㅋ 감자사라다 산처럼 쌓아서 알바생의 눈총을 받으며 ㅋㅋㅋ
그리고 몇 년 지나서 소렌토 들어오면서 대중적 파스타집에 가게 되고...
아, 진짜 옛날이네요. (저 이제 늙어가는 건가요, 훌쩍 ㅠㅠ)41. 89년에
'17.7.2 5:15 PM (49.1.xxx.183) - 삭제된댓글아버지 유학으로 미국에서 살게 되었는데
처음으로 피자헛가서 치즈피자를 시켜 먹었어요 ㅎㅎ42. 89년 7살
'17.7.2 5:21 PM (49.1.xxx.183)아버지 유학으로 미국에서 살게 되었는데
처음으로 피자헛가서 치즈피자를 시켜 먹었어요 ㅎㅎ
엄청 맛있게 먹었고 스파게티도 미국 zippy's 가서 첨 먹었는데
아직도 그 맛이 그리워요 미트볼 스파게티 ㅠㅠ43. 전
'17.7.3 12:35 AM (218.50.xxx.88)87년도에 승무원할때 알래스카 가서
피자헛에 처음 언니들따라 갔는데
피자 시키면 샐러드바 콜라 무료로 계속 먹는 방식이
새로웠었어요
참 촌스런 시절이었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19822 | 딴지마켓. 김치 맛있나요? 9 | 묵은지 | 2017/08/18 | 2,191 |
719821 | 택시운전사 봤는데요.. 6 | ㅠ | 2017/08/18 | 1,996 |
719820 | 어린이집 그만뒀는데 cctv 후유증에 시달려요 6 | 시상에 | 2017/08/18 | 4,442 |
719819 | 고위직으로 퇴직하신 어른인데 문대통령의 행보를 우려하네요. 131 | ㅇㅇㅇ | 2017/08/18 | 19,150 |
719818 | "생활 어렵다" 300만원에 아기 팔아..30.. 5 | ........ | 2017/08/18 | 3,199 |
719817 | 아무것도 안하려는 초3ᆢ ᆢ어찌해야 할까요ᆢ 3 | 떡잎 | 2017/08/18 | 1,552 |
719816 | 내용이 잔잔하고 화면예쁜 영화.. 83 | .. | 2017/08/18 | 8,717 |
719815 | 토론토 공항 경유시간 2 | 궁금 | 2017/08/18 | 949 |
719814 | Eric Carmen -All by myself 2 | 뮤직 | 2017/08/18 | 560 |
719813 | 휘슬러 압력솥 김새고 물떨어지는 현상 3 | Gma | 2017/08/18 | 3,823 |
719812 | 학교 기간제랑 강사요. 정규직화 어디가 추진하는거에요? 22 | .. | 2017/08/18 | 2,142 |
719811 | 미국인들은 비타민 먹는게 일상화 된건가요? 4 | ... | 2017/08/18 | 2,908 |
719810 | 파파이스 올라왔어요 ~ 12 | 고딩맘 | 2017/08/18 | 1,841 |
719809 | 간식이나 밥대용으로 중저가 씨리얼 추천해주세요 6 | ..... | 2017/08/18 | 1,207 |
719808 | 부인과 초음파 진료 17 | 초음파 | 2017/08/18 | 4,710 |
719807 | 초등6남아 스마트폰 유해차단 어플 뭐가 좋은가요? 3 | 아리엘 | 2017/08/18 | 1,098 |
719806 | B형간염 보균자여도 건강하게 장수하시는 분들 있을텐데. 14 | 너무 무섭게.. | 2017/08/18 | 4,114 |
719805 | 친정 엄마 말이 섭섭해요 29 | 나그네 | 2017/08/18 | 6,569 |
719804 | 카드론 갈아타기 ㅠㅠ 4 | .... | 2017/08/18 | 1,954 |
719803 | 필규앵커 목소리가 잘 안들려요 11 | 뱃살겅쥬 | 2017/08/18 | 1,276 |
719802 | 저희 명절 제사 안 지내기로 했어요. 20 | 막내며느리 | 2017/08/18 | 8,765 |
719801 | 진추하-One Summer Night 4 | 뮤직 | 2017/08/18 | 1,328 |
719800 | 40대 이상 7급이하 공무원들 폭탄이 많은 이유 5 | 조선시대 | 2017/08/18 | 4,709 |
719799 | 갑상선혹에 또혹이 있는경우 2 | 헬프미 | 2017/08/18 | 1,302 |
719798 | 형제간에 자동차 구입 문제 11 | 자동차 | 2017/08/18 | 2,8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