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직도 소설을 꾸준히 쓰다니 놀랍네요

무라카미하루키 조회수 : 2,298
작성일 : 2017-07-01 20:33:58

하루키의 팬은 아닌데 작년에 직업로서의 소설가를 처음 읽고 생각이 바뀜...

문학적인 완성도에 관해 호불호가 갈리는 소설가지만 그책 보고 거장다운 면모가 물씬...

게다가 이번에 기사단장 죽이기 신간이 한국에서도 출간된다는데 소설에서 일본의 과거 난징대학살에 관한 암시를 넣어서

일본 극우파들이 난리난리 부렸다고 해서 일본인인데도 역사의식이 왜곡되지 않았구나...

사실 하루키가 일본정부의 역사적 과오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다는 거는 여러번 접한 거 같네요..

돈도 어지간히 벌었을 텐데 그 나이에 아직도 집필을 열심히 하다니 뭔가 숙연해지기도 하고...

하루키 덕후도 아닌데.... 이 책 읽은 분 있나요?

IP : 211.107.xxx.1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1 8:35 PM (116.127.xxx.143)

    그사람 책은 스타일이 안맞아 안읽지만.

    그사람도 딩크잖아요
    세계를 돌며 여행하듯이...책 쓰는거 같던데...
    여유가 있어 더 잘써지는거 아닐까...싶긴하네요

  • 2. ...
    '17.7.1 8:39 PM (220.77.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이번 신간 기대합니다.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읽어보면
    소문처럼 단지 운만 좋아서 된 소설가는 아니에요.
    자아에 대한 끝없는 탐구
    초연함
    멋있어요.
    김영하의 직업적인 선배로서의 롤모델이 하루키인듯..^^

  • 3. 글쓰기를 좋아하는거죠
    '17.7.1 8:39 PM (61.82.xxx.218)

    하루키 인터뷰를 본적이 있어요.
    그냥 일상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거라구요.
    어느날부터 사람들이 본인에게 관심을 갖고 박수를 쳐주고 기자들이 찾아오더랍니다.
    가난 했던 젊은 시절이나 유명해진 지금이나 본인의 삶은 똑같다고요.

  • 4. 삼천원
    '17.7.1 8:51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고 재미있어하는 일 찾아하고
    좋아하는 운동하고.

    글에는 별재주없지만- 편견일지 몰라요. 번역본만 읽어봤으니- 운이 좋아 소설가가 된 예라고 보고요.
    노벨상 후보는 말도 안되지만 팝가수도 받았으니 어쩐지 십년안에 받을 것 같고요.

  • 5. 황당하다
    '17.7.1 9:47 PM (219.248.xxx.150)

    하루키가 운이좋아 소설가가 되었다네
    진짜 우습네요. 어디가서 그런말 하지마요 저런 오만은 대체 어디서 오는걸까.

  • 6. 그책은
    '17.7.1 9:52 PM (58.127.xxx.251)

    아직 판매도 안했고 지금 예약판매중인데요?
    어디 출판사에서 나왔나 살짝 의심갑니다~

  • 7. 삼천원
    '17.7.1 9:5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이런 평이한 감상에 오만씩이나 필요해요?
    그럼 어떤 작품이 타고난 작가로서의 역량이 보이던가요?

  • 8.
    '17.7.1 9:59 PM (125.131.xxx.151) - 삭제된댓글

    역사의식이 훌륭하다기보다 더 교묘하다고 봐요. 카프카서부터도 그랬고 기사단장에서도 진정한 반성보다 교묘한 거리두기에 중점을 둬요. 대놓고 과거의 잘못이 없다기보다 한 번 언급하면서 과거와 연결 고리를 끊고 미래에 시선을 두면서 속죄도 뭣도 아니고 그걸로 됐다는 식인데 전혀 공감가지 않는 면죄부를 예술적으로 주려고 하는데 예술적으로나 의미론적으로나 대 실패예요.
    지금은 삭제됐지만 이 사람 옛날 수필집에선 난징대학살에 대해 난징에 처음 가면서 이렇게 사람이 많으니 그런 일이 일어날 법도 했겠다고 참 작가로서나 인간으로서나 수긍 가지 않는 발언도 했었고 일본의 과거사 논란 때문에 발언했을 때도 자국 문제보다 중국에서 일본 작가들의 소설이 서가에서 치워진다는 걸 중점적으로 언급했어요. 일본이 그런 짓을 해서 슬프다기보다 중국에서 일본 작가들 소설을 치운다니 그게 놀랍다고 원인은 돌아보지 않는 식이었죠.
    솔직히 일본이 반성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도 해변의 카프카 이후 그의 역사 의식이 갖는 수상쩍은 면죄부에 의혹과 비판이 쏟아지자 뒤늦게 나온 발언이라 전혀 신뢰가 가지 않아요. 물론 한국 같은 일빠 나라에선 그런 비판 나오지도 않았죠.
    노벨상 후보에 오르긴 하는데 역사 의식 문제 있다는 논란 때문에 힘든 거 같으니까 포지션 취한다고 보는 시각들도 많아요. 한국이야 그런 거 문제 삼지 않고 다자키 오사무니 미시마 유키오니 아주 숭배해마지 않더라도 외국에는 일본과 그 역사 의식에 대해 한국인들보다도 의식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 9. 예전에
    '17.7.1 10:10 PM (14.138.xxx.96)

    누가 품평하니 그 작가에 매우 공격적이던 평론가가 그랬답니다 나는 평론이 업인데 댁은 그만큼 쓸 수 있나요 난 자신 없소
    하루키가 탁월한 소설가인 건 맞아요 한 시대의 조류를 바꿔놨죠 노벨상은 차치하고....
    아류작가들도 어마어마해요

  • 10. ㅋㅋ
    '17.7.1 10:50 PM (58.236.xxx.65)

    운이 좋아 소설가가 된 사람이 노벨문학상 물망에 오릅니까? 남의 인생에 대해 참 쉽게 말하시네.
    아직도 하루키가 여피족 스타일의 가볍고 덧없는 소설만 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작품을 다 읽어보긴 하고 하는 말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952 편의점 알바 힘든가요 5 .. 2017/07/28 2,904
712951 고현정 딸이래요..jpg 22 ... 2017/07/28 37,145
712950 우리 민족의 빨리빨리는 민족의 dna에 새겨진 전쟁의 상흔이래요.. 14 예전에 2017/07/28 1,718
712949 내일입니다!! 대입정시확대와 사법시험존치 집회 참여 부탁드립니다.. 실험쥐신세 2017/07/28 789
712948 신세한탄... 결혼생활 1년째 회의감이 드네요 20 라벤더 2017/07/28 11,549
712947 김상곤, 수능절대평가 고교교육내실화 하겠다. 6 김상곤 2017/07/28 1,880
712946 크리미닐 마인드 28 로즈 2017/07/28 3,157
712945 마트에 괜찮은 샴푸 뭐 있나요? 10 얇은머리 2017/07/28 4,066
712944 실거래가 조회에 정보가 안 올라갈 수도 있나요? 3 실거래가 2017/07/28 1,721
712943 셔틀버스가 에어컨을 안켠데요 ㅠ 3 학원 셔틀버.. 2017/07/28 1,404
712942 [질문]엑셀을 새로 깔려고 하면 기존의 엑셀을 먼저 지워야 하나.. 3 초보 2017/07/28 986
712941 아이 발레리나 생각잇냐고 들으면, 10 Oo 2017/07/28 3,391
712940 1년에 딱 한번 가는 가족여행 천안 맛집 좀 소개해 주세요 5 가족여행 2017/07/28 1,431
712939 치킨을 살려면 차를 타고 나와서 사와야함 9 ... 2017/07/28 1,934
712938 능력남. 그러나 맨날 늦게 퇴근 12 55 2017/07/28 2,709
712937 (노스포)군함도, 제게는 올해 최고의 영화네요. 12 군함도 2017/07/28 3,081
712936 위례신도시 아파트 가격이 그렇게 많이 올랐나요 부럽다.. 12 ... 2017/07/28 5,931
712935 아파트 가격은 어디까지 오를까요? 8 서울시민 2017/07/28 3,344
712934 국제선 비행기에 치킨 들고 타도 되는지요? 4 몰라서 2017/07/28 4,589
712933 상속 포기한 둘째딸이 이제와서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6 조언절실 2017/07/28 3,282
712932 뮤지컬 아리랑 초6 지루할까요? 2 질문 2017/07/28 651
712931 휴가기간이 주로 언제인가요? 7 자영업 2017/07/28 1,078
712930 다이소 새치 염색약 넘 괜찮네요 6 마늘 2017/07/28 6,851
712929 불금 치맥! 치킨은 이게 맛있다 13 금요일 2017/07/28 2,554
712928 침대에 누워 이동하는 박근혜.jpg 44 2017/07/28 16,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