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 얘기 많네요

... 조회수 : 2,574
작성일 : 2017-07-01 18:49:58

고민 당사자 조차도
문제의식을 느꼈지만
누구에게도 물어볼 수가 없어서
게시판에 글 남겼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댓글상에
아니 그건 괜찮아요 펑범한거예요 변태아니에여 여기가 조선인가요
등등
이런 댓글이 달리면 꽤나 안타깝습니다
가치관의 차이는 다양합니다
누구의 가치관에 빗대어 자신이 느낀 불편감을
괜찮다 위로하지 마세요
그것이 특히 성관계라면 더욱이요
자신이 느낀 불쾌감은 그 자체로도 이미 당신에게
씻을수 없는 내상을 입혔기때문에 지속적으로 그것에대해 고민하는 겁니다
당신이 알든 모르든 말입니다
그것을 알고 살아가는 분 별로 없을거에요
망각이란게 그래서 삶이 주신 축복인 부분이죠
처음부터 변태적 성관계에 익숙한 분은 없을거에요
어디서 배워갔든 스스로 원했든
그것이 이제 일상이 됐다해서
타인이 다른 공간 다른 상대와 나눌 다른 경험에
이렇다저렇다 충고라고하는것이 상당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변태적 성행위를 즐기는 사람 중에는
성관념이 잘못된 경우가 많고 또
자신의 행위를 방어적으로 표현하기마련입니다
다 그런거 아냐? 라는 식으로요 남들과 다르다는 것에 불안감을 느끼기때문에 그런 맘이 생기는데요 다 그런거 아닙니다
아무쪼록 여기 성에대해 고민 올리시는 분들은
일단 자신이 처음 느낀 그 감정에 집중하시구요
그것이 정답일 확률이 99퍼입니다
나머지 1퍼에대한 생각을 게시판에서 공유하시면 좋겠어요
IP : 175.223.xxx.1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감
    '17.7.1 7:45 PM (39.7.xxx.219)

    여자의 직감은 참 무서운 거 같아요. 신기하게 맞아 떨어질 때가 많거든요^^

  • 2. 원글님
    '17.7.1 8:00 PM (121.161.xxx.192)

    말 상당히 일리있네요 공감합니다

    여기 술집 나가는 여자들 많나봐요
    변태생활하면서 변태 아니라고 우기는거 완전 웃김
    변태를 변태라 부르지 뭐라 부릅니까
    변태성생활 정상 아니니 본인들이 변태임을 인지하고 사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9068 저 추석연휴에 뭐해요? 7 ... 2017/08/17 2,416
719067 가정통신문에 선생님께서 아이에 대해 써주시는 글은 8 가정통신문 2017/08/17 2,043
719066 자영업자가 선택할 길 2 내년에 2017/08/17 1,773
719065 나름의 소신으로 학원 안보내시는 분들... 156 사교육 2017/08/17 21,556
719064 중2아들 제가 너무 한건가요? 8 궁금 2017/08/17 2,870
719063 이거 아셨나요? 9 충격 2017/08/17 3,063
719062 우리나라가 유난히 감이 뛰어난것 같아요 38 특히 2017/08/17 18,047
719061 계란사태는 우리나라 농업, 축산업의 현실 반영 ... 1 .. 2017/08/17 706
719060 드라마, 고독 보는데요 이미숙 2017/08/17 557
719059 우울할 때 돈 팍팍 6 우울할때 2017/08/17 3,002
719058 현대차중에 코나? 3 커나 2017/08/17 1,364
719057 프랑스 쁘렝땅에서 드롱기 커피머신을 샀는데 안에 핵심부품이 없어.. 3 pp 2017/08/17 2,051
719056 친정엄마와의 어려운 점 24 2017/08/17 5,424
719055 와~~오늘 전주어머님들 짱이네요 20 한끼줍쇼 2017/08/17 9,720
719054 감자깍아서 물에 담구어 두었어요 3 감자요리 2017/08/17 1,511
719053 서울 남쪽 지금 비 쏟아지네요 2 아궁 2017/08/17 1,008
719052 저는 이때~ 이미 503의 앞날을 예감했습니다., 18 아뵹 2017/08/17 7,193
719051 가난을 벗어나는 연봉이 19 ㅇㅇ 2017/08/16 11,568
719050 복숭아먹고난뒤 4 초끄만 벌레.. 2017/08/16 2,531
719049 50년 공장식사육해보니..양심의가책느껴 4 잘배운뇨자 2017/08/16 2,903
719048 이런..이런,,, 2 어이쿠. 2017/08/16 923
719047 지금은 죽고없는 럭셔리 내고양이. 12 ........ 2017/08/16 2,721
719046 빵순이인데 빵 못먹게되서 미치겠네요ㅜㅜ 6 sun 2017/08/16 3,450
719045 항공권결재 직불카드 결재시 1 .... 2017/08/16 555
719044 아기 낳고부터 시가도 친정도 가기 싫어요 8 ... 2017/08/16 4,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