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모엄마들이나 동네이웃이랑 어울리면 뭐가 좋은점이 뭐예요..??

.. 조회수 : 3,060
작성일 : 2017-07-01 17:09:29

전 저희 엄마 자체가  성격이 내성격이었거든요.....

그래서  학부모나... 동네 이웃도 왠만해서는 안어울리는 분이었어요..

남의집에 막 놀러 다니는 스타일도 아니고..

자기 배우고 싶은거 배우러 다니는거 말고는... 조용조용한 분이었거든요..

그냥 한평생 남편.자식 그리고 간간히 자기 배우고 싶은거 배우고  살던 분이었죠....ㅋㅋ

친구도 그냥 친한 친구들하고만 어울리는 편이었구요 ..

제가 그거 보고 커서 그런지 저도 그런 스타일이거든요

학부모나 동네 이웃들이랑 막 어울리는 사람들 어떤부분이 좋은거예요...

어떤부분이 도움이 많이 되는지 궁금해서요...



IP : 175.113.xxx.1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7.1 5:12 PM (121.168.xxx.41)

    수다 떠는 재미죠..
    수다로 웬만한 스트레스 다 날리죠

    남 험담, 비교.. 이런 거 안 하고
    적당히 수다 떨 수 있는 동네 엄마들.. 전 좋은데요

  • 2. ㅇㅇ
    '17.7.1 5:16 PM (49.142.xxx.181)

    심심하지 않다. 일년에 한번 있는학부모 총회에 팍교앞까지 같이 갈 사람 있다.

  • 3. 끝에 가서는 결국
    '17.7.1 5:17 PM (223.62.xxx.95)

    뒷담화 싸움 시기 질투 왕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그냥 안만나는게 속편하다고 저는 생각해요

  • 4.
    '17.7.1 5:33 PM (59.11.xxx.51)

    첨엔 즐겁지만 시간이 갈수록 공허해진다는 단점이 ㅎㅎ

  • 5. 5년
    '17.7.1 5:54 PM (221.148.xxx.8)

    5년을 아 아니구나 6년을 너무 잘 지냈어요
    많이도 아니고 두어명을
    그런데 그냥 이유도 없이 갑자기 훅 멀어지더라구요.
    몇번 간 보는 카톡을 저에게 남기기도 했고 단톡방으로도 제 마음을 살펴보는 카톡을 보냈고 저도 좀 이상하다 느꼈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톡을 남겼는데
    그냥 이유모르게 연락 안 해요
    그쪽에선 제가 끊었다 생각할지도 모르겠죠

    처음 며칠은 잠도 안 오고 이게 뭐지 했는데
    몇달 지나고 나니
    평화롭고 편안하네요
    제가 전화 하며 수다 떠는 걸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그래서 ㅡ그런지
    혼자 사고 싶은 거 사러 가고 먹을거 먹으러 가고
    철저히 제 취향대로만 움직일 수 있으니 나름 좋아요
    물론 깊은 고독감이 오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남편도 애들도 있으니 그건 또 괜찮아요
    가끔 만나는 전 직장 선후배 모임도 있고
    지나고 나니 그간 동네 사람들에게 들였던 저의 공이 아깝네요
    좋은 언니 좋은 친구 노릇하느라 그들의 말도 안 되는 하소연 도 다 들어주고 조언도 충고도 해 주고 했는데

  • 6. ..
    '17.7.1 6:08 PM (116.45.xxx.121) - 삭제된댓글

    엄마나 아빠나 발 넓은 타입이었는데요.
    학부모 동네이웃은 그냥 수다떠는 상대고, 잘나가는 동창들이 진짜 인맥이더군요.
    도움이라면.. 투자라든가 입학 취직 이런것도 작정하면 쉽고, 난처한 일 있을때 간단하게 해결돼요.
    전 혼자 노는걸 좋아해서 별로 불편한건 모르고 살았는데, 애 키우다보니 애한테 미안하더군요.
    쉽게 가는길은 인맥으로 열리더라고요.

  • 7. 외롭지않아요
    '17.7.1 7:16 PM (223.33.xxx.12)

    외롭진않아요
    나중에 싸우면 괴롭긴하지만서도

  • 8. 정보 교환이요.
    '17.7.1 9:29 PM (61.82.xxx.218)

    하다못해 반찬 만드는거, 집안 인테리어, 아이들 학원등등.
    살림 고수들도 있고, 쇼핑 고수들도 있고, 부동산 고수들도 있잖아요.
    결혼전에 했던 직업도 있고, 대학때 전공도 다르고요.
    모이니 다양한 직업, 다양한 매니아들이라 옆에서 줏어 듣고 얻어 배우는것도 많아요.
    수다는 기본이고요. 운동을 같이 다니기도 하고요.
    윗분 말대로 외롭지 않네요.

  • 9. 정보
    '17.9.25 10:13 PM (121.173.xxx.148)

    교환이아니고 일방적인 정보수집인 아줌시들이 더많아요
    자기가알고있는건 안풀고
    남의것만 캐내려고하고..
    외로움은 누구나 다있죠
    배신감이나 홧병은 안나도될걸
    괜히 병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465 이니 하고싶은 거 다해~ 8.14 (월) 9 이니 2017/08/15 518
718464 수프리모 생두 굽는 법 4 수프리모 2017/08/15 620
718463 채소나 과일주스 뭘로 드세요? 2 .. 2017/08/15 1,057
718462 얼마전에 이효리 옷 궁금해하신분보세요~ 7 ㅅㄷᆞ 2017/08/15 4,954
718461 육영수는 박정희 두번째 부인인가요 세번째 부인인가요? 12 궁금 2017/08/15 5,588
718460 시판김치 익혀서 냉장고에 넣으려는데요. 포장을 뜯어야 하나요? 6 .... 2017/08/15 1,212
718459 허수경처럼 정자은행으로 아기 낳는거 합법인가요? 18 ... 2017/08/15 8,036
718458 기사) 경비직, 강사, 방과후코디 다 들고 일어났다!!! 정규직.. 36 2017/08/15 3,947
718457 [단독] 친일파 이완용 재산 최초 확인…여의도 7.7배 땅 고딩맘 2017/08/15 721
718456 오늘은 택배 안 오죠? 6 택배 2017/08/15 1,150
718455 류석춘 "대한민국 1948년 건국은 자명..文대통령 앞.. 11 샬랄라 2017/08/15 1,338
718454 급 ebs 영화 동주... 관련 질문 봐주세요 6 .... 2017/08/15 1,107
718453 계란 어디서 사요? 3 ㄲㄲ 2017/08/15 1,588
718452 대학생아들 원룸에 에어매트가 나을까요? 매트리스 받침대 .. 24 ***** 2017/08/15 5,194
718451 남편이 사정이 안되는데 19 11 ㅜㅜ 2017/08/15 9,979
718450 이제 판사들한테도 마구 물병 던져도 되겠네요 5 ㅇㅇ 2017/08/15 1,663
718449 이소라씨 정~말 노래 잘 하네요 11 어머 2017/08/15 3,008
718448 82쿡님 도움요청합니다.감사해요. 2 서천 2017/08/15 591
718447 랜드로바 매장에서 본거, 인터넷에서 사도 똑같을까요? 5 신발 2017/08/15 1,338
718446 정세현, 8월 위기설은 미 군산복합체의 장삿속에서 나온 가짜뉴스.. 4 고딩맘 2017/08/15 763
718445 종가집 김치 인터넷에서 파는거 맛이 다르네요 7 .. 2017/08/15 3,225
718444 토씨 하나 안다른 똑같은 글이 4년만에 올라왔네요 51 2017/08/15 16,735
718443 합의이혼 위자료 적당한걸까요? 16 .. 2017/08/15 3,615
718442 풀무원 야끼소바면이요, 먹을만한가요? 7 ㅇㅇ 2017/08/15 1,484
718441 그럼 그저께 시장 내 마트에서 사온 계란은 괜찮은 건가요? 2 아니 2017/08/15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