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수영을 너무 못해요

수영강습 조회수 : 1,998
작성일 : 2017-07-01 16:50:57
8살 여자아이 토요일 수영을 시키고 있어요. 한달 지났는데 다른 아이들은 큰풀에서 키판 잡고 나가느데. 울애는 아직도 작은 풀에서 세번 발차기 하고 일어나고 일어나고 .... 언제 늘런지,,. 남편은 개는 안된다는 소리나 해대고. 저는 수영을 아예 모르고. 참 답답합니다. 또래보다 키가 10센티나 작아서 운동 시키는데
IP : 1.211.xxx.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 5:00 PM (58.146.xxx.73)

    엄마도 성인수업들어보심 어때요?

  • 2. ..
    '17.7.1 5:09 PM (125.177.xxx.200)

    제 아이도 그래요.. 보고있음 속터지지만 어쩌겠어요. 아이도 자기몸이 맘같이 안움직이는걸요.
    그래도 1년 이상 꾸준히 배웠더니 물놀이가서는 제법 하더라구요

  • 3. 샬랄라
    '17.7.1 5:13 PM (125.176.xxx.237)

    사람은 다 다릅니다
    다른 애 보다 잘하는 것도 있겠죠

  • 4. 엄마
    '17.7.1 5:22 PM (121.7.xxx.152)

    아이 개인레슨 시키세요. 저는 똑같은 수준은 아니고 이미 수영 배우던 애들 두명이 있는 그룹에 아이를 끼웠었는데 저희 아이가 처음 한다 손치더라도 너무 못하는거예요. 그러니 다른 아이둘 엄마는 저희 아이가 끼는것이 싫고 해서 겸사 겸사 제가 다른날짜 개인레슨을 바꿨는데 지금 접영까지 해요. 시간 투자하면 다 하는게 수영이랍니다. 아이가 좀 못따라간다 싶으시면 개인레슨으로 돌리세요.

  • 5. 걱정 마세요
    '17.7.1 5:29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운동감각없으니 못할 줄 미리 예상하고
    일대일 수영으로 일년을 하다가 아파서 관뒀는데
    일년간 자유형, 배영만...
    겨울지나고 한 4개월? 만에 다시 갔는데 꼬르르 가라앉음.
    ㅋㅋㅋ 내돈...
    이후 일년에 6개월씩만 했는데.. 물에 있으면 기분 좋다고.
    그럼 됐지뭐요..여름에 놀러가서 신나게 놀 정도면 되쥬.

  • 6. 수영잘함 딸은선수
    '17.7.1 5:52 PM (125.138.xxx.131) - 삭제된댓글

    토요일 하루 몇달이나 했나요
    수영은 빨리배워지지 않는 운동인데
    얼마나 했다고 안된다는 말을 하시는지
    우리딸은 초1부터 주4회씩 6년을 해도 제눈에는 부족해보여요
    수영이 재미 있지만 배우기 어려운 운동인데
    시간투자하고 기다려 줘야죠
    아예초보는 개인강습보다 다른아이들과 함께 배우는게
    좋을수도 있어요
    어느정도 체력이 되고 물에 적응이 되야
    개인강습해도 알아먹죠
    그리고 토요일 하루 강습으로는 그냥 물놀이 정도 배울것 같아요

  • 7. 에공
    '17.7.1 7:07 PM (112.150.xxx.63)

    성인인 저도 그랬어요.
    3개월은 물에 제대로 뜨지도못했구요.
    차차 나아질꺼예요

  • 8. .......
    '17.7.1 7:12 PM (211.199.xxx.170) - 삭제된댓글

    아빠가 시간 될때 데리고 가서 놀아주게 하세요. 잡고 발장구치게 해주고 재밌게 놀아주면 아이가 물하고도 친해지고
    감도 생기고 그래요. 어느 순간 느낌이 오면 실력이 쑥 늘더라구요. 저희 애들은 아빠가 데리고 잘 놀아줬어요.

    그런데 일주일에 한번이면 실력이 잘 안 늘어요.

  • 9. 에고
    '17.7.1 8:24 PM (115.137.xxx.27)

    주 1회 수업이면 실력 늘기 힘들죠. .
    좀 더 시간을 늘려주시면 어떨까요.
    꾸준히 하면 당연히 늘어요.

  • 10. 어머님
    '17.7.1 9:12 PM (222.98.xxx.28)

    어머님~~~
    수영 못하시죠?
    위에서 아이 하는거 쳐다보지만 마시고
    수영강습 받아보세요
    아마도 아이에게 뭐라고 한게 미안해질거예요
    특별히 운동신경 뛰어나지 않는이상
    시간이 지나야 천천히 되는거예요
    제가 직접 느꼈습니다
    입으로만 아이에게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했다가 직접 해보니 너무 힘들었어요
    아이는 수영 영법 다 익히고 그만두었고
    저는 오래~~계속 내내 즐기면서 하고 있어요

  • 11. ...
    '17.7.1 9:29 PM (114.204.xxx.212)

    맘 편하게 두시지...
    아님 조금 더 큰 뒤엔 빨리 익히더군요
    운동신경둔한 우리애도 자전거 줄넘기 수영 좀 늦게 가르치니 잘하대요

  • 12. 수영
    '17.7.1 9:49 PM (182.209.xxx.66)

    운동 정말 못 하고 체력 저질인 우리 딸 9살에 수영 시작했어요.
    한반 열두어명중 다른아이들 다 거북이(등에 매는 판)다 떼었는데 울 딸만 못 떼고 맨날 꼴등에서 돌았죠.

    전 실력향상이 아니라 체력유지가 목표였기에
    맘느긋히 먹고 꾸준히 보냈어요.

    주 3회 3년 지나니 선두그룹에 서더라고요.
    운동에 정말 소질없는 아이거든요.

    처음에 너무 힘이드니 울면서 안 하겠다고 엄마도 같이 하면 하겠다고 해서 졸지에 저도 담달부터 초급 오전반 등록해서 같이 진도 나갔죠 ㅎㅎ 딸이랑 같이 수영 얘기하고 수영쌤들 얘기하고 나중에 둘다 실력 늘고서는 물놀이 가면 넘 재밌고.
    좋은 기억이예요.
    수영 힘듭니다. 발차기 진짜 힘들고 처음엔 25미터 안 쉬고 가는거 진짜 힘들어요. 주 일회 해서는 걍 다닌다 뿐이지 실력 향상 당연히 느릴 수 밖에 없어요.

  • 13. 아이들은
    '17.7.2 1:44 AM (222.119.xxx.223) - 삭제된댓글

    수영은 못해도 됩니다
    운동하려고 하는거잖아요
    내버려두세요
    부모님이 답답해 하면
    아이가 수영하기 싫어할지도 몰라요
    수영은 참 좋은 운동이에요
    그 나이에는 물속에서 노는 즐거움만 알면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나중에 배워도 금방 배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450 류석춘 "대한민국 1948년 건국은 자명..文대통령 앞.. 11 샬랄라 2017/08/15 1,338
718449 급 ebs 영화 동주... 관련 질문 봐주세요 6 .... 2017/08/15 1,107
718448 계란 어디서 사요? 3 ㄲㄲ 2017/08/15 1,588
718447 대학생아들 원룸에 에어매트가 나을까요? 매트리스 받침대 .. 24 ***** 2017/08/15 5,190
718446 남편이 사정이 안되는데 19 11 ㅜㅜ 2017/08/15 9,978
718445 이제 판사들한테도 마구 물병 던져도 되겠네요 5 ㅇㅇ 2017/08/15 1,663
718444 이소라씨 정~말 노래 잘 하네요 11 어머 2017/08/15 3,008
718443 82쿡님 도움요청합니다.감사해요. 2 서천 2017/08/15 591
718442 랜드로바 매장에서 본거, 인터넷에서 사도 똑같을까요? 5 신발 2017/08/15 1,338
718441 정세현, 8월 위기설은 미 군산복합체의 장삿속에서 나온 가짜뉴스.. 4 고딩맘 2017/08/15 763
718440 종가집 김치 인터넷에서 파는거 맛이 다르네요 7 .. 2017/08/15 3,224
718439 토씨 하나 안다른 똑같은 글이 4년만에 올라왔네요 51 2017/08/15 16,735
718438 합의이혼 위자료 적당한걸까요? 16 .. 2017/08/15 3,615
718437 풀무원 야끼소바면이요, 먹을만한가요? 7 ㅇㅇ 2017/08/15 1,484
718436 그럼 그저께 시장 내 마트에서 사온 계란은 괜찮은 건가요? 2 아니 2017/08/15 1,354
718435 초 4 방학 숙제 봐 주다 돌겠어요 5 ... 2017/08/15 1,500
718434 참깨라면 끓이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9 참참 2017/08/15 2,426
718433 제사 부침개에 달갈 안쓰는 집 4 2017/08/15 1,524
718432 정우택, 文 100일 후하게 줘도 낙제점…레밍 발언 김학철에 말.. 15 고딩맘 2017/08/15 2,229
718431 어디 제품인지 궁금해요 안마의자 2017/08/15 328
718430 지금 kbs 1 유일한 박사 일대기 나와요 10 .. 2017/08/15 2,350
718429 옛날 두남자 살해한 사건이 기억이 안나네요 7 기억안나 2017/08/15 2,657
718428 시판 낚지볶음 맛있는거 추천 부탁드립니다. 시판 낚지볶.. 2017/08/15 294
718427 생협계란도 마찬가지 일까요? 4 궁금이 2017/08/15 3,109
718426 요즘 신혼부부 서울보다는 경기도로 나가는 추세인가요? 4 요즘 2017/08/15 1,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