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기독교 신자랑 결혼하면 꼭 개종하나요?

happy 조회수 : 2,198
작성일 : 2017-07-01 09:46:20
맘에 드는 사람이 있는데요.
전 가톨릭, 그 사람은 기독교
결혼이란 걸 염두에 둘 나이라 만나보려 하는데 종교가...
전 사실 모든 종교의 자율적인 믿음에 존중하고 편견 없어요.
절에 가서 한번씩 설법도 듣고 사찰음식도 잘 먹고요.
좋은 얘기니까 종교는 달라도 마음의 양분되니까요.
아이러니하게 저희 친가쪽은 가톨릭, 외가쪽은 장로교인데요.
그래서 그닥 기독교를 거부는 안하는데 문제는 저를 그 틀에 가두려 들면 못견딜 것 같아요.

이모,이모부가 뭐더라 권사? 장로? 교회서 직책들 맡고 있으신데 제사 음식이라고 차례 음식도 귀신이 먹은 거라고 안먹고요.
자녀들 결혼도 다 자기 교회서 만난 신도들이랑만 시키더군요.
술,담배 안하는 건 저도 좋은데 일요일 종일 교회에 살다시피 몇번씩 가고 평일도 새벽예배 매일 가고 엄청 아끼면서 십일조는 척척...
가톨릭은 교황님 기준으로 온세계 다 공동체라는 기준이라 주말 어느 성당에서든 미사 드리면 되는데 교회는 목사를 보고 가는거라 이사 가도 그 교회만 차 타고 가야 하더군요.

암든 제가 겪고 본 기독교 생활은 저는 못할 범주라는 걸 알아요.
결혼을 할 때 신랑이 기독교면 전 그냥 일요일에 각자 성당,교회 다녀오는 정도로만 조율이면 좋다 생각하는데요.
교회는 왜 사생활 다 공유하는 분위기라 부인을 왜 전도 안하냐하고 상대 종교 포용보다는 전도 대상으로만 보고 한마디씩 할 거 같아요 ㅎ
흠...이 사람이랑은 결혼까지 생각해볼 정도로 마음 가는데 기독교로 개종 안하면 어려울까요?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
.
.
저는 상대 기독교를 버리고 가톨릭으로 개종시키고자 강제적으로 할 맘 전혀 없어요.
상대를 존중하고 그사람 종교니까 나름의 서로 신앙생활만 유지하는 걸 생각하는 거고요.
결혼하게 되면 성당, 교회 한번씩 식을 두번 해도 된다는 생각이고요.
서로 자체를 그대로 두는 걸 전제로 보는거죠.
근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경험자나 주변 사례를 듣고파요.
저를 교회로 보낼 예비 전도 대상이다라는 식의 댓글 불쾌합니다.
IP : 122.45.xxx.12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나두
    '17.7.1 10:04 AM (203.244.xxx.34)

    우리나라 개신교는 진짜 답 없습니다. 뭐 극히 일부 깨어 있는 사람들이 있기는 한데
    종교 문제로 결혼 전 후에 문제일으키는 종교 보면 90% 이상이 개신교임.

    제사 안 지내는것 까지는 이해하는데 제사음식까지 귀신 들린거라고 안 먹고 있는 거면
    이미 답 없는 사람들.

    같은 개신교라도 지 다니는 교회 나오라고 난리 브루스 치는 사람들인데...

    배우자 멀쩡해도 절대 주변 가족, 인척들 난리 칩니다. 결국 배우자도 거기 넘어가서 같이 쪼개 됨.

  • 2. ...
    '17.7.1 10:14 AM (221.139.xxx.166)

    다단계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신앙과 믿음이라기 보다는 한 목사 밑으로 다단계로 헌금 몰아주기.

  • 3. happy
    '17.7.1 10:15 AM (122.45.xxx.129)

    흠...그 많은 기독교 신자수에 비해 댓글이 이렇게 적다니...제나두님 댓글처럼 불 보듯 뻔한 걸까요?

  • 4. marco
    '17.7.1 10:25 AM (14.37.xxx.183)

    신앙은 지키시면
    나이들면 대체로 여자의 종교로 가더군요...

  • 5. ...
    '17.7.1 10:35 AM (175.197.xxx.116) - 삭제된댓글

    전 지금 기독교인데요
    신앙은억지로되는거아니더라구요
    원글님마음에 아직교회가싫으시면
    아직못가는거구요
    언젠가교회로가고싶은마음들면그때가심되구요
    딴사람눈의식할필요없어요
    신앙은 일대일이에요

  • 6. 근데
    '17.7.1 10:41 AM (125.152.xxx.74)

    쉽지 않아요 제가 딱 님케이스인데요 힘들어요. 어떨땐 부모님보다도 교회 사람들이 더 힘들게 하는 것 같기도 했구요. 전 남편이 교회 가기 싫어하고 기독교 특유의 문화(?)를 견디지 못해서 안 가겠다고 해서 그나마 부모님이 포기하셨달까... 남편도 열심히 다니는데 신앙생활은 사적인 일이니 각자 교회 , 성당 가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시면 쉽지 않으실거예요. 기독교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삶의 전부이거든요.

  • 7. happy
    '17.7.1 10:42 AM (122.45.xxx.129)

    ...님 같은 마인드요.
    지금 싫으면 나중에 교회 가고 싶을 때 가라뇨.
    전 그냥 가톨릭 신자예요 예비 기독교 전도 대상 아니고요.
    결국은 상대 종교 무시하고 기독교로 개종만을 목표로 보는 관점...무례한거죠.
    님 같은 부류 때문에 답이 없는 거구나 새삼 느끼네요.

  • 8. happy
    '17.7.1 10:44 AM (122.45.xxx.129)

    근데...님 아, 상황이 역시 그러시군요 ㅠㅠ
    제가 우려한게 교회사람들이 못살게 굴 거 같아서였는데...
    기독교를 버리라고 할 맘은 없기에 존중하면서 서로 각자 신앙생활을 바랬거든요.

  • 9. ...
    '17.7.1 11:06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남자 친가쪽이 카톨릭 외가가 기독교라는거죠..
    남자가 신앙심이 얼마나 ?(뭐라 평가하기 힘들지만) 있는지가 문제고
    시댁 어른들 집안 분위기도 무시못해요

  • 10. 안 됩니다.
    '17.7.1 11:14 AM (96.246.xxx.6)

    결혼하지 마세요. 개종하라고 들볶을 겁니다. 님 못 견디실 거고요.

  • 11. 모르는 남도
    '17.7.1 11:44 AM (203.128.xxx.47) - 삭제된댓글

    붙들고 선교하는 판에 우리집사람이나 며느리
    가만 둘리가 있나요
    나는 건너 뛴다해도 내자식까지 들볶을거에요

    저는 정치관만큼이나 종교도 매우 중요하다고 봐요

  • 12.
    '17.7.1 11:46 AM (116.37.xxx.143) - 삭제된댓글

    성숙한 기독교인이라면 개종하라고 들볶지 않을거에요
    기다려주던지 존중해줄 사람이면 모른까 생활패턴이나 사고방식에서 차이가 날거라 힘들거에요 서로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가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 13. ...
    '17.7.1 12:13 PM (39.7.xxx.138)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가 그런 케이스...
    결혼 후 우여곡절 끝에 엄마와 자식들은 교회 안가는데요.
    할머니와 친척들과 교회 사람들이 우리를 마귀 들린 인간 취급하면서 별의 별 악담을 다 합니다. 언젠가 큰 코 다쳐서 하나님 앞에 엎드려 빌게 될 거라고도 하고요. 아파서 입원하면 교회 안다녀서 그렇다고 지랄하고, 자기네한테 나쁜 일 생기면 우리가 교회 안다녀서 자기네가 희생양이 되서 그렇다고 지랄합니다.
    그러면서 우리집에서는 돈 다 뜯어가고 온갖 민폐를 끼치는데, 자기네는 믿는자들이니까 그래도 된다는 식으로 당당합니다.

    이게 40년간 일어났고 현재도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 14. 이건
    '17.7.1 12:44 PM (112.162.xxx.61)

    82게시판보다는 개신교라는 상대남자분한테 물어봐야죠
    그남자가 원글님한테 청혼했나요? 청혼도 안했는데 이러면 설레발치는거고
    결혼말 나오면 나는 강제로 개신교 믿기는 싫다 혹시 본인은 내가 성당 같이 다니자면 어쩔거냐 등등 대화를해봐야 하는상황인데 솔직히 독실한 신자라면 같은 종교를 가진 사람 만나는게 서로 속편합니다

  • 15. happy
    '17.7.1 1:33 PM (122.45.xxx.129)

    아, 댓글들 찬찬히 읽어 보고 숙고 중입니다.
    감사하네요...역시나 현실적으로는 서로가 아닌 주변 때문에 힘들어지는군요.
    이건...님 분명 가톨릭으로 개종시킬 마음 없다고 했는데 무슨 성당 같이 가자면 어쩔 거냐고 물어 보라니요.
    기싸움 하고 내걸로 와야만 볼거다 그런 독단 싫고 할 맘 없습니다.

  • 16. ,,,
    '17.7.1 2:24 PM (121.128.xxx.179)

    기독교는 자기 종교외에는 다 마귀라고 생각 해요.

  • 17. 친구가
    '17.7.1 4:11 PM (58.226.xxx.35)

    기독교 집안과 결혼했어요. 그집은 며느리 전도에는 적극적이진 않았는데 손자 태어나니 손자는 교회 데리고가요. 시어른들이 일요일 아침이면 친구네집에 들려서 아들손자와 같이 교회간다던. 그친구는 종교는 자아가 형성된 후 본인이 선택해야한다는 주의라서 일요일마다 아기 교회 데려가는거 너무 싫어하고 있고요. 온가족 다 교회에 모이는데 애엄마만없으니..슬슬 너도 교회오라는 얘기 나온다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4738 핏플랍 vs. 버켄스탁 11 ... 2017/07/04 3,664
704737 홈쇼핑염색약은 역시 별로인가요 4 Golden.. 2017/07/04 2,023
704736 손혜원 의원 페북 - 한겨레기자 폭행 사망 재판의 안타까운 사연.. 14 상해치사 2017/07/04 4,346
704735 친한 맘들 행동이 이해가 안되요. 60 ... 2017/07/04 19,584
704734 여주 신륵사에 갈려는데요. 4 지나가다 2017/07/04 1,452
704733 고메 함박스테이크 예술이네요 100 맛있다 2017/07/04 21,149
704732 아동학대신고, 대체교사부정사용 신고 후 후기 7 대체교사 2017/07/04 1,307
704731 부모님한테 결혼자금 달라고 하면 이상할까요 9 ㅡㅡㅡ 2017/07/04 3,807
704730 비밀의 숲 질문요. 그 김가영 폰요. 어떻게 된건지 너무궁금 6 궁금해요 2017/07/04 2,391
704729 이혼도 이혼이지만 맘이 안다스려져요. 18 .. 2017/07/04 7,589
704728 인덕션과 쿡탑의 차이가 뭔가요??? 3 아 더워 2017/07/04 8,431
704727 염색하다가 그냥 머리감고 나왔어요. 8 뭘까요 2017/07/04 4,038
704726 미국이 전라도 광주를 또한번 능멸하네요 1 치떨린다 2017/07/04 1,651
704725 박근혜가 전쟁일으키려 했다네요 71 이게뭐야 2017/07/04 24,533
704724 비밀의 숲 몰아보는 중인데요 14 . 2017/07/04 2,938
704723 길원초 길음초 문의드려요 3 길원초 2017/07/04 1,311
704722 직원사대보험 생각보다 지출이 많네요 6 2017/07/04 2,174
704721 인생뭐가이렇게 짧죠? 5 .. 2017/07/04 1,965
704720 근데 이효리요.노래 실력은 아니지않나요? 18 .. 2017/07/04 5,046
704719 스와로브스키 도금 불량 12 2017/07/04 5,087
704718 요즘은 초등학교에 음악 시간이 없나요? 2 음악 2017/07/04 979
704717 그알에 나온 기억에 남는 실종사건들. 15 Jo 2017/07/04 4,075
704716 문재인 대통령께 국밥집 아주머니가 전하는 감동!! 16 우리이니 2017/07/04 3,097
704715 피아노하기를 너무 싫어하는 남자아이...그만둘까요.. 4 초딩3 2017/07/04 1,574
704714 자꾸 이 월급으로도 남들은 4인 가족 다 산다고 하는 남편 61 허참 2017/07/04 37,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