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반단을 5cm 길이로 잘라 흰부분만 배를 갈라 펼치고 초록색 잎사귀는 그대로 해서 소금 한숟갈 정도를 넣은 끓는 물에 적당히 데칩니다.
너무 숨이 죽어도 안되고 너무 덜 데쳐도 뻣뻣하니까 적당히 데치는 것이 대파무침의 성패를 좌우하겠네요.
데친 대파는 찬물에서 살짝살짝 주물러 씻은 뒤 건져서 역시 뭉개지지 않도록 살짝살짝 짜서는 초고추장에 참기름, 통깨를 뿌려 조물조물 무치면 끝.
처음 해봤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습니다.
참신했던 정치인의 시련기 덕분에 초라하기만한 저의 레시피 목록에 새로운 요리가 하나 늘었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파무침 맛있네요.
ㅎㅎㅎ 조회수 : 2,343
작성일 : 2017-07-01 06:54:45
IP : 59.86.xxx.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지막
'17.7.1 7:01 AM (87.63.xxx.226) - 삭제된댓글마지막 줄에 파안대소. 저는 초를 파악 파악 뿌린 초무침이 좋아요 ^^ 모든 상한 것들에는 식초가 제격!
2. 안철쑤 덕분에...ㅋㅋㅋ
'17.7.1 7:07 AM (223.62.xxx.141)저도 해봐야겠어요. 찰랑이 덕에 나팔부네요. 대파무침.ㅋㅋㅋㅋ
3. ..
'17.7.1 7:26 AM (49.170.xxx.24)ㅎㅎㅎㅎㅎ
대파로 할 수 있는 요리 생각해 보셨나봐요. ㅎㅎ4. 모리양
'17.7.1 7:35 AM (220.120.xxx.199)와 원글님 창의력 엄치척! 입니다^^
저도 파 많이 남았을때 해먹어봐야겠어요5. 전 순대국밥먹으러가면
'17.7.1 7:49 AM (211.245.xxx.178)나오는 대파 무침 가끔 먹고싶더라구요.
순대국먹을때 듬뿐넣어먹어요.6. ᆢ
'17.7.1 11:26 AM (203.226.xxx.71)대파무침 좋아하는데
감사합니다7. 대파에 숙주는
'17.7.1 12:20 PM (211.58.xxx.127)대파와 숙주는 안어울릴라나요?
쉽게 변해서 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