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인지 정인지
사실 남친이 먼저 맘이변한것 같아 정리하고픈 맘에 미워하려고 애쓰는것 같기도 하구요
저 좋아하지만 친구들 좋아해서 연애초기때부터 제가 늘 두 번째였거든요(아까남친이 갑자기 다른약속 있다고 썼었어요)
모임에 여자도 있어서 괜한 의심했었고(여자가 남친에게 오래전부터 관심있었고 술마심 전화도 한다네요)핸드폰도 가끔씩 보자해서 여자들 관련 톡 온거보구 따지기도 하고 그 일로 싸우다가 반복되니 남친에게 욕까지 듣는 상황이 됬어요
저에게 막말하고 저더러 점점 사나워진다고도 하네요
여러모로 그런점들이 서로를 힘들게 하고 이제는 저에 대한 애정이 없어져 버렀나 싶네요
첨부터 만남 할 말도 그리 많지 않았고 심지어 편하질 않더라구요
그 이유가 몬 지 지금도의문이에요
남자들앞에서 까불까불?활발한 편이거든요
만남 살짝 어색하다가 술 마심 분위기따라 잠자리 하게 되구요
그런 생활이 반복되었어요
1. ..
'17.7.1 4:25 AM (218.147.xxx.206)누구와의 관계도 헤어지는 게 아파서 유지되는 게 그 안에서 행복하지도 서로가 건강하지도 않더라고요
냉각기를 가지고 서로 확신을 느끼고 관계가 만들어져 나가는 과정과 시간이 필요해보이고요 이런 과정에 실패한다면 끝은 그냥 언제 어떤 모습으로 오는가 문제일 뿐 문제는 분명하죠
너무 관계 그 자체 유지에 연연하시기 보다는 좋은 관계가 되기 위해 당장은 힘들고 어려워도 가야할 길을 가시고 그 과정에서 서로 확신에 이르지 못하고 겉돈다면 그 관계는 정리를 하는게 자신을 위하는 길인거 같아요
비슷한 연애를 반복해봤던 아줌마입니다 ^^2. ...
'17.7.1 4:36 AM (211.49.xxx.67)네 제가 급하구 항상 남친에게 우선의 존재가 아니라는거에 대한 서운함이 늘 깔려있ㅇㅓ서 만나면 즐거운 시간을 못보내요
기껏 이주일에 한 번씩 단둘이서 보는데 만나고 온 날은 제가 또 서운함이 터져서(물론 여자문제죠 의부증 소리도 들었어요^^;)꼬투리를 잡고 그결과 또 싸우고 냉전이죠
서로를 위해서 냉각기 가져보다 자연스레 정리하는게 좋을듯 해요3. ...
'17.7.1 4:51 AM (211.49.xxx.67)저에 대한 애정이 남아 있는지 남친에게 물어보는거 어떨까요?
전 늘 정리는 하고프나 아직 맘은 있네요^^;4. ..
'17.7.1 6:50 AM (58.227.xxx.154)신뢰가 없는 사랑은
서로에게 독 입니다.5. ,,,
'17.7.1 7:01 AM (211.49.xxx.67)네 남친이 우리 사이 신뢰가 없음 의미없지 않냐 그랬었죠
남친도 많이 지친듯 하네요
근데 저 이전에 가져온 절진들의 모임을 위해 저와의 약속을 미안하단 말로 취소시키는거 넘 자존심 상하는 일이네요
간밤에 거의 뜬눈으로 보냈어요6. ㅣㅣ
'17.7.1 3:53 PM (70.187.xxx.7)미련이요. 그리고 님이 지금 정리하면 되는 거에요. 남자한테 맡길 일이 아닌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