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 할때마다 집터 기운 쎄게 받는 분들 계신가요?

쇼설필요해 조회수 : 7,722
작성일 : 2017-06-30 23:21:38
저는 불교지만 절은 석가탄신일만 가고 무속신앙은 믿지 않아요
그런 제가 살면서 이건 진짜 뭐가 있구나 싶은게
집터기운이에요
이사한 곳이 나와 맞지 않거나 터기운이 강하면 꼭 3년안에 일이 터지고
최소 5년을 버텨야 비로소 재물등등 좋은일이 생겨요
보면 3년차가 제일 못버티게 아주 못살게 굴고 그 이후로 팍 꺽여서 5년차 되면 슬슬 좋은일이 생기더라고요

그 예로 전세로 2년씩 이사다니며 살땐 별 기운을 못 느끼다가
집을 처음으로 매매해서 입주하고 나서 6개월뒤 제가 실직 했고요
1년뒤에 신랑 회사에서 머리 깨지고 얼굴에 2도 화상입고 암튼 크게 다쳤었고요 2년뒤에 투자한돈 몽땅 날렸고요 4천정도요
생전 방황안하던 신랑이 밖으로 나돌고요 이혼하네 마네 하고
3년차에 저와 아이가 차례로 수술대에 오르는등 굉장히 힘들었었고요
친정엄마가 이게 무슨 일이냐면 용한 점집을 가셨는데
거기서 그러더래요 집터가 엄청 쎄다고 아주 잡귀가 드글드글하다고
잘만 버티면 돈은 벌겠다고 하더래요
그리고 4년차 5년차 조용하고 고요 하더니 6년차에 잃었던 투자금을 거의
회수할만큼 다른곳에서 돈을 벌었고요
7년차인 지금은 그냥 조용하네요 지금 집값이 들썩들썩 하긴 하네요
끼워 맞추기일수도 있지만
친정집도 지금 사시는 집 매매해서 입주하고 5 년동안 진짜 별별 일이 다
터졌었어요 물론 지금은 잘 지내시지만
시댁은 이사하시고 3년차에 시아버지께서 감기가 순식간에 패혈증으로 번져서 진짜 돌아가실뻔하셨고 그일로 실직하셔서 한동안 힘드시다가 5년차에 취업 성공하셔서 지금 까지 일하시고 일도 잘 풀리시거든요 주변 들어봐도 제친구는 이사하고 3년동안
전재산 사기 당해서 다 날리고 또 어떤 친구는 잘 살다 이사했는데 3개월도 안되서 큰애 골절수술 작은애 골절수술 난리도 아니라고 하는거 보니
이사가기 겁이나요 지금 집이 좁아서 팔고 넓은집 가고 싶은데
그 3년 버티기가 무서워 집니다
엄마도 이사는 신중하라고 땅기운 무시 못한다는데
진짜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시나요?
IP : 222.238.xxx.20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
    '17.6.30 11:28 PM (223.62.xxx.86)

    집이 주택이셨나요? 아님 아파트?

  • 2. 쇼설필요해
    '17.6.30 11:32 PM (222.238.xxx.200)

    아파트였어요 제가 아는 사람들도 전부 아파트요

  • 3. ..
    '17.6.30 11:44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저도 믿어요.
    전에 살던 곳에서 오래 살았는데
    전 기가 쎄서 괜찮았는데 딸내미는 늘 생리불순이
    심했는데 이사 오고 갑자기 확 정상이 됐고
    결정적으로 살던 곳이 아파트 아니었는데
    총 5 가구가 살았는데 3집은 중병 환자가 발생했어요.
    저는 중병까지 아니고 병걸려 이사나오고
    여기 와선 호전 되고 있는 중이고요.
    딸내미가 그 집에 이사가고 얼마 안되서
    귀신을 봤다 해서 그땐 어릴때라 그냥 하는
    말이려니 했는데 정말 봤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딸아이가 하구헌날 가위에 눌리고 그랬는데
    여기 이사오고 7개월간 한 번도 없다해서 신기하긴 했어요.

  • 4. 신기 그리고 동감
    '17.6.30 11:49 PM (116.39.xxx.132)

    3년차라는데 만 2년부터 만 3년까지신가요?

    저도 지은지 24년된 아파트에 이사온 지 올 8월이면 4년차에 접어들거든요. 사서 올리모델링하고 부푼맘으로 2014년 여름에 이사왔어요.
    이전주인은 첫 입주때부터 20년이상 사신분이고, 시어머니 모시다 돌아가셨다 했어요. 암튼 다복하게 병원장이시고 아이들도 다 잘커서 부부만 남아 새 집 분양받아 가시는 분들이라 집터도 좋겠네 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암튼 작년 6월부터 큰 일이 쓰나미처럼 몰려들면어 너무 힘든 파도를 넘는중이예요. 부부사이도 많이 나빠졌구요.
    올 초였나? 문득 이전 집 기가 너무 세서 이런일이 있는건가? 이런것 신경안쓰고 살았는데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만 3년 지남 서서히 풀릴까요?
    집터가 좋아도 이전 기가 넘세면 이럴수 있나요?

    으악. 넘 힘들어요 ㅜㅜ

  • 5. 무섭
    '17.6.30 11:49 PM (122.43.xxx.22)

    저도 믿어요 아주 오래된 단독주택이였는덕
    뭘해도 안되고 모아논 돈만 다까먹고
    남편 짤리고 애들도 징글징글하게 아프고
    교통사고나고 멀청한 남편도 이유없이 계단에서 구르고ㅜ
    이사오고나서 애들한번 안아팠고
    크게돈은 벌지못하지만 까먹진않고 사네요
    집터 있다고 봐요

  • 6. ..
    '17.6.30 11:54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저도 믿어요.
    전에 살던 곳에서 오래 살았는데
    전 기가 쎄서 괜찮았는데 딸내미는 늘 생리불순이
    심했는데 이사 오고 갑자기 확 정상이 됐고
    결정적으로 살던 곳이 아파트 아니었는데
    총 5 가구가 살았는데 3집은 중병 환자가 발생했어요.
    저는 중병까지 아니지만 건강이 안 좋아져 이사나오고
    여기 와선 호전 되고 있는 중이고요.
    딸내미가 그 집에 이사가고 얼마 안되서
    귀신을 봤다 해서 그땐 어릴때라 그냥 하는
    말이려니 했는데 정말 봤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딸아이가 하구헌날 가위에 눌리고 그랬는데
    여기 이사오고 7개월간 한 번도 없다해서 신기하긴 했어요.

    제가 집터에 대한 의구심이 든 결정적 계기는 저희집에 어떤 일로
    신고해서 경찰 두 분이 오신 적이 있는데 그 중 한 분이
    표정이 굉장히 안 좋으시더니 절 따로 내려오게 해서
    자기가 이런 촉이 남다른 편인데 자긴 이런 집에
    하루도 못산다고....숨이 턱 막혀 죽는 줄 알았다고...
    직업상 여러 집을 출동 나오지만 이런 경우는 2번째라고..
    다른 한곳은 이 동네 어느 아파트였다고...
    그땐 얘기 안했는데 어지간하시면 빨리 이사가시라고
    하더라고요. 그 얘길 듣고도 2년을 더 살았는데
    저도 건강 그리되고......지나보니 그때 당장 나올걸 그랬다 싶더라고요.

  • 7. ..
    '17.6.30 11:55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저도 믿어요.
    전에 살던 곳에서 오래 살았는데
    전 괜찮았는데 딸내미는 늘 생리불순이
    심했는데 이사 오고 갑자기 확 정상이 됐고
    결정적으로 살던 곳이 아파트 아니었는데
    총 5 가구가 살았는데 3집은 중병 환자가 발생했어요.
    저는 중병까지 아니지만 건강이 안 좋아져 이사나오고
    여기 와선 호전 되고 있는 중이고요.
    딸내미가 그 집에 이사가고 얼마 안되서
    귀신을 봤다 해서 그땐 어릴때라 그냥 하는
    말이려니 했는데 정말 봤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딸아이가 하구헌날 가위에 눌리고 그랬는데
    여기 이사오고 7개월간 한 번도 없다해서 신기하긴 했어요.

    제가 집터에 대한 의구심이 든 결정적 계기는 저희집에 어떤 일로
    신고해서 경찰 두 분이 오신 적이 있는데 그 중 한 분이
    표정이 굉장히 안 좋으시더니 절 따로 내려오게 해서
    자기가 이런 촉이 남다른 편인데 자긴 이런 집에
    하루도 못산다고....숨이 턱 막혀 죽는 줄 알았다고...
    직업상 여러 집을 출동 나오지만 이런 경우는 2번째라고..
    다른 한곳은 이 동네 어느 아파트였다고...
    그땐 얘기 안했는데 어지간하시면 빨리 이사가시라고
    하더라고요. 그 얘길 듣고도 2년을 더 살았는데
    저도 건강 그리되고......지나보니 그때 당장 나올걸 그랬다 싶더라고요.

  • 8. ..
    '17.6.30 11:58 PM (223.62.xxx.55)

    믿어요.
    전에 살던 곳에서 오래 살았는데
    전 괜찮았는데 딸내미는 늘 생리불순이
    심했는데 이사 오고 갑자기 확 정상이 됐고
    결정적으로 살던 곳이 아파트 아니었는데
    총 5 가구가 살았는데 3집은 중병 환자가 발생했어요.
    저는 중병까진 아니지만 건강이 안 좋아져 이사나오고
    여기 와선 호전 되고 있는 중이고요.
    딸내미가 그 집에 이사가고 얼마 안되서
    귀신을 봤다 해서 그땐 어릴때라 그냥 하는
    말이려니 했는데 정말 봤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딸아이가 하구헌날 가위에 눌리고 그랬는데
    여기 이사오고 7개월간 한 번도 없다해서 신기하긴 했어요.

    제가 집터에 대한 의구심이 든 결정적 계기는 저희집에 어떤 일로
    신고해서 경찰 두 분이 오신 적이 있는데 그 중 한 분이
    표정이 굉장히 안 좋으시더니 절 따로 내려오게 해서
    자기가 이런 기가 남다른 편인데 자긴 이런 집에
    하루도 못산다고....숨이 턱 막혀 죽는 줄 알았다고...
    직업상 여러 집을 출동 나오지만 이런 경우는 2번째라고..
    다른 한곳은 이 동네 어느 아파트였다고...
    그땐 얘기 안했는데 어지간하시면 빨리 이사가시라고
    하더라고요. 그 얘길 듣고도 2년을 더 살았는데
    저도 건강 그리되고......지나보니 그때 당장 나올걸 그랬다 싶더라고요

  • 9. 집터
    '17.7.1 12:41 AM (221.145.xxx.83) - 삭제된댓글

    사정상 살던아파트 전세주고 전세살았는데 이사한지 2달쯤되었을때
    남편의 선배중 풍수학공부를 좀 하신 분이 우리집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동네에 왔었는데
    이사온지 2달밖에 안되었는데 또 이사를 한다는게 쉽지않은거지만 이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쫌 황당한 얘기라 웃고 말았습니다.
    그집사는동안 진짜 인생바닥을 쳤습니다.
    지금 사는 집 살때 터를 보실 줄 아시는 분께 부탁해서 샀는데 대기만성형 터라고 하더군요
    희한하게 이집으로 들어온뒤 별다르게 큰일은 없지만 너무 너무 평온합니다.
    이런저런 일 겪은 뒤 집터라는게 있다고 확신해요

  • 10. ....
    '17.7.1 9:06 AM (86.140.xxx.233)

    저도 외국에서 혼자 살때 생전 가위눌려본 적도 없었는데 그집에서는 가위도 잘 눌리고, 꿈도 이상한 악몽을 많이 꾸고, 저희집에 놀러온 손님들도 낮잠자다 가위눌리고 암튼 그랬었어요. 그뒤로 한국돌아오니 가위눌린적없구요. 그집에서는 자려고 누우면 뭔가가 천장위에서 빙빙도는 것같은 느낌도 들고 집값비싼동네였는데 옆집도 비어있고 암튼 이상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평범한 집같지는 않네요. 저도 집에서 주는 기운이 있다고 믿어요

  • 11. 집터
    '17.7.1 1:13 PM (221.145.xxx.83)

    사정상 살던아파트 전세주고 전세살았는데 이사한지 2달쯤되었을때
    풍수학공부를 하신 분이 일이 있어서 동네오신김에 집주변을 살펴보시더니
    터가 안좋으니 이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이사온지 2달밖에 안되었는데 또 이사하라는게 쉽나요...쫌 황당한 얘기라 웃고 말았습니다.
    그집사는동안 진짜 인생바닥을 쳤습니다.
    이런저런 일 겪은 뒤 집터라는게 있다고 확신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330 단통법 찬성했던 이통사들, 요금할인율 인상은 반발..왜? 3 샬랄라 2017/08/20 745
720329 릴리안 팬티라이너... 11 ... 2017/08/20 4,938
720328 서울쪽 디스크 잘 보는 병원이.. 6 이름 2017/08/20 1,070
720327 연락 끊었던(혹은 끊어졌던)친구와 다시 만난 적 있으세요? 14 .. 2017/08/20 5,042
720326 입시,시험운 잘 보는 곳 있나요? 4 고3맘 2017/08/20 2,942
720325 무화과잼을 만들어봐야겠어요 4 오늘밤 2017/08/20 1,215
720324 최강배달꾼 재방 보는데 달달하네요 ㅋ 4 드라마 2017/08/20 1,400
720323 환경정화활동 사진 아이디어 좀 부탁드릴게요 1 2017/08/20 346
720322 송강호가 뭘보고 이름을 김사복이라 적어줬나요? 3 택시운전사 2017/08/20 3,629
720321 복분자잼 만들때 쉽게 씨 걸러내는 팁 있을까요? 3 수제잼 2017/08/20 2,092
720320 민물새우 생으로 반찬해서 먹어도 되나요 6 새우 2017/08/20 3,271
720319 하와이 리조트 와서 14 ㅇㄹ 2017/08/20 4,955
720318 분당 잘 아시는 분~ 22 일산아줌마 2017/08/20 2,772
720317 스트레스받으면 몸이 아픈 사람 9 .. 2017/08/20 2,759
720316 화장품 선물할때 보통 세트로 해주나요 아니면단품으로도..??? 6 ... 2017/08/20 701
720315 나경원, 욜로 정부 발언에 일침 가한 역사학자 1 고딩맘 2017/08/20 1,437
720314 우울증약 먹는데 운전 가능할지요 11 .. 2017/08/20 4,669
720313 100% 옥수수가루로 빵 만들기 안되나요? 4 제빵 2017/08/20 2,767
720312 웹사이트를 이전했는데 구글 검색하니 예전 웹사이트로 다 뜨는데 구글검색 2017/08/20 280
720311 제가 자주 꾸는 꿈이 어떤 의미일까요 7 왜일까요 2017/08/20 1,169
720310 공범자들 영화보고 왔어요-스포없음 5 자유 2017/08/20 993
720309 타이레놀 최장 며칠동안 드셔보셨어요? 6 ㅜㅜ 2017/08/20 1,668
720308 씽크대에 다 집어 넣고 싶은데 한계가 있네요 12 ... 2017/08/20 3,699
720307 모시고 갔더니 부모님이 좋아하셨던 해외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3 여행 2017/08/20 4,243
720306 전자출판 관련자 계신가요? 3 어디 2017/08/20 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