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도 굉장히 규모가 큰 곳이고
식당도 아주 유명한 사람이 하는 곳이에요.
기분좋게 두어숟갈 떠먹으며 접시를 보니 얇게 슬라이스된
토마토에 허옇고 퍼런 곰팡이가 군데군데 피어있는걸 발견했어요.
그야말로 쇼킹했어요. 갑자기 속이 확 메스꺼워지더라구요.
바로 접시째 들고 매니저에게 가니 엄청 당황하며
환불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최근 어묵사태로
큰 곤욕을 치른 곳인데 또 그런 일이 발생하니
어이도 없고 도대체 믿고 먹을 곳이 하나도 없구나 싶네요.
백화점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말했더니
뻔한 대답이죠. 철저한 관리를 하겠다는 원론적인 대답.
당일 수급한 신선한 식재료에서 그런 곰팡이가 핀다는게
가능하기나 한건가요? 대체 어떻게 놓고 쓰길래
본인들 주장으로는 신선한다는 재료가 그렇게 금방
곰팡이가 피는걸까요? 이 일 덕분에 점심 쫄쫄 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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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곰팡이 난 음식을 주었어요
씁쓸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17-06-30 20:43:24
IP : 1.237.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요즘은
'17.6.30 9:31 PM (119.196.xxx.41)사먹으면 안돼요 한겨울에 규모도큰 횟집에서 회를먹고 매운탕을 먹엇는데
다먹고 계산하려는데 속이 울렁거리고 곧장 화장실로가서 토햇어요
그후에는 절대로 외식안해요 펄펄끓인거는 몰라도 위험해요2. 앗
'17.6.30 9:38 PM (1.237.xxx.2)저도 횟집에서 그런 똑같은 경험 한 적 있어요
남편과 제가 번갈아 토하며 밤 꼴딱 샌 적 있어요
진짜 외식하면 안되겠어요. 힘들어도 밥 해서 먹어야겠어요3. 헉
'17.6.30 10:31 PM (59.12.xxx.119)혹시 판교현대
ㅁㅇㅌㅇ..?
아...ㅜㅜ 자주가는 곳인데..
어이없네요.
어묵도 환불받으러 가야하는데4. 저도
'17.7.2 12:30 AM (122.44.xxx.243)진*횟집 논현동서 회먹고 토하다가 기절했어요
유명한 집에서 상한 횟감을 사용했는지 4명이 먹고 세명이 죽었다 살아났어요
세꼬시로 유명한 집인데 앞으로는 절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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