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아이랑 입맛이 참 안 맞아요...ㅋㅋㅋ

Turning Point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17-06-30 19:44:28
방금 저녁 먹이고 확실히 더 느낀거...
저희집 초3인 둘째랑 저랑은 참 입맛 맞추기 힘드네요..
뭐든 저랑은 정반대의 입맛이죠...사실 우리 가족 모두와 다른 입맛이긴해요...

일단 이 아이는 된장녀예요.
된장 종류는 뭐든 사랑해요. 청국장은 물론 낫또는 운동전에 간식으로 들고 다니며 먹기도해요.
패스트푸드 안 먹어요..맛이 없대요. 피자 스파게티 햄버거... 죄다 뭔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대요. 사먹는 것도 그렇고 제가 만들어줘도 그래요... 제가 베이킹 수업도 진행했던 사람이라 맛이 없진 않을텐데... 제가 다른건 몰라도 음식은 좀 하는 뇨잔데.... 물론 청량음료도 우유도 안마시고 주스도 그닥...
초밥도 시큼한 맛이 나는 밥이라 싫고, 김밥에 단무지도 안 넣어요.

방금은 고깃국에 갓김치 얹어서 두그릇을 먹네요.
전라도가 친정인 올케가 보내준 갓김치인데 젓갈이 너무 들어서 냄새도 너무 진한 그런 갓김치... 얘만 맛있다고 두그릇 밥을 갓김치랑 국이랑 먹는거 보니... 저랑은 참 안 맞아요, 어째서 내가 낳아 키운 딸이 저랑 입맛이 이렇게 다른지... 남편입맛도 그냥 보편적인데 신기하네요.... 외식도 싫어하지만 외식을 한번이라도 할라치면 메뉴 고르는데 너무 힘들어요...
그나마 건강한 입맛이라 다행이네요..







IP : 211.36.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30 7:46 PM (59.15.xxx.86)

    저희집에 보내주세요...ㅋㅋ
    저랑은 딱 맞는 듯...

  • 2. ..
    '17.6.30 7:55 PM (70.187.xxx.7)

    완전 할무이 입맛인데요? ㅋ

  • 3. ,,,
    '17.6.30 7:56 PM (121.128.xxx.179)

    나중에 한식 요리가 될 소질이 있어 보여요.
    어릴때 그런 음식을 맛 보았을텐데요.
    집안에 사촌 이내에 토속적인 음식 유달리 좋아 하시는 분 없나요?
    저희 아들도 육류 햄 피자 치킨도 좋아 하지만
    나물 종류 김치도 어렸을때부터 잘 먹었어요.

  • 4. ..
    '17.6.30 10:23 PM (39.119.xxx.30)

    조카 5~ 6살쯤..
    좋아하는 음식이 연근전과 배추전이라 했어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312 밤11시 동남아 출발일 경우 도시락와이파이 대여기간을 귀국일로 .. 5 동남아여행 2017/07/04 1,633
705311 얼굴이 화장을 먹는다 소리가 무슨 말인가요? 5 . . . 2017/07/04 1,702
705310 식구들이 반대해서 중문을 못 달고 있어요 9 중문 2017/07/04 3,047
705309 골반작으신 분들 허벅지요 7 오늘 2017/07/04 2,442
705308 사범대는 검정고시 출신이면 불이익이 있을까요?(체교과) 2 질문 2017/07/04 1,614
705307 전기 건조기 사용 후 9 .. 2017/07/04 3,861
705306 60대 수영복 6 오잉꼬잉 2017/07/04 1,423
705305 자가용 내부의 퀴퀴한 냄새..어떻게 청소 해야 하나요? 9 ... 2017/07/04 1,659
705304 위 내시겅과 대장 내시경 하루에.. 5 내시경 2017/07/04 1,497
705303 하루 달걀 하나의 힘 - 펌 2 345 2017/07/04 3,981
705302 중계동 영어,수학학원 문의 드려도 될까요 3 고1맘 2017/07/04 2,101
705301 먹고 살일이 걱정이로구나. 2 날씨가 흐려.. 2017/07/04 1,462
705300 대만 야시장에서 발견된 문재인 대통령 10 샬랄라 2017/07/04 4,482
705299 이런 이유로 헤어지면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4 alice 2017/07/04 2,553
705298 아이를 체벌하고 맘이 안좋아요 12 체벌 2017/07/04 3,038
705297 사랑은 주되 관심은 좀 덜 갖는 방법 없나요? 2 질문 2017/07/04 1,121
705296 꿈요 해몽좀 해주실분 계실까요? ~~ 9 꿈해몽 2017/07/04 1,369
705295 녹차는 갈색지방의 대표식품.. 다이어트 혁명.. 2 갈색지방 2017/07/04 2,800
705294 다이슨 플라피vs앱솔루트 2 영양주부 2017/07/04 921
705293 돈 밝히는 한국 의사가 싫어할 뉴스 (암 치료) 16 .. 2017/07/04 5,091
705292 논두렁.채동욱뒷배조사 다좋은데.. ㅅㅈ 2017/07/04 745
705291 15년전 문재인대통령의 영상편지. 2 ... 2017/07/04 768
705290 울집 고양이가 은혜보답을-..- 16 원치않았던캣.. 2017/07/04 4,870
705289 장위동 어떤가요 4 질문드려요 2017/07/04 1,626
705288 냄비 손잡이에 손 데었을때. 17 급함 2017/07/04 7,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