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도염으로 한달간

알사탕 조회수 : 1,956
작성일 : 2017-06-30 18:51:44
고생하고 있어요. 소화가 안돼서 굶거나 죽으로 연명하고 있고
목은 느낌상 뭔가 걸려있는듯하고 조금만 먹으면 위로 올라와 토할거 같은 느낌이예요. 동네에서 약타다 며칠 먹다가 증상이 호전이 안되서 82에서보고 카베진을 사다 며칠먹었는데도 똑같네요.ㅠㅠ 빨리 낫는 방법이 없을까요? 저는 괴로운데 식구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네요.
IP : 182.224.xxx.1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야나
    '17.6.30 6:55 PM (125.177.xxx.174)

    제가 그랬는데 결국 불안장애 판정 받고 약먹었어요ㅜㅜ 내과서 두달 약도 바꿔보고..다 해봤는데 안 낫더이다

  • 2. ...
    '17.6.30 6:57 PM (218.148.xxx.174)

    목에 무언가 걸려있는 느낌 답답하고,
    식도염이 아니고 한방에서 말하는 매핵기일 수 있어요 인터넷 검색해보세요
    아니면 갑상선에 이상이 있을 때도 그런 증상 있습니다

  • 3. 참고
    '17.6.30 7:00 PM (125.132.xxx.133) - 삭제된댓글

    목이 걸리고 막히고 열감으로 타는 느낌에 숨 쉬기도 어려울 정도였는데
    병원약 한달치 주는거 먹으면서도 무척 괴로왔는데
    -의사도 빠른 효과는 기대하지 말라고 식도염 잘 안 낫는다며 꾸준히 먹으라고만-
    본능적으로 차가운 오이를 꼭꼭 씹어 먹었는데 목이 뚫리듯이 시원해졌고요.
    더불어 야채즙 괜찮은 데서 주문해서(경험상 유기농 무농약 둘다 상관없는 거 같아요)
    차갑게 해서 공복에 한포씩 먹었더니 나았어요. 물론 음식도 소화안되는 거 안먹고 조심했지만요.
    심한 통증에 괴로울 때 개인적 경험이니 참고만 해보세요.

  • 4. ㅇㅇ
    '17.6.30 7:13 PM (125.152.xxx.86)

    자세도 중요해요.잘 때 상체를 약간 세우시고 동전줍는 자세 금지...굉장히 중요해요

  • 5. 참고
    '17.6.30 7:32 PM (125.132.xxx.133) - 삭제된댓글

    내시경하고 들은 의사샘 설명을 기반하면
    식도와 위 중간에 문(막)이 있어서 평소에 강한 위산의 역류를 막아 식도를 보호해주는데
    여러 이유로 이 문이 느슨해지면 강한 위산이 올라와 식도를 손상시키는 거랍니다.
    위산분비가 적게 되는 음식을 먹고 자세를 높여 역류를 방지하고
    산에 점막이 손상되니 타는 듯한 열감과 이물감 구토감등이 생기죠.
    약을 꾸준히 먹고 음식조심하라는 의사샘말은 여기까지였구요.
    그래서 저는 차가운 걸 필요로 한다고 느껴서 찬 오이, 찬물에 밥말아 잘 씹어먹기, 수시로 차가운 야채즙
    이렇게 먹었는데 경험적으론 약보다 이게 더 효과적이었어요. 물론 일단 음식들어가면 속이 더 괴로우니
    소식은 물론이었구요.

  • 6. 참고
    '17.6.30 7:36 PM (125.132.xxx.133) - 삭제된댓글

    내시경하고 들은 의사샘 설명을 기반하면
    식도와 위 중간에 문(막)이 있어서 평소에 강한 위산의 역류를 막아 식도를 보호해주는데
    여러 이유로 이 문이 느슨해지면 강한 위산이 올라와 식도를 손상시키는 거랍니다.
    위산분비가 적게 되는 음식을 먹고 자세를 높여 역류를 방지하고
    약을 꾸준히 먹고 음식조심하라는 의사샘말이였구요.
    산에 점막이 손상되니 타는 듯한 열감과 이물감 구토감등이 생기죠.
    그래서 저는 차가운 걸 필요로 한다고 느껴서 찬 오이, 찬물에 밥말아 잘 씹어먹기, 수시로 차가운 야채즙
    이렇게 먹었는데 경험적으론 약보다 더 효과적이었어요. 물론 일단 음식들어가면 위산이 분비되어
    속이 더 괴로우니 소식은 물론이었구요.

  • 7. ㅇㅇㅇ
    '17.6.30 9:38 PM (46.92.xxx.106) - 삭제된댓글

    양배추를 많이, 아주 많이 드세요.
    반찬 삼아 간식 삼아 쪄서도 드시고 샐러드로도 드시고
    시판 양배추즙도 하루 두번 드세요.
    양배추 먹으면서 자극적인 음식 안먹으면 효과가 빠릅니다.
    카페인 끊으시고 저녁 일찍 드시고 식후 3시간 뒤에 주무세요.

  • 8. 알사탕
    '17.6.30 10:00 PM (182.224.xxx.133)

    정성스런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것들 다 해보겠습니다.

  • 9. ...
    '17.6.30 10:25 PM (114.204.xxx.212)

    카페인 끊고 세끼 규칙적으로 먹고 약 좀 오래 드세요
    스트레스가 젤 안좋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029 아침마다 단 게 엄청 땡기고 축 늘어져요.. ㅠㅠ 2017/07/03 375
705028 워킹맘.. 퇴근 후 5일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면.. 3 자유 2017/07/03 936
705027 돈까스 비후까스~를 아십니까? 10 되찾자 2017/07/03 2,075
705026 아버지가 간암 투병중이세요. 4 암치료 2017/07/03 1,988
705025 홍콩공항 대기시간 동안 8 홍콩 2017/07/03 1,194
705024 목디스크 재발..정형외과랑 한의원 어디가 좋을까요..ㅠㅠ 3 ... 2017/07/03 1,870
705023 아...출근시간 당겨지면..퇴근은.. 1 7월부터 2017/07/03 597
705022 비행기에서 그렇게 부탁을 했는데도.. 기레기아웃 2017/07/03 1,481
705021 여긴 왜 그렇게 핫팬츠에 의미를 부여하는지 17 ㅇㅇ 2017/07/03 2,604
705020 미국이 한미FTA를 공동성명서에 못 넣은 이유 7 ㅇㅇㅇ 2017/07/03 1,120
705019 남자는 배운놈 못배운놈 다 똑같던데요 8 ..... 2017/07/03 2,713
705018 홍준표가 대표되어서 기쁨니다 13 나무이야기 2017/07/03 4,019
705017 류여해 성공했네요. 15 힐벗고 절규.. 2017/07/03 3,854
705016 남의 단점을 콕 집어 말하는 사람들 4 ㅇㅇ 2017/07/03 1,717
705015 속보) 자유한국당 당대표 홍준표 당선 9 ... 2017/07/03 1,250
705014 겉옷 쉰내 어떡해요?? 20 2017/07/03 4,895
705013 좌파 빨갱이 소리 또 엄청 들어야 되네요 ..홍준표가..ㅠㅠ 6 ... 2017/07/03 796
705012 개정 고등학교 수학 교과과정 문의 9 수학 2017/07/03 1,418
705011 제왕으로 애낳은 사람들 중 밑이 안찢어져서 좋다는 의견 51 철학가 2017/07/03 16,917
705010 실업급여 기한 지나면 못 받는거지요? 2 ㅇㅇ 2017/07/03 1,621
705009 비밀의 숲에서 특임검사 임명이 대단한건가요? 9 ... 2017/07/03 2,256
705008 왜 섹시한 몸과 늙은 얼굴이 대비되면 더 흉측하게 느껴질까요.... 23 2017/07/03 4,688
705007 연예인은 일진출신이 왜 그렇게 많나요? 9 .. 2017/07/03 6,302
705006 검찰에서 국민의당 조사하는거죠??? 3 ... 2017/07/03 574
705005 아까 다리모양 왜그러냐고 쓴사람인데요 4 ㅠㅡ 2017/07/03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