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 관련 인물인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증거를 조작한 당사자인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로부터 해당 파일을 전달받아 국민의당 선대위에 건넨 인물이다. 이유미 씨에 대해서는 이날 법원에 의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조작을 직접 실행한 것으로 지목됐고, 본인도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진 이유미 씨에 대해서는 이날 오전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오후 7시50분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당시 이 전 최고위원이 박 전 대표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은, 이유미 씨로부터 전달받은 조작된 '카톡' 화면캡처 사진 외에 "대화명 중 ○○, 박△△는 문준용과 함께 파슨스에서 공부했던 친구들입니다", "대화 내용을 보시면 문준용은 돈을 물 쓰듯이 한다는 것, 고용정보원에도 아빠(문재인)가 넣어보라고 해서 넣었다고 친구들한테 말했다고 합니다", "대표님, 어떻게 하면 좀더 이슈를 만들 수 있을까요?"라는 것이었다.
조작을 직접 실행한 것으로 지목됐고, 본인도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진 이유미 씨에 대해서는 이날 오전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오후 7시50분께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당시 이 전 최고위원이 박 전 대표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은, 이유미 씨로부터 전달받은 조작된 '카톡' 화면캡처 사진 외에 "대화명 중 ○○, 박△△는 문준용과 함께 파슨스에서 공부했던 친구들입니다", "대화 내용을 보시면 문준용은 돈을 물 쓰듯이 한다는 것, 고용정보원에도 아빠(문재인)가 넣어보라고 해서 넣었다고 친구들한테 말했다고 합니다", "대표님, 어떻게 하면 좀더 이슈를 만들 수 있을까요?"라는 것이었다.
이 전 최고위원이 이 메시지를 보낸 시점은 이 씨로부터 해당 화면캡처 사진을 전달받은 지 5시간 후의 일이다. 당 내에서 누구보다 먼저 박 전 대표에게 보고한 것이다. 김 단장은 "박 전 대표가 당시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었고 정무 감각이 있으니 이 화면을 보내 드리고 박 전 대표의 자문을 구하고 싶은 의도로 보냈다"고 이 전 최고위원이 진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