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권도학원 안 가려는 아이 안보내는게 맞나요?

kj 조회수 : 2,909
작성일 : 2017-06-30 12:41:28

일곱살 남자 아이, 힘도 약하고 자신감도 없는 아이에요.

그래서 태권도 학원에 등록했는데 며칠 가더니 안 가겠대요

억지로 제가 데리고 들어갔는데 제 뒤에 숨기만 하고.

애가 가고 싶어할때 보내는게 맞겠죠?

속상하네요.

게임을 할때도 " 내가 질게어차피 뻔해" 이런말도 자주 하고.

키가 작아서 인지 자신감이 없고 힘도 없어서 친구들이 괴롭혀도 당하고만 있어요.

이런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ㅠㅠ

IP : 222.120.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30 12:42 PM (122.40.xxx.31)

    그렇게 싫어하면 보내지 마세요.
    저희집 애도 고맘때 싫어해서 안 보내다가
    4학년때부터 보냈는데 힘이 좀 생기니 열심히 하네요.
    곧 있음 4단되네요.^^

  • 2. ..
    '17.6.30 12:43 PM (218.148.xxx.195)

    친구하나랑 ㄱ엮어주시면 잘 다닐텐데요
    아이가 자존감이 좀 약한것같으니 신경써서 보살펴주세요..
    괴롭히거나 이럴때 적극방어해주시구요.약한애들은 부모님의 절대적인 ㅈ ㅣ지가 제일 필요해요

  • 3. ..:
    '17.6.30 12:51 PM (211.36.xxx.12)

    보내지마세요
    하고 싶을 때 시키셔야 효과가 있지
    부모가 억지로 보내면 아이 스트레스받아요

  • 4. 보내지
    '17.6.30 1:05 PM (220.124.xxx.229)

    마세요. 전 어릴적에 피아노학원 다니기 싫어죽겠는데 엄마가 어거지로 보내서 너무 괴로웠어요.

  • 5. ...
    '17.6.30 1:14 PM (61.33.xxx.130)

    슬프지만 아직은 아닌게 맞는것 같아요.

    저희 아들도 딱 7살이에요. 평균보다 조금 작아서 힘으로 하는 몸싸움은 잘 지더라구요.
    태권도 다니는 친구들이 많아서 슬쩍 물어봤더니 자기는 안 가고 싶다고 하네요. 그 이후에도 몇번 물어봤는데 안가고 싶다는 마음이 확실한것 같아서 더 얘기 안하고 있어요. 혹시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얘기해달라고 하고 기다리는 중이에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잘 먹이고 잘 재우고, 저는 집에서 하는 게임은 가능하면 엄마인 제가 지도록 해요. 엄마한테도 이겼으니까 다음에는 친구에게도 이길수 있을꺼야! 라고 계속 칭찬해주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저도 아직 서투른 엄마지만 제가 할수 있는 한에서는 아이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고 싶어요!

  • 6. 하기 싫은 것도
    '17.6.30 1:43 PM (223.33.xxx.222) - 삭제된댓글

    해야 할 때가 있다는 걸 가르쳐야 하겠지만 지금은 너무 어리네요. 거기다 태권도는 뭐...

  • 7. ..
    '17.6.30 1:50 PM (124.111.xxx.201)

    보내지마세요.
    저희 아들 태권도 싫어해서 안배웠어도
    군대도 잘 다녀오고 씩씩한 청년으로 잘 자랐어요.

  • 8. ㅁㅁ
    '17.6.30 1:52 PM (110.70.xxx.78) - 삭제된댓글

    절친이 하나있으면 노는재미로 가기도 하는데
    아깝네요
    아주 조금만 뛰어넘으면 자신감 붙는데 말입니다

  • 9. 나옹
    '17.6.30 9:41 PM (39.117.xxx.187)

    태권도 가면 좋지만 여린 아이들은 좀 나중에 가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 월령이 좀 늦은 편 아닌가요? 월령이 늦은게 남아들은 차이가 커서요. 제 아들이 여린편인데 초등 들어가니 알아서 서열정리하고 비슷한 아이들끼리 모여서 놀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다 10월 11월 12월생...

    태권도도 1학년때 힘들다고 해서 끊고 대신에 피아노 가자해서 피아노 보냈는데 3학년때 비슷한 성향 친구가 태권도 간다해서 얼른 딸려 보냈습니다. 지금은 1품따고 2년째 신나게 잘 다녀요. 태권ㄷㅅ는 조금 늦게 시작해서 길게 보낸다 생각해도 좋은 것 같아요. 남아는 뭐든 운동은 계속 시키는 게 좋구요. 지금은 수영이나 뭐 다른 운동 시키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4856 부동산 취업하려면 어디서 봐야할까요? 4 .. 2017/07/02 1,262
704855 문대통령 마지막 일정 기다리는 교포들 12 자스민향기 2017/07/02 3,710
704854 문재인 대통령 위기의 순간 49 .. 2017/07/02 3,611
704853 신한PWM 2 궁금해서요 2017/07/02 700
704852 유학생 자녀들 방학때마다 한국에 오나요? 3 유학 2017/07/02 2,518
704851 박범계 의원- 국민의당. 간접정범의 법리에 의해 광범위하게 책임.. 4 ㅇㅇ 2017/07/02 1,035
704850 미국은 12학년이 9학년이랑도 사귀나요? 2 궁금 2017/07/02 1,256
704849 김정숙 여사가 그린 파랑새 그림에 미국 치매 환자가 반응 41 부창부수 2017/07/02 18,529
704848 오늘 갑자기 혼자 제주 놀러가려고해요 9 2017/07/02 2,939
704847 와 인스타 정말 중독되네요 ㅠ 5 2017/07/02 5,189
704846 오늘자 안철수 전국 모임 야유회 사진 9 .. 2017/07/02 5,400
704845 인스타그램 만화 보는 법 알고싶어요 5 인스타그램 2017/07/02 3,423
704844 유럽인들, 여행할때 신는 신발! 12 qweras.. 2017/07/02 5,771
704843 여자들이 참..씁씈하네요 2 ㅡ.ㅡ 2017/07/02 2,667
704842 (스포!!) 영화 그을린 사랑 보신 분들 질문이요 2 ㅇㅇㅇ 2017/07/02 1,260
704841 정치하는 사람들에게 큰 기대하지마세요 6 흠흠 2017/07/02 1,383
704840 펌)친구가 애를 낳으러 갔다가 하반신 마비가 되었습니다 11 나나 2017/07/02 9,182
704839 영화 리플리에서 질문하나.. 3 이해력 ㅜ... 2017/07/02 2,388
704838 한쪽손을 자켓안 가슴에 꽂는 자세를 하는 비밀단체 2 궁금해요 2017/07/02 2,258
704837 공부못해도 말 잘하고 행동 센스있는 사람들 있잖아요 15 ... 2017/07/02 7,496
704836 명로진 권진영의 고전읽기 듣고있는데 5 2017/07/02 1,781
704835 잠자기 딱 좋은 빗소리 정말 행복해요^^ 2 ... 2017/07/02 1,135
704834 [속보] 문재인 대통령 재미동포 간담회 현장 사진 6 .. 2017/07/02 4,754
704833 북한 사람들 계속 이탈하는데 무슨일인가요? 5 돼지정은이 .. 2017/07/02 2,442
704832 다진돼지고기 반찬만든거요 1 .. 2017/07/02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