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은 없는데 옷이 너무 사고싶어요

옷욕심 조회수 : 3,869
작성일 : 2017-06-30 12:40:12

남편하고 둘이 같이 재정 관리 하는데 둘이 통장 공개하고 카드도 각자 쓴 거 정산해서 통장 하나로 모아서 저축하거든요... 둘 다 각자 용돈을 달 40만원으로 해서쓰고 있어요 머리하거나 화장품 살때는 저는 카드로 사구요. 옷은 기본 스타일은 다 있어서 굳이 안 사도 되서 옷도 사고 싶으면 용돈으로 사는데 제가 3월에 옷을 좀 할부로 많이 사놨더니 아직도 할부값 갚고 있어요 그 와중에 또 눈에 들어오는 플레어스커트랑 블라우스가 있는데 (두개 합치면 17만원) 현재 옷장을 열어보니


여름옷만  (자주 입는 것만 세어서)

블라우스  및 셔츠 -> 꽃무늬, 린넨, 스트라이프, 면 블라우스, 레이스 블라우스 등등 해서 다 합쳐서 15개

여름 스커트 -> h라인 4개 플레어 2개

여름 슬랙스 -> 2개

여름 원피스 -> 5개


저는 주로 치마를 입고요 바지는 2주에 한번 정도 입어요. 직장 다니구요. 이 상황에서 옷이 너무사고 싶고 긴축 재정인데 참을까요 살까요?

IP : 121.133.xxx.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30 12:42 PM (221.160.xxx.114)

    2개 17만원
    저렴 한데요
    보세옷 소화 잘 하시나 봐요?

  • 2. 너무
    '17.6.30 12:43 PM (121.161.xxx.110)

    사고싶으면 삽니다 그거 참으면 스트레스=결국 병되거든요
    인생 짧은데 사고싶은것도 못사고 살면 얼마나 낙이 없나요
    그것도 옷나부랭이 주제에 명품을 사겠다는것도 아니고
    소심하게 너무 쪼그라들지 마시고 사세요 사셔서 행복하게 입으심 됩니다

  • 3. 얼릉 사세요
    '17.6.30 12:44 PM (61.74.xxx.40) - 삭제된댓글

    지금 안사면 더 큰거 지르게 될걸요?
    헤헤 그냥 그 때 옷살걸 하면서요.
    사서 물욕을 잠깐 누르십시오.

  • 4. //
    '17.6.30 12:46 PM (14.45.xxx.251) - 삭제된댓글

    저는 너무 지름신이 와서
    살을 빼고 있어요 ㅠㅠ
    뭘 입은들 하다못해 넝마를 걸쳐도 날씬한 김사랑이 입으면 에스닉화보고
    제가 띠어리 타임 구호?? 등등을 입어도 소세지조각같을것같아서요 ㅠㅠ
    (원글님은 몸매가 저보다 훌륭할 확률이 높지만요...)
    그래서 열다이어트해서 9킬로 빼니까 옛날옷도 좀 볼만하네요...
    사도록 노력해보고 영 만약 자금회전이 힘들면 살을 빼는걸로 대리만족을 하시는건 어떨까요?

  • 5. 여기보니까
    '17.6.30 12:46 PM (121.161.xxx.110)

    똑같은 옷 6개씩 사는 사람도 있어요
    맘에 들면 대여섯개씩도 사는데 뭘요..

  • 6. ..
    '17.6.30 12:49 PM (175.223.xxx.119)

    사세요..,

  • 7. 그 돈 쓴다고
    '17.6.30 12:52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당장 굶을거 아니면 사세요. 정신 힐링도 돈 모으는거 이상 중요하죠

  • 8. ㅇㅇ
    '17.6.30 12:53 PM (203.152.xxx.171)

    사세요 사서 예쁘게 입고 기분전환되면 가격 그 이상의 효과죠 가성비보다 감성비에 투자 ㅋㅋ저도 어제 티랑 블라우스사고 나니 기분이 ㅋㅋ

  • 9. 저라면
    '17.6.30 2:25 PM (112.186.xxx.156)

    안 사요.
    당장 이번주 내내 입고 나갈 옷이 없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도 나 자신하고 긴축재정하기로 약속한 걸 어기는 것이고.
    나 자신에게 부끄럼이 없기 위해서 저는 저하고의 약속을 꼭 지키는 것을 택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208 여러분 빚 얼마 있으세요? 1 12:55:25 75
1668207 목동에서 재종반 다니려면 1 ㅇㅇ 12:55:17 30
1668206 대통령제는 문제없다 4 ㅇㅇ 12:53:35 122
1668205 화장실 청소하면서 든 생각 뻘글이에요 1 ㅇㅇ 12:52:50 151
1668204 믿어요 1 저는 12:52:21 71
1668203 오징어 게임2.. 느슨하네요 (스포유) 2 탄핵하라 12:52:17 118
1668202 윤석열 너는 똑똑히 보아라, 박정희하고 1 ,,,, 12:51:46 137
1668201 파운데이션 두개중에 뭐살까요? 3 ㅇㅇ 12:51:42 102
1668200 싱글 40대 중후반…1억 대출 많은 편인가요? 2 ㅇㅇ 12:45:07 364
1668199 오늘 지령은 이재명인가 29 바보들의행진.. 12:41:54 410
1668198 박성훈(오겜) 여장하니 오현경 3 ... 12:40:11 543
1668197 요즘 사람들 현혹하는 민주당 현수막.jpg 8 ... 12:38:42 926
1668196 동네 병원가기 너무 힘들어요 .. 12:37:08 539
1668195 예금 만기후 이자책정이 궁긍해요 2 ㄱㄴㄱㄴ 12:36:55 210
1668194 이재명이 범죄자라고요? 33 현행범 12:36:47 437
1668193 법률가 1,233명 시국선언…“한덕수, 헌법재판관 임명하고 특검.. 6 ㅅㅅ 12:36:45 1,116
1668192 탄핵무력화나 기각은 절대안됩니다 1 탄핵인용하라.. 12:36:29 282
1668191 尹, 보수결집에 탄핵심판 반격 나선다…대국민 메시지도 9 ... 12:35:30 723
1668190 한겨울인데 미나리에 거머리 있네요 ㅠㅠㅠ 5 ... 12:32:34 527
1668189 대도 조세형과 이수페타시스 유증 길손 12:30:04 212
1668188 새집이사가는데 어두운쇼파 바꿀까요 6 결정장애 12:28:30 320
1668187 블랙요원 복귀는 일부, 더 많이 있다 ㅠㅠㅠ 3 현재내란상황.. 12:26:31 1,072
1668186 민주당 힘 실어줍시다 화떡지나서 못살겠어요 31 .... 12:23:06 1,201
1668185 조갑제 "무능한 지도자는 만번 목을 베도 부족…尹 보수.. 3 ㅁㅁ 12:22:26 847
1668184 부승찬 의원 "곧 전군 움직인 새로운 계엄 인물 공개될.. 7 .. 12:21:03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