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지어와 거들
하이힐 그런거죠.
허리는 날씬하게
가슴은 크게
걸음거리는 섹시하게 아장아장
얼굴은 피부결점 안보이게 화학약품 잔뜩 든
화장품으로 가리고
여자는 항상 향기로와야지 - 환경호르몬 잔뜩 들은 향수로 마무리
여자의 성기를 상상하게 한다는 입술에는
붉은색 립스틱
사회적 분위기도 있고
여자를 성적대상화 하는 문제점
생산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위기
남성은 시각적 동물이라는 둥
남자 본능이 원래 그렇다는 둥
다 이해하겠는데
그런거를 하고 있어야 여자라는 둥
스스로의 족쇄는 좀 벗어 던져야 할때 안됬나 싶어요.
일하는 여성들이 이렇게 많은데
일도 잘하고 섹시도 해야 하고
거들때문에 숨도 못쉬고
하이힐 때문에 발에 기형오고 허리아파도
브래지어 때문에 유방암 발생율 높아져도
나는 절대 그런거 포기 못한다며
왜 넌 그런것도 안하고 여자이길 바라냐며
남들 손가락질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시대가 바뀌고 있는데
모르는 분들도 꽤 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