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기류에도 흔들림 없는 특전사출신 문재인 대통령. 무한지지.

외유내강 조회수 : 2,049
작성일 : 2017-06-30 07:10:17

[ 특전사출신 文대통령, 난기류에 기체 떨려도 스탠딩간담회 계속 ]


​※ 이미지
기내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문 대통령(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미국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한국시간) 서울공항 이륙 후 기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6.29

기내 간담회 中 터뷸런스…경호실장 "앉으셔야" 만류에 "한마디만 더"
文대통령 당황한 기색 없이 "계속하겠다"며 FTA 설명…20분간 현안 답변
靑 관계자 "대통령이 당황하지 않아 우리가 더 놀라…언론과 소통 의지"

"대통령님, 규정상 앉으셔야 합니다. 청와대 기자단 여러분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주영훈 경호실장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 "조금만 더 하겠습니다"(문재인 대통령)

대통령 전용기의 기자석 앞에 선 채로 마이크를 잡은 문 대통령의 몸이 순간 '휘청'했다. 급작스러운 난기류로 기체가 흔들린 탓이다. 불안정한 기류로 기체가 1분 넘게 심하게 흔들렸지만, 젊은 시절 특전사에서 복무하면서 군용 수송기의 거친 비행에 단련된 문 대통령은 전혀 당황한 기색 없이 말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 주변에 같이 서 있던 참모들이 말렸지만 문 대통령은 이를 물렸다.

​※ 이미지
기내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문 대통령(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미국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한국시간) 서울공항 이륙 후 기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6.29

29∼3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28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던 문 대통령은 14시간 동안 체류했던 '기내 첫 일정'으로 수행한 청와대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택했다.

기자단 요청이 있었지만, 역사적인 첫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자신의 생각을 한번 더 밝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데다 언론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려는 평소 문 대통령의 지론도 반영됐다.

기자단 좌석을 돌며 일일이 악수를 나눈 문 대통령은 선 채로 20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질문에 말을 이어가던 중 갑자기 난기류가 발생해 기체가 1분 가까이 흔들렸다. 주변에 있던 참모들은 깜짝 놀랐고, 천장을 짚거나 의자를 붙들고 있어야 할 정도였다.

문 대통령은 전혀 당황하지 않았고, 참모들은 문 대통령이 중심을 잃지 않게 팔 등 신체를 붙잡았다. 당시 문 대통령 옆에는 윤영찬 수석과 박수현 대변인, 주영훈 경호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이 서 있었다.

주 실장은 심각한 표정으로 문 대통령에게 자리로 돌아갈 것을 권유했고, 윤 수석도 간담회를 중단시키려 했지만 문 대통령은 "1분만 더하겠다"며 말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답변을 마친 뒤 "하나만 부탁드린다"면서 "새정부의 첫 해외순방이고 한미정상회담인 만큼 저희도 열심히 노력할테니 성공을 거둘 수 있게 취재진 여러분도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가 끝나자 참모들은 즉각 회의를 열어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가슴을 쓸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 수행 관계자는 "당시 기체가 흔들린 상황에 많이 놀랐지만, 더 놀란 것은 대통령께서 전혀 당황하지 않던 모습"이라며 "그런 상황에서도 끝까지 언론과 소통하겠다는 대통령을 보면서 '외유내강'의 모습을 느꼈다"고 말했다.

​※ 이미지
문 대통령, '기내에서'(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미국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한국시간) 서울공항 이륙 후 기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6.29

출처 : 2017. 6. 29. '연합뉴스' 노효동 이상헌 김승욱 기자https://goo.gl/uQrV3F


특전사 출신 문재인 대통령의 돌발상황에서도 의연한 '외유내강'과 '취재진들과의 소통정신'에 박수를 드립니다. 한다고 하면 반드시 해내시는 문재인 대통령님이시죠.

난기류같은 야당이 아무리 문재인 대통령을 흔들고, 문재인 정부의 인선은 흔들어도
문재인 정부는 흔들리지 않을 것 입니다.

우리들도 흔들리지 않는 문꿀오소리로서 무한지지 하겠습니다. 무~한~지지~!


출처 :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nfull-movement&logNo=2210401188...
IP : 110.70.xxx.22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장이 앉으라고 하지 않았나요?
    '17.6.30 7:12 AM (223.62.xxx.94)

    제발 쇼~ 좀 그만하라고 해요.

  • 2. ,,,
    '17.6.30 7:15 AM (119.66.xxx.93)

    앉으라면 앉아야죠.

  • 3. . . .
    '17.6.30 7:19 AM (117.111.xxx.169)

    일단 벌레엔 칙칙 약뿌리고

    혼자 몸이 아니니 경호나 안전 그리고 건강에 신경써주셨으면 합니다
    이 문제는 여사님께 민원넣어야겠어요
    달달 볶어주시라고

  • 4. ㅇㅇ
    '17.6.30 7:20 AM (118.33.xxx.76)

    하나도 당황하지 않고 여유있는 모습이더라구요.
    저도 든든했어요.

  • 5. 윗분들 출근? 밤샘?
    '17.6.30 7:20 AM (110.70.xxx.226)

    요즘 이유미 국당 사건으로 아침 일찍 출근 하셨나봐요?
    아니면 밤샘 근무중이신가 모르겠네요.

  • 6. 특전사
    '17.6.30 7:34 AM (58.120.xxx.6)

    출신이니 그정도 난기류는 우스웠겠죠.
    무한 지지합니다.

  • 7. ..
    '17.6.30 7:43 AM (223.62.xxx.121)

    국민 복이죠 이리 든든한 대톨령 가졌으니

  • 8. 우리 대통령님 최고~~~~
    '17.6.30 8:20 AM (14.39.xxx.14)

    역시 특전사 출신이라 다르긴 다르죠?

  • 9. 아침부터
    '17.6.30 8:32 AM (1.227.xxx.102)

    223.62/뭐눈엔 뭐만 보인다고
    열의가 넘쳐서 하시는 일을 쇼라고..
    댁이 추종하던 박이나 안이 입만 열면 거짓말에,조작 쇼잖아.
    세월호 유가족쇼,지하철 대학생쇼

  • 10. 기자들
    '17.6.30 9:02 AM (223.38.xxx.214)

    같은 비행기에 태우는거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러잖아도 피곤한 여행길에

  • 11.
    '17.6.30 9:10 AM (61.76.xxx.17)

    어떻게 저렇게 평온할 수 있는지 궁금했는데 특전사 시절... 이해가 되네요.
    그 때 경험까지 대통령 그림에 좋은 영향을 주니 진짜 운명같아요.

  • 12. 모리양
    '17.6.30 9:21 AM (220.120.xxx.199)

    문대통령님은 하나하나가 다 너무 멋지세요

  • 13. 저기사는 안나오는게 좋을뻔
    '17.6.30 9:33 AM (14.75.xxx.44) - 삭제된댓글

    하늘에서 날고있는 비행기에서는 최고결정자가
    기장입니다
    기장이 난기류로 인해 앉으라고하면 교황님도 앉아요
    문대통령님이 특전사출신이다 어떻다 하며 멋잇게
    포장했지만 만약 일반인이 기내 안전사인떳는데
    난특전사출신이다하면서 미적거리면 무슨욕듣겠어요
    그냥저런기사는 안뜨는게 도와주는겁니다

  • 14. 쓸개코
    '17.6.30 9:34 AM (211.184.xxx.237)

    뜬금없이.. 대선 티비토론때 늙어 다리 힘 없다고 의자 하나 갖다주라던 글 생각나네요.
    무조건 스탠딩해야한다며..

  • 15. ...??
    '17.6.30 9:46 AM (175.223.xxx.225)

    난기류엔 안전벨트하고 앉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안전이 우선이죠ㅠㅠ

  • 16. 일단
    '17.6.30 9:50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멋지긴 하나, 문 대통령의 안전을 위해 나머지 의견은 김정숙 여사님께 토스하렵니다~ ^^;;

  • 17. 공수부대 위엄
    '17.6.30 11:11 AM (125.177.xxx.55)

    특전사 특전사..도시전설 같은 일화만 책에서만 보고 측근 인터뷰로만 접했다가 실제로 난기류에 온화한 미소 짓고 있는 영상 보니 놀랍더군요

  • 18. .......
    '17.6.30 12:34 PM (220.71.xxx.152) - 삭제된댓글

    난기류에는 앉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게 안전 규칙이죠. 20대 특수부대원도 난기류에는 안전벨트 매고 안습니다. 그 이유는 본인의 안전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죠. 만약 다른 사람과 무딪히기라도 하면 어떻게 할건가요? 나는 사십년 전에 특수부대원이었으니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나요? 건강하고 튼튼한 사람은 비행기내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대통령이면 먼저 규칙을 지키셔야한다고 생각해요

  • 19. .......
    '17.6.30 12:34 PM (220.71.xxx.152)

    난기류에는 앉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게 안전 규칙이죠. 20대 특수부대원도 난기류에는 안전벨트 하고 앉습니다. 그 이유는 본인의 안전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죠. 만약 다른 사람과 무딪히기라도 하면 어떻게 할건가요? 나는 사십년 전에 특수부대원이었으니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나요? 건강하고 튼튼한 사람은 비행기내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대통령이면 먼저 규칙을 지키셔야한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794 대학생 자녀들 방학때 집에서 어떻게 지내고들 있나요 13 .... 2017/08/16 2,711
718793 분비물에 피섞여 나오는거요 4 ㅠㅠ 2017/08/16 1,613
718792 살충제 계란 추가 발견 12 .... 2017/08/16 3,192
718791 동탄이 제2의 강남이에요? 26 궁금 2017/08/16 7,463
718790 49재 어떻게들 하셨는지 3 알려주세요 2017/08/16 2,177
718789 목디스크 있는 경우 컴퓨터 모니터 높히 올려 하면 되는 거죠? 3 건강과 컴 2017/08/16 877
718788 오늘같은 날씨에 걷기 좋은 고궁이 어딜까요? 4 흠.. 2017/08/16 921
718787 계란 아껴먹어야하나.. 3 ㅡㅡ 2017/08/16 1,001
718786 욕듣는 여대 영문과 졸업한 분 소개시켜준다하니 20 ..... 2017/08/16 3,848
718785 친정엄마와 함께살기 10 리니네 2017/08/16 5,816
718784 쉬폰 블라우스 기름때는 어찌 빼나요? 9 쉬폰 2017/08/16 4,434
718783 문재인 대통령 취임기념우표 왔어요. 7 ... 2017/08/16 893
718782 3부 다이아 2개 있는데 목걸이셋팅 어디서하면 좋을까요? 11 ... 2017/08/16 1,940
718781 계란 껍데기 지역번호 1 계란 2017/08/16 769
718780 10분을 못보겠어요. 8 유재석 예능.. 2017/08/16 2,274
718779 갱년기가 감정적?우울증세로도 오나요? 7 나쁜 아내 2017/08/16 2,013
718778 방문손잡이 레버형 .. 2017/08/16 544
718777 페이스타이트나 누페이스 써보신 분이요 7 관리하자 2017/08/16 3,043
718776 일기예보가 1주일 내내 비 5 일기예보 2017/08/16 1,152
718775 탐폰 사용법 질문요~ 11 탐폰 써보신.. 2017/08/16 1,740
718774 B형간염보균자인거 속이고 결혼한 경우... 78 한숨 2017/08/16 23,586
718773 청소년자녀 과일깎는 법 어찌 가르치나요? 14 엄마는반성중.. 2017/08/16 1,938
718772 내일 수술이 잡혀 오늘 오후 병원 입원해요. 6 입원 2017/08/16 1,311
718771 여러분 떡볶이는 다이어트의 주적입니다. 31 떡볶이는 사.. 2017/08/16 6,755
718770 빵은 먹어도 되나요 1 제목없음 2017/08/16 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