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탈리아에서 파스타랑 피자 사먹었는데

조회수 : 7,500
작성일 : 2017-06-29 23:47:56

핏자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파스타와 피자 사먹었는데

제가 아마도 관광지에 있는 식당 가서 그런지 몰라도

파스타  맛없었어요.

차라리 저희동네 작은피자집 에서 파는 파스타가 더 맛있을지경 ㅎㅎ


베네치아에서 비오는날 비를 피해 들어간 음식점이라 그런지

어우 너무 실망


지금도 이탈리아 수입산 마르게리따 핏자 먹고 있는데

오뚜기 피자가 더 맛있네요 ㅎ



IP : 122.36.xxx.12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6.29 11:49 PM (223.39.xxx.154)

    관광지는 중국인이 꽉잡고..

  • 2. ᆞ루미ᆞ
    '17.6.29 11:51 PM (175.223.xxx.119)

    헉 저는 이탈리아가면 피자 파스타는
    아무데서나 먹어도
    울나라 고급 레스토랑보다 훨 맛날줄 알았는데. 아닌가요?

    왜 일본가면 아무데서나 먹는 초밥도 그렇게나 맛나다잖아요

  • 3. ㅎㅎ
    '17.6.29 11:51 PM (122.36.xxx.122)

    음...저도 이탈리아 간지 몇년되어서 지금 분위기는 모르겠네요

    그때는 중국인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6월에 갔거든요.

  • 4. ????????????????
    '17.6.29 11:52 PM (112.150.xxx.108)

    저도 비슷한 경험있어요.
    팟타이 즣아해서 큰 기대가지고
    태국가서 팟타이 먹었는데
    먹는데마다 한국보다 맛 없어서 실망.
    그 뒤로 한국에서도 팟타이 안 먹게 됐어요

  • 5. ...
    '17.6.29 11:53 PM (1.250.xxx.185)

    이탈리아 음식을 두둔하는건 아니지만 혹시 우리나라껀
    조미료맛이 아닐까요??

  • 6. 저는
    '17.6.29 11:53 PM (175.223.xxx.19)

    정말 맛있었어요 피자도 파스타도 너무 맛있었어요

  • 7. ㅎㅎ
    '17.6.29 11:56 PM (122.36.xxx.122)

    한국이 너무 발전해서 식문화는 뭐 빠지지 않는거같아요

    커피나 젤라또도 특별히 더 맛난거 모르겠더군요

  • 8. 우리가족들
    '17.6.30 12:00 AM (123.212.xxx.145)

    밀라노에서 먹었던피자와 스파게티얘길지금도해요
    10년전에먹은거같은데.
    진짜 맛있었어요.
    또하나는 스위스에서먹은 갈비탕ㅋㅋ웃기죠?
    저도 가끔 그갈비탕생각나요.

  • 9. 베네토
    '17.6.30 12:03 AM (110.11.xxx.161) - 삭제된댓글

    쌀요리가 훌륭한 동네지만
    피자 파스타 정도는 어딜가도 맛있는데...
    대구요리 바깔라도 먹고 와야죠

  • 10. 그게
    '17.6.30 12:05 AM (211.187.xxx.28)

    파스타 제대로 하는데가 많이 없어서 아닐까요?
    왜 아직도 90년대 소렌토 스탈로 푹삶아서 소스칠갑해서 나오는데 너무 많잖아요. 이 맛에 익숙해지신거 아닌지;;

  • 11. .....
    '17.6.30 12:07 AM (121.141.xxx.146)

    저도 로마에서 인생 최악의 파스타 먹었다능 ㅋㅋ
    윗님 우리가 본토맛을 모르는 촌스런 입맛이라 그렇다고요?
    그냥 맛없는건 맛없는 거에요

  • 12. 이탈리아 매년 방문해서
    '17.6.30 12:08 AM (49.1.xxx.183)

    단기거주하고 오는데 여기 레스토랑들도 맛이 워낙 up and down이 있어요 ㅎㅎ
    그리고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한 이탈리안 음식들은 현지인의 입맛과는
    또 살짝 달라서 이질감을 느낄 수도 있구요 사실 괜찮은 레스토랑을 찾기 위해서는
    trip advisor 평점이나 후기들 참고해보는게 좋아요 미슐랭두요 ㅎㅎ

  • 13. 아닌데
    '17.6.30 12:08 AM (223.62.xxx.92)

    우리애는 이탈리아 움직이는 도시마다
    피자를 먹겠다고 해서
    종류대로 사먹었어요
    피자귀신인데 피자는 이탈리아최고라 해요
    사실
    파스타는 단맛이 많이 없어서 우리 입맛에
    딱 떨어지는 맛은 아닐수도 있지만
    피자는 정말 도시마다 다 맛있었어요
    나폴리생선피자까지도 맛있었지요
    그맛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

  • 14. 저도
    '17.6.30 12:09 AM (118.44.xxx.239)

    이탈리아 갔을 때 잘하는 집이라 해사 갔는데 그냥 피자헛 같더라고요
    나름 조사하고 갔는데 한국에 피자 맛있는 집이 더 이탈리아 스러워 하면서 먹었네요
    우리나라 진짜 맛집 많아요 그래서 다이어트가...

  • 15. 피자집 하나 추천드리면
    '17.6.30 12:16 AM (49.1.xxx.183)

    밀라노 두오모성당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spontini 피자집 있는데 진짜 맛있어요 ㅠㅠ
    치즈도 신선하고 피자도 말랑말랑 제 입맛에는 딱이였다는
    여기 맛집으로 유명해요
    혹시 이탈리아 다시 가볼 기회 있으면 가보세요
    ^^

  • 16. .......
    '17.6.30 12:16 AM (1.241.xxx.96)

    일본이 활황기때 이탈리아인들이 일본에서 이태리 음식 먹고 본토보다 낫다고 했다던데
    우리나라도 비슷한 수순으로 가는중..
    5년전까진 저도 한국에서 외국음식 안먹는 사람이었지만 요즘은 맛집이 급격이 증가해서 난감할지경이긴 해요.
    그나저나 이태리도 조미료 많이 씁니다.
    이태리산 파스타소스 조미료 범벅이예요.

  • 17. ~~
    '17.6.30 12:22 AM (220.76.xxx.147)

    진짜맛난데 가면 비교가 안되더라구요~|

  • 18. ...
    '17.6.30 12:44 AM (112.154.xxx.178) - 삭제된댓글

    피자는 짠것 빼고 괜찮았고 파스타는 면이 알단테였던 것만 생각나네요. 바티칸 투어 때 가이드 말이 우리나라 관광지처럼 광장 근처는 비싸고 맛없고 골목으로 들어간 곳 식당으로 가야 한다고 들었어요

  • 19. qwerasdf
    '17.6.30 1:07 AM (211.36.xxx.197)

    맛없는데서 먹어서 그런것 같은데요??ㅜㅜ

  • 20. 응?
    '17.6.30 1:19 AM (61.102.xxx.46)

    태국에서 먹는 팟타이가 한국에서 먹는 팟타이랑 비교도 못하게 맛있던데요?
    아무리 잘한다 하는 집 가도 팟타이는 절대 태국에서 먹는 맛 못따라 가더이다.
    아마도 어디서 먼저 먹고 익숙해졌는가에 따라 다른게 아닌가 싶어요.

  • 21. 49님
    '17.6.30 1:21 AM (123.212.xxx.145)

    저도 두오모성당근처였어요.
    혹시 같은곳이아닐런지^^
    저도신선한치즈와 그말랑말랑 입에서살살녹던
    피자생각나요~

  • 22. 아닌데
    '17.6.30 1:24 AM (112.198.xxx.201)

    진짜 맛있고 담백한데요.
    군더더기 없는맛.. 맛없는게 가서 먹었나 보군요.
    게다가 몇년전-_-;; 신빙성 없음.
    한국이야 말로 조미료 칠갑한 소스맛..그게 맛있다니

  • 23. 맛있었어요.
    '17.6.30 1:55 AM (218.233.xxx.173)

    우리나라 피자는 미국식에 우리입맛에 맞게 바뀐거
    아닌가요?
    저는 오히려 담백해서 좋았어요.
    일행은 맛없다고 하더군요ㅎㅎ

  • 24. ㅇㅇㅇ
    '17.6.30 2:03 AM (1.251.xxx.27)

    이상한 소스칠갑맛이더라구요
    우리 나란
    요즘은 이상한 매운맛까지 혼합 짬뽕
    정말 싫어요

  • 25.
    '17.6.30 2:24 AM (116.125.xxx.180)

    우리나라도 김치찌개 비빔밥도 맛난 집도 있고
    맛없는 집도 있고 그러니까

    파스타나 피자도 맛집도 있고
    맛없는집도 있고 그럴수있죠

  • 26. 밀라노
    '17.6.30 3:10 AM (76.20.xxx.59)

    밀라노에서 유명한 피자 맛집 갔었어요. 조각피자와 콜라 하나씩 받아 서서 먹는 곳이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지금까지 먹어본 피자 중에 제일 맛났어요.
    하지만 그 외의 피자나 파스타집은 선택을 잘못했는지 그닥...차라리 스테이크가 맛났어요. 아이스크림하고.
    우리나라 파스타점에서 먹은게 제 입엔 더 맛있었네요.
    짧은 여행이어서 제가 식당을 잘못 고른 탓도 있겠지요.

  • 27. Nicole32
    '17.6.30 5:08 AM (175.223.xxx.15)

    저는 아무데서나 먹어도 피자 파스타 맛있던데요.

  • 28. ...
    '17.6.30 5:35 AM (39.121.xxx.103)

    전 관광지(로마) 레스토랑에서 먹은 피자와 파스타는 별로였는데요..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개소 같은곳에서 먹는 피자는 제 인생 피자예요.
    엄마랑 여행에서 먹은건데 아직도 엄마랑 그 피자얘기 가끔 하거든요..
    외국 한식당중에 한식맛집이 있고 그렇듯 비슷하겠죠^^

  • 29. ..
    '17.6.30 6:23 AM (49.170.xxx.24)

    피자는 맛난편, 파스타는 나쁘지않은 정도.

  • 30. 원래
    '17.6.30 6:47 AM (119.69.xxx.101)

    각 나라 음식이 다른 나라로 들어가면 그 나라 입맛에 맞게 변해요. 우리나라에서 파는 핏자나 파스타도 사실 이태리 본토와는 맛이 많이 다를 거예요. 우리 입맛에 맞게 바꿨으니깐요.
    이태리인들이 우리나라와서 핏자나 파스타 먹는다면 맛없다 하겠죠. 이 맛이 아닌데..하면서요. ㅎ

  • 31. 잘고르는자
    '17.6.30 7:32 AM (223.62.xxx.36)

    피자 파스타 미국식 있고 이태리식 있는데 한국은 미국식에 가깝죠.
    까르보나라도 크림소스 흥건하게 만들면 잘못 만들었다고 질색하는게 본토이태리식파스타 더라구요. 근데 파스타면도 알단테로 조리하면 덜삶겨 딱딱하다며 오히려 컴플레인 하죠. 피클 안내오면 또 느끼하다고 난리구요. 그래서 정통 이탈리안은 없고 각 나라별로 그 식문화에 맞게 변형되었죠.
    그렇게 접한 한국식 피자, 파스타를 먼저 먹었기 때문에 원글님처럼 그렇게 생각하고 느끼는 사람이 훨씬 많을듯해요.
    처음엔 믹스커피가 맛있다가 먹다보면 아메리카노로 아메리카노로 연하게 먹다 진하게 그리고 고소한 원두애서 신맛나는 원두로 진화되는거 보면 어느정도 노출되어야 진정한맛을 느끼게 되는 듯. 여행동안 몇번의 식사로 파스타 생면이랑 한숙의 오뚜기파스타 차이를 알아채는 사람은 거의 없을거고 미묘한 우유나 치즈의 맛 차이를 느끼는 사람도 거의
    없을거구요.
    근데 식당 선택 중요해요. 미국살면서 수도없이 들은 이야기가 미국 음식 맛없다 짜다 입맛 안맞아 집에서 요리한다 하는 레파토리, 제가 그 사람들 데리고 식당 가면 이구동성으로 이런 집 있는줄 몰랐다 맛있네에요. 그 집 가장 대표적인 메뉴를 잔 선택 주문해야하고(피자집이라도 그중 가장 맛있는 대표 자가 있음) 내 취향도 고려되어야하구요.
    그리 신중히 잘 선택하면 어떤 나라에도 어떤 관광지에서조차도 맛집은 다 있더라구요.(관광지에서는 가격 싼집은 절대로 만족주기 힘들므로 오히려 가격 비싼집 고름)

  • 32. 위에잘고르는자님
    '17.6.30 8:49 AM (14.75.xxx.44) - 삭제된댓글

    말이 맞아요
    우리나라의 피자는 미국에 이민간 이태리노동자들이
    미국의 식재료를 더해 만든식이예요
    토핑이 풍부하죠 정작 이태리본토는 간단한토핑을 올린 담백한피자가 주고요
    스파게티도 약간 일식과 한식이 곁드려진 식이 우리입맛에 더 익숙하고요
    이태리 본토에서 먹은 음식은 오히려 간단하고 화려하지 않더군요

  • 33. 아마도
    '17.6.30 8:54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출장가서 로마에서 파스타먹다 도저히못먹었겠어서
    포기했대요
    엄청짜고엄청느끼
    같이간 직원도맛없다고한걸보면
    우리입엔 안맞나봐요

  • 34. ........
    '17.7.2 5:50 PM (211.200.xxx.12)

    세계맛집은 서울에있어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3993 인터넷상으로 모욕을 당했는데 고소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6 ;;; 2017/06/30 949
703992 울남편 부장으로 승진했어요!!!!!!^^ 28 네슈화 2017/06/30 5,506
703991 이유미, 안철수에게 문자 보내.jpg 19 ㅇㅇ 2017/06/30 5,972
703990 수도꼭지 연장하는거 써보신분~ 1 이동 2017/06/30 573
703989 영등포로 출퇴근 가능한 동네 중 베스트는 어딜까요? 8 집주인 되고.. 2017/06/30 1,110
703988 표고버섯 먹는 법 알려주세요 2 짤쯔 2017/06/30 1,135
703987 아동학대의심과 세금탈루 현장 포착 후 강제 사직 당하고 난 후기.. 17 대체교사 2017/06/30 2,692
703986 패션의 완성이 얼굴이라는 말이 맞나봅니다. 7 .... 2017/06/30 4,188
703985 최근 알려주신 레시피 돼지고기장조림 도와주세요 질문있어요 10 2017/06/30 1,594
703984 인터넷상에서 댓글로 싸우다가 인신공격한것도 고소가 되나요? 1 ... 2017/06/30 637
703983 장딴지 딴딴하고 하지정맥류 있는데요 종아리 2017/06/30 634
703982 싹난 완두콩 먹어도 될까요? 2 질문이요 2017/06/30 771
703981 홍대 리치몬드 같은 베이커리 뷔페 추천해주세요 2 h 2017/06/30 1,297
703980 서울에 옷 리포해주는 가게 추천해주세용 1 ooo 2017/06/30 433
703979 너나 잘하셔,, 국민당 이상돈, 재산싸움전말 7 상돈아 2017/06/30 1,521
703978 (고일석칼럼) 언론이 버려놓은 국민의당의 버릇 1 ........ 2017/06/30 627
703977 고등수학 혼자서 가능할까요? 18 중3 2017/06/30 5,164
703976 짜증 가득한 에너지를 기분좋은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게 뭐있을까.. 리프레쉬 2017/06/30 750
703975 딸 아이랑 입맛이 참 안 맞아요...ㅋㅋㅋ 4 Turnin.. 2017/06/30 1,376
703974 맞은사람에게 맞고소한사람 1 때리고 2017/06/30 513
703973 비알레띠..식세기에 돌린후에 ㅜㅜ 7 ㅇㅇ 2017/06/30 1,793
703972 아이 눈 좋아지게 하는덴 햇볕이 최고 맞군요 3 ㅇㅇ 2017/06/30 2,916
703971 새끼강아지 울타리 훈련 좀 알려주세요~ 4 금쪽같구려 2017/06/30 1,986
703970 닥스 옷 직장인이 입기에 괜찮은가요? 5 ㅇㅇ 2017/06/30 1,684
703969 문재인 대통령이 정말 아내를 잘 만났네요. 49 오늘 보니 2017/06/30 16,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