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 안하는 친구

한달 조회수 : 2,459
작성일 : 2011-09-02 16:05:26

제가 그래요...

전화도 안 하고 문자도 안 하고...

같은 지역에 사는 친구들은 한달에 한번 정도 만나는데

만나기 하루나 이틀전에 연락해서 밥먹자고 하고요...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은 거이 1년에 한번 보는거 같아요.. 이 친구들한테도 마찬가지고요

내가 너무한가라는 생각이 들어 저번에 봤을때 친구들(같은 지역에 사는 친구들)한테 물어봤더니

서고 바쁜데 뭔 연락이냐고하더라구요.-이 말한 친구가 제 베프입니다..ㅋㅋ

30대 초반 싱글분들 친구들과 얼마나 자두 연락하고 지내나요...

IP : 211.244.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똥강아지
    '11.9.2 4:23 PM (222.121.xxx.206)

    사실 완전 베프라면 지역이 멀어 연락 안하고 지내고, 늘 생각나고 오랫만에 연락해도 서운함 없고 만나면 반갑고 그렇죠..
    그런데 그냥 친구라면, 연락이 뜸해질 수록 또는 나만 연락하나 라는 생각이 들고 그러면.. 서서히 멀어지는거 같아요..
    20분거리에 있는 친구가 초등동창인데, 절대 먼저 연락 안해요.. 원래 그렇구요.. 다른 사람한테도 그래요.
    본인도 알고 있구요..
    몇년은 그냥 뭔 상관이냐 하면서 제가 먼저 부지런히 연락하고 만나고 했는데..
    그것도 몇년 지나니 지치더라구요.. 얼마나 연락 안하나 보자 싶었는데, 세달 네달 그냥 지나가던데요..
    올여름에 이사간다고 분명히 그랬는데도 연락이 없네요.. 집사서 이사가는거라 집들이 까지는 아니더라도 구경오라고 할만한데요..
    그냥 그러고 있습니다.
    삼십대 후반이구요.. 주부이고, 다들 직장다니고 하니. 일년에 두어번하면 많이 하는듯합니다.
    그나마 돌잔치나, 상가집서 만나는게 다죠..

  • 2. 저도
    '11.9.2 4:29 PM (61.106.xxx.69)

    그래요. 그런데 사실 그러면 관계가 멀어지더라구요.

  • 3. 라맨
    '11.9.2 5:17 PM (125.140.xxx.49)

    세상에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거,
    역지사지 하지 않아도 되는 거 없다고 봐요.
    살아가면서 내 주위에 사람이 있다는 거 얼마나 축복인데
    내 필요하고 생각 날때만 한다면 참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59 배멀미약 추천해주세요 2 뱅기보다배 2011/09/05 4,840
11758 최근에 잘나가는 정수기 어떤것들 선호하시나요? 2 제리 2011/09/05 1,644
11757 저는 가능하면 싼거, 할인하는거, +1 사요. 12 물가 2011/09/05 2,550
11756 아이폰으로 82를 봤었는데요.. 5 등푸른활어 2011/09/05 1,643
11755 어떤 종류라면 사드시겠어요?? 3 부업 2011/09/05 1,320
11754 문화쇼크) 제가 놀란 것은.. 9 동참 2011/09/05 2,314
11753 낮아 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4 파리의여인 2011/09/05 1,474
11752 우리애는 지 인기 없다고 아~~예 반장선거 안나갑니다.. 11 ㅋㅋ 2011/09/05 2,555
11751 선물, 지금 받으시면 가장 긴요하고 좋은거 있으세요? 7 추석 2011/09/05 2,012
11750 얼굴에 기미가 많이 생겼어요 7 슬프당 2011/09/05 3,763
11749 국어 읽기 책 사야 합니다 ㅠㅠ 5 초등3-2 .. 2011/09/05 1,252
11748 분유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늘 엄마 2011/09/05 1,245
11747 갈비찜(호주산)할껀데..코스코에 있나요? 마트보다 좀 쌀려나요?.. 2 장보기 2011/09/05 1,678
11746 문화 쇼크라니..아는 집은 이 닦을 때 쓰는 컵이 없어요. 77 어떤? 2011/09/05 17,013
11745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돌덩이 같은데..이건 왜 일까요.... 8 오직 2011/09/05 2,255
11744 안철수님이 나설 수 밖에 없었던 이유 - 제 추측 5 aa 2011/09/05 1,671
11743 삼성은 어떤 기업일까? 6 W 2011/09/05 1,491
11742 핫요가 어떤가요 2 운동 2011/09/05 1,814
11741 가락동 수산시장에서 회뜨면? 1 가락동 시장.. 2011/09/05 1,750
11740 (급질)보이로 스텐사각주방 저울 사용하시는분 계시나요? 무게단위.. 미도리 2011/09/05 1,376
11739 명절 제사때 무슨옷 입으시나요? 1 별거아닌 고.. 2011/09/05 2,419
11738 오늘 시장에 갔는데...뭐랄까~ 좌절감이 느껴지네요 3 잘 살아보세.. 2011/09/05 1,984
11737 된장찌게가 항상 멀건데 좀 알차게 끓이려면 어떡하나요?? 25 아기엄마 2011/09/05 3,299
11736 바퀴벌레가 안죽고 펄펄 살아 돌아다녀요. 8 wjddus.. 2011/09/05 2,316
11735 세무느낌의 잠바 11월에 입을수 있나요? 남편옷을 몽.. 2011/09/05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