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 안하는 친구

한달 조회수 : 2,093
작성일 : 2011-09-02 16:05:26

제가 그래요...

전화도 안 하고 문자도 안 하고...

같은 지역에 사는 친구들은 한달에 한번 정도 만나는데

만나기 하루나 이틀전에 연락해서 밥먹자고 하고요...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은 거이 1년에 한번 보는거 같아요.. 이 친구들한테도 마찬가지고요

내가 너무한가라는 생각이 들어 저번에 봤을때 친구들(같은 지역에 사는 친구들)한테 물어봤더니

서고 바쁜데 뭔 연락이냐고하더라구요.-이 말한 친구가 제 베프입니다..ㅋㅋ

30대 초반 싱글분들 친구들과 얼마나 자두 연락하고 지내나요...

IP : 211.244.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똥강아지
    '11.9.2 4:23 PM (222.121.xxx.206)

    사실 완전 베프라면 지역이 멀어 연락 안하고 지내고, 늘 생각나고 오랫만에 연락해도 서운함 없고 만나면 반갑고 그렇죠..
    그런데 그냥 친구라면, 연락이 뜸해질 수록 또는 나만 연락하나 라는 생각이 들고 그러면.. 서서히 멀어지는거 같아요..
    20분거리에 있는 친구가 초등동창인데, 절대 먼저 연락 안해요.. 원래 그렇구요.. 다른 사람한테도 그래요.
    본인도 알고 있구요..
    몇년은 그냥 뭔 상관이냐 하면서 제가 먼저 부지런히 연락하고 만나고 했는데..
    그것도 몇년 지나니 지치더라구요.. 얼마나 연락 안하나 보자 싶었는데, 세달 네달 그냥 지나가던데요..
    올여름에 이사간다고 분명히 그랬는데도 연락이 없네요.. 집사서 이사가는거라 집들이 까지는 아니더라도 구경오라고 할만한데요..
    그냥 그러고 있습니다.
    삼십대 후반이구요.. 주부이고, 다들 직장다니고 하니. 일년에 두어번하면 많이 하는듯합니다.
    그나마 돌잔치나, 상가집서 만나는게 다죠..

  • 2. 저도
    '11.9.2 4:29 PM (61.106.xxx.69)

    그래요. 그런데 사실 그러면 관계가 멀어지더라구요.

  • 3. 라맨
    '11.9.2 5:17 PM (125.140.xxx.49)

    세상에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거,
    역지사지 하지 않아도 되는 거 없다고 봐요.
    살아가면서 내 주위에 사람이 있다는 거 얼마나 축복인데
    내 필요하고 생각 날때만 한다면 참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05 실종아동 수배랍니다. 3 참맛 2011/09/04 2,151
9504 콩순이밥상요리시간 물 넣는 법 좀 알려주세요~~ 급한질문 ㅎ.. 2011/09/04 979
9503 동탄은 살기 어떤가요? 9 .. 2011/09/04 4,521
9502 히비스커스를 처음 마셔봤는데요..어디서들 구입하시나요..? 1 히비스커스 2011/09/04 2,047
9501 자가용 에어컨가스 소량 주입도 가능한가요? ,,, 2011/09/04 966
9500 무화과 철이 왔네요...앉은 자리에서 몇개씩 흡입합니다;;; 9 무화과 2011/09/04 2,567
9499 임신막달쯤 추석(명절), 부모님댁이 장거리였던분들 어찌하셨어요?.. 7 고민중 2011/09/04 2,711
9498 이동욱, 연기 잘하네요. 10 네가 좋다... 2011/09/04 3,632
9497 유치원 보내시는 분들, 유치원 청결한가요? 3 에고 2011/09/04 1,356
9496 허탈해요 ㅠ.ㅠ 쌩돈 나가게 생겼어요 27 위로좀해주세.. 2011/09/04 14,131
9495 이거보시고 웃으세요 5 딴지티 2011/09/04 1,915
9494 음식점서 30말~ 40대 여자5명이 남자하나랑 음담패설하는데 옆.. 14 진짜 불쌍해.. 2011/09/04 26,587
9493 편안하고 깔끔했던 포장이사짐센터 이사방 !!! 3 분당맘 2011/09/04 3,390
9492 미강 사용법 아시는 분...계시면 알려주세요. 10 궁금이 2011/09/04 4,438
9491 대학생 딸아이... 제발 도움좀 주세요 85 딸도 키워봐.. 2011/09/04 24,944
9490 헛개나무나 인진쑥 드셔보신 분~간에 좋은것 찾아요~~ 4 대추한차 2011/09/04 2,828
9489 화를 내면 아이가 죽는다. 9 다짐 2011/09/04 2,682
9488 저 레벨 8인데 왜 장터가 안 되죠? .. 2011/09/04 996
9487 가위눌림 1 .... 2011/09/04 1,168
9486 (급질) 세탁기에 락스 넣었는데 빨래가... 6 락스 2011/09/04 12,049
9485 아이들 바른교육 시키지 말라네요. 37 요즘세상? 2011/09/04 11,269
9484 발에 각질이 너무 많이 일어났어요 ㅠ 4 새벽 2011/09/04 2,270
9483 리체나 어떤가요? 흰머리 2011/09/04 1,351
9482 usb메모리가 뭔가요? 3 감감희소식 2011/09/04 1,768
9481 미국 방사능오염도 장난이 아니네요. 31 깜놀 2011/09/04 7,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