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가 있어요
공부방을 운영하고 월 수입은 500만원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요새 좀 업종전환을 하고 싶은지 돈을 더 벌고 싶은지 제가 하는 일들이 뭔지 하나하나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알려주면 1주일 있다 또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실행은 안 하더라구요
교육비가 40만원이면 그 돈을 아까워하는 눈치;;;
그러면서 허구헌날 저랑 같이 뭐뭐 하자 이거 하자 저거 하자 하더라구요 돈을 벌고 싶은 욕구가 굉장히 강한 사람 같아요
그래서 제가 알려주면 또 실행은 안 하고 3주 정도 있다가 똑같은 거 물어보거나 똑같은 거 하자고 무한반복....
그러면서 계속 큰 돈 벌고 싶다 물건값 안 보고 쇼핑하고 싶다;; 맨날 문자 와요 투자는 안 하면서요
이 언니 돈도 잘 벌고 심지어 집도 있어요 저는 100만원 대 월세 삽니다
놀리는건가요?
진짜 있는 사람이 짜게 구니까 납득이 안 가고,,, 무엇보다 계속 똑같은 답변 하게 유도하니까 엄청 화가 나네요
계속 저랑 유럽 가서 물건 바잉해오자고 하는데
제가 두 달전에 유럽 갈까요 언니? 물어보니까 안된다고 하고
더 기가 찬건 지금 문자가 왓는데
내년에 같이 유럽 가자네요
(저 갠적으로 유럽 연수 받는데 450주고 들었습니다.
제 노하우 달라는 거죠)
아무래도 제가 저번에 지나가는 말로
사주를 봤는데 30대 후반에 엄청 큰 돈을 만진다는 얘기를 한 이후부터
계속 저랑 동업하자는 얘기를 해요
뭔가 같이 하려는 거 같고
제 촉이 맞을까요?
착한 언니도 상식적인 사람인데..
자기 월급도 남편에게 숨기고 계속 돈돈돈...
한 맺힌 사람처럼...
왜 그러는 지 이해가 안 가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언니
.. 조회수 : 2,465
작성일 : 2017-06-29 20:30:04
IP : 110.70.xxx.1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호
'17.6.29 8:33 PM (116.127.xxx.191)돈문제만 빼면 착한 언니ㅡ가 말이 좀 안되는 것 같습니다^^;;;
2. ...
'17.6.29 8:39 PM (221.151.xxx.109)저라면 거리 두겠는데요
원글님도 뭔가 이상하다 싶으니 여기 글 올리신거고...3. 매맞는 아내들도
'17.6.29 8:58 PM (112.150.xxx.158)그러죠. 한번씩 폭언하고 주먹질하는거 빼면 착한 남편이라고.....
4. 자본주의
'17.6.29 9:10 P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근간이 돈입니다.
돈거래 깨끗하지 않거나 돈 가지고 구질구질하게 하는 사람들은 좋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사주에 절대 동업하면 안된다. 동업하면 폭삭 망한다고 하세요.5. 아,피곤해
'17.6.29 9:43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담에 또 그러면 언니가 플랜 짜서 연락줘라고 하고
그 언니가 무슨 말하면 듣는 순간 잊어버리세요6. 아주지능적인사람
'17.6.29 10:10 PM (119.196.xxx.41)나라면 절교할것 말안하고 나혼자만 그런사람 피곤해요 말섞지나요
7. ᆢ
'17.6.29 11:09 PM (223.62.xxx.236)얼마전에 친구 동종 업계에 있는데 자기가 더 잘돼서 친구에게 일거리 하청 주고 했는데 영엎 노하우도 가르쳐 줬는데 진구가 손님 가로채간다고 고민글 올라 왔어요
동업도 하지말고 일도 가르쳐 주지 말고 멀리 하세요8. 양이
'17.6.30 12:11 A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님 촉이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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