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등교할때 안아주면서 등 토닥토닥해주고 학교갔어요 무조건 힘 내야되는거죠??
작성일 : 2017-06-29 17:59:20
2375216
초2학년인데 자그마한 몸으로 엄마 안아주면서 등을 토닥토닥해주고 갔어요
이런 아일 보면서 아이를 봐서라도 이를 악물고 살아가야함이 당연한데 지난글에도 적었지만 결혼생활10년만에 정신적체력적 에너지를 다 썼어요 이제는 제 에너지는 10%밖에 안 남았았어요
저는 그동안 삶이 너무 지쳤어요
힘을 내야겠죠?ㅠㅠ
IP : 223.39.xxx.1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엄마가 우울하면
'17.6.29 6:02 PM
(122.44.xxx.243)
아이들은 속병이 들어요
토닥토닥해주고 갈 정도의 심성이면 아이가 견디기힘들 정도로 속으로 곪아요
제발 아이를 위해서라도 일어나세요
마음이 여린 아이가 엄마가 힘들면 속으로 더 힘들어서 결국은 병이 들기도 해요
마냥 밝은 아이라고 편하게 의지하려고 하지마세요
죽기살기로 운동하고 밖으로나가시고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2. 덕분에7
'17.6.29 6:03 PM
(223.33.xxx.149)
아이 눈에 엄마가 많이 지치고 힘겨워 보였나봐요
아이가 안아주니 엄마가 힘이 난다 라는 걸 보여주시면
아이 마음도 행복할거구요 더불어 어머님도
더 힘이 생기지 않을까요?^^
3. 경험상
'17.6.29 6:26 PM
(114.204.xxx.212)
약 드시나요 약먹고 운동이나 알바라도 사람도 만나고 하며 바쁘게 지내야 좀 나아져요
집에 혼자 누워 있는게 젤 안좋고요
저도 아이가 커서 자리잡을때까진 엄마가 버틴다 생각하고 살아요
4. 힘내세요
'17.6.29 7:26 PM
(86.140.xxx.233)
사랑스러운 아이의 위로도 받으셨으니 힘내세요.
5. 감사합니다
'17.6.29 8:01 PM
(203.226.xxx.2)
항상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ㅠㅠ감사합니다
6. 초등
'17.6.29 9:14 PM
(218.49.xxx.85)
초등2학년이 엄마를 위로하다니...참 대견하기도하고
감정선이 민감한 아이같아 맘 한편이 아리네요.
님, 무조건 힘내세요.
아이랑 떡볶이 한접시라도 놓고 먹으며 홧팅하세요
아이에게 엄마가 더 힘내서 열심히 살테니 울 딸은 걱정하지말라고. 힘줘서 말해주세요.
님, 아이 나이를보니 제가 님보단 몇 년, 혹은 십년넘게 더 경험했을 거 같은데요..인생 너무 진빼지마세요.
저보다 더 연배있으신분들 앞에서 민망하지만...제가 느낀것은요.
기대하지마라.
욕심내지마라
순응하라.
그러면 모든 것이 지나가고 여유가 생긴다. .입니다
좋은 날들 되세요~~
7. ㅠㅠ
'17.6.30 4:42 A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눈물나네요.
네, 힘내세요.
예전에 친정엄마 아팠을때 동생이 오히려 엄마 생각하느라 동네 깡패애들한테 1년 내내 맞고 다닌것도 말 안해서 나중에 알았네요. 나중에 알고 어찌나 속상했는지 몰라요.
엄마가 힘내서 아이도 힘나게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718882 |
커피머신말고 커피메이커요 핸드드립과 맛이비슷할까요 5 |
커피조아 |
2017/08/16 |
1,937 |
718881 |
인터넷 싸게 쓰는법 5 |
아껴보자!!.. |
2017/08/16 |
1,518 |
718880 |
살충제닭 작년부터네요 2 |
ㅅㅈ |
2017/08/16 |
990 |
718879 |
서울시장요 안철수가 한국당보다 될 확률이 낮지 않나요..?? 49 |
... |
2017/08/16 |
827 |
718878 |
동탄말고 송도는 어떤가요ㅠ 11 |
rn동탸 |
2017/08/16 |
3,899 |
718877 |
소비습관은 안바뀌는거 맞죠? 9 |
hho |
2017/08/16 |
2,078 |
718876 |
문화일보여론조사 83.8% 문재인정부 잘하고 있다.. 12 |
ㄷㄷㄷ |
2017/08/16 |
946 |
718875 |
시댁이 노후대비 안된 집이랑 결혼하지 마세요 41 |
미혼 여자분.. |
2017/08/16 |
14,581 |
718874 |
엄청나게 피곤한건 어떤병일수가 있을까요? 12 |
피곤 |
2017/08/16 |
3,199 |
718873 |
27세 차보험 넣어야해요 (신규 뭘넣어야할지 ) 5 |
ㅗㅗㅗㅗ |
2017/08/16 |
493 |
718872 |
카뱅 체크카드 혜택 빨리 써먹어야겠어요. 6 |
... |
2017/08/16 |
2,682 |
718871 |
사위가 장모한테 자기 처한테 잘해달라는 말 7 |
신비 |
2017/08/16 |
2,820 |
718870 |
반포/잠원 - 스케일링만 하려고 하는데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1 |
치과 |
2017/08/16 |
704 |
718869 |
YTN 문재인 대통령 취임100일 국정지지도 조사 84% 19 |
........ |
2017/08/16 |
1,070 |
718868 |
그럼 결국 유기농ㆍ친환경 따지는게 옳은거였나요? 15 |
못믿을 식재.. |
2017/08/16 |
2,751 |
718867 |
남자들 새침하게 생긴 여자 정말 좋아하네요 17 |
ㅋ |
2017/08/16 |
13,344 |
718866 |
양재코스트코 계란이 09이네요 11 |
~~ |
2017/08/16 |
3,597 |
718865 |
요즘 카드 신규발급 잘 안되나요?? 10 |
황당 |
2017/08/16 |
1,319 |
718864 |
칼슘 부족하면 이가 흔들리나요? 1 |
건치 |
2017/08/16 |
837 |
718863 |
프렌치 토스트 집에서 좀 맛있게 해먹기 9 |
같이살찌자 |
2017/08/16 |
2,752 |
718862 |
그냥 이집에 살면서 예전처럼 먹으면 안될까? 4 |
... |
2017/08/16 |
2,137 |
718861 |
중2,초6 아이들의 행동 정상인가요? 16 |
123 |
2017/08/16 |
4,386 |
718860 |
홍대 컴퓨터공학 정시 5 |
입시 |
2017/08/16 |
1,667 |
718859 |
녹슨 우산 살과 대, 녹 제거 방법이 있나요 4 |
.... |
2017/08/16 |
732 |
718858 |
시어머니께 집 열쇠 드리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말하죠? 18 |
후루룩국수 |
2017/08/16 |
5,7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