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송 후보자는 특정 정당의 캠프에 몸담고 정치적 욕망을 드러냈다.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그 누구도 송 후보자처럼 정치권에 직접 몸담고 정치적 편향을 드러낸 적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송 후보자는 위장 전입, 논문표절 등 5대 인사 배제 원칙을 위반한 것은 물론 만취 음주운전 사실을 은폐했으면서도 안 했다고 거짓말을 하기도 했다"며 "치명적인 도덕적 흠결을 가진 후보자에게 국가 안보를 맡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