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회사로 유명한 "교 ○ " 화상영어. 에서 1년간 일했어요.
과거 직장경험은 화려했지만 사업한다고 나와서 한 번 미끄러지니
그나마 여자가 갈 곳은 학습지회사라 먹고 살기 위해 일했네요.
교 ○ 매출액이 1조 2~3천억인데, 학습지교사만 약 6만명 입니다.
인당 매출액 나오시죠 ? 수 만명의 학습지교사들이 몇 푼 받지도 못하고 일궈낸
회사인데 회사에서는 잡부 취급입니다.
여기도 이런저런 이유로 학습지회사 생각하고 있는 분 있을텐데요.
1. 절대 가지마세요. 차라리 월급 조금 주더라도 규모가 작더라도 회사를 가세요.
2. 학습지회사는 위촉직 (프리랜서) 입니다. 그런데 갑을 관계로 일합니다. 교 ○ 에서 지시한데로
업무수행해요. 그런데도 위촉직이라 *** 퇴직금이 없습니다 *** 위촉직이니 당연하지만
수 년 일하면, 그 퇴직금 무시 못합니다.
3. 처음 교육 받을 때만 학습지 회사에서 친절합니다. 그 이후로는 업무관련해서 궁금한게 있어서
회사에 전화하면 왜 전화했냐는 투. 입니다. 매니저 (교사 관리하는 같은 학습지선생)
하고 먼저 이야기 했냐,고 묻습니다. *** 그냥 우리같은 사람은 귀찮은 존재로 인식합니다.
4. 다 아시겠지만 기본급이 없기에 맨땅에 해딩.
저같은 경우는 화상영어라 그나마 나은 조건일수도 있어요. 그냥 수업만 하면 되니까. (영업 없는 교사)
프리렌서라는 이유로 기본급없이 시작하기에 몸이 아프나 무슨 일이 있으나 일 하지 않으면
당월에 생활비가 안 나옵니다.
5. 첫 달 받은 수수료 70만원.ㅋㅋㅋ 첫달만 이러면 다행이게요 ? 약 6개월까지 70~100만원
6. 일단 교사 뽑아놓고 인질? 삼아 데리고 있다가 회원생기면 하나 둘 주는 겁니다. 그러니 70~100만원
이런거에요. 물론 오래 하신분은 이거보다는 낫지만 이 일이 이렇게 시간투자, 기회비용 투자하면서
이 돈 받고 일해야하는지 의문입니다.
*** 결론. 학습지회사는 절대 가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