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 큰 아이 고등학교 보내고 깜짝 놀란 게
신입생 수가 작년보다 100명이나 줄었어요. 원래 공학이라 학생수 많지도 않았는데 중학교 때보다 50명 이상이나 준 겁니다.
주변 다른 일반고들도 100명 정도 줄었어요(500->400).
내신 따기도 힘들도 선택과목 수업도 제대로 될 지 모르겠어요.
작년에 즈문둥이들 입학한 해라 애들이 좀 많긴 했지만 저희 아이 학교 같은 경우는 이대로 가면 몇 년 안에 폐교되겠더라구요.
근데 지역,전국 자사고들은 매년 정원이 비슷비슷하네요.
아마도 자사고 지정되었을 당시의 인원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 같던데 전기고인 자사고 때문에 일반고가 심하게 역차별 받는다는 생각들던데 어떤가요?
자사고 입학정원을 전국 학생수 비율대로 조정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자사고 지정 당시부터 지금까지 학생수를 전국 학생수의 몇 % 비율로 조정해왔으면 지금까지 운영가능한 학교가 알마나 될런지..
집에서 가까운 학교가 모두 자사고 되는 바람에 좀 먼 데 있는 일반고 배정받았는데 이런 사실 알고 나니 기분이 영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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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입학정원은 고정된 건가요?
일반고맘 조회수 : 414
작성일 : 2017-06-29 14:51:32
IP : 110.10.xxx.10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른데
'17.6.29 3:50 PM (39.7.xxx.76)다른데는 모르겠고 우리아이가 염두에 두는 전국구 자사고는 인원이 해마다 줄어들어요
2. 음
'17.6.29 4:10 PM (119.14.xxx.32)그런가 봐요.
대부분 자사고들은 12반씩이네요.
간혹 10/11반씩인 곳도 있지만요.
그런데, 혹시 좀 학군 센 동네 아닌가요?
그럴 경우, 갈수록 학생들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 듯 보였어요.
보편적으로는 2000년생들이 워낙 많아서 현 2학년들이 가장 학생수가 많고, 다음이 근소한 차로 3학년, 1학년 순으로 적더라고요.
하지만, 소위 탈강남 현상과 맞물려 꼭 강남이 아니더라도 학군 좀 세다 얘기되는 곳들은 갈수록 학생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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