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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딱 붙는 운동 바지에 허리에 가디건 두르고 다니는거 보기 싫나요?

보기 흉하다고 조회수 : 3,758
작성일 : 2017-06-29 11:40:51

운동할때 위에는 약간파인 딱 붙는 반팔 티셔츠에

바지는 무릎까지 오는 붙는 요가복에 짧은 운동반바지 위에 입고 허리에 가디건 묶고 다니거든요.


어제 저녁에 그렇게 운동 다니다가 아는사람을 봤는데 눈초리가...


오늘 만나서 말하다 얘기하는데


자긴 그렇게 다니는 사람 흉하다고 남들 생각도 안하고 별루라고 보기싫다고...


그 사람이 싫다고 해서 신경은 안쓸거지만


보통분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참 나이는 46세(나이보고 뭐라 하시려나^^) 입니다.


그말듣고 기분 나빠서

자기가 그렇게 못하고 다니니까 부러워서 그런거 아냐?  이리 말했는데 저도 별루죠?

IP : 59.12.xxx.4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7.6.29 11:43 AM (117.123.xxx.180) - 삭제된댓글

    가디건으로 안가리고 다니는 사람도 수두룩합니다. 에스컬레이터 타면 윗계단 여자분 엉덩이 라인도 다 보여요~ 근데 전 여자라 그런가 아무렇지 않아요. 뭐 옷 입은거니까요ㅋㅋ

  • 2.
    '17.6.29 11:43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이상한 사람을 다 보겠네.
    싫을 수는 있겠지만. 그걸 왜 면전에 대고 지껄이는지 몰겠네. 지한테 맞추라는겨 머여
    의상은 개인취향이니 서로가 존중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함.
    싫어도 속으로만 싫어해야지.

  • 3.
    '17.6.29 11:44 AM (116.127.xxx.191)

    이 더운데 그럼 어떻게 입으란걸까요? 그 말한 사람은 어떻게 입는데 그런대요? 헐랭한 긴팔긴바지입던가요?

  • 4. 지하철에서
    '17.6.29 11:48 AM (203.247.xxx.210)

    사이클복 할아버지 할머니
    민망하던데

    동네에서 운동복 아줌마는 어쩔지 모르겠네요
    동네 아줌마 관계라면 아무말 하지는 않겠지만요

  • 5. 여자의 수치라고...
    '17.6.29 11:51 AM (118.222.xxx.105)

    20년도 더 된 일인데 점심 먹고 들어가는 길에 회사 후배가 허리에 가디건 묶고 있었어요.
    한 멋장이 할머니가 뭐 좀 물어보겠다고 다가오더라고요.
    영국 여왕 스타일의 스커트와 자켓에 모자 쓰고 흰 머리의 할머니였어요.
    할머니가 후배에게 지금 춥냐고 물어보는 거예요.
    후배가 아니라고 오늘 날씨 좋다고 했는데요. 할머니 인상이나 분위기가 멋있으니 저희도 기분 좋게 대답했어요.
    그런데 할머니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서
    "그런데 옷차림이 그게 뭐야! 여자의 수치야. 너희 같은 것들 때문에 우리 여자들이 욕을 먹어.똑바로 하고 다녀" 그러시는거예요,
    저희는 너무 당황스럽고 창피해서 그 자리를 얼른 피하려 하는데 뒤에다 대고 계속 소리소리 지르더라고요.
    사무실 밀집지역이고 점심시간 마치고 난 뒤라 사람들 엄청 많았는데 정말 너무너무 당황했던 사건이었어요.
    그 뒤로 허리에 가디건 보면 그 할머님가 생각나네요.

  • 6. ???
    '17.6.29 11:54 AM (39.115.xxx.179)

    가디건 묶는게 왜 어때서요??
    추울때 걸칠수도 있고 좋은데..
    그것때뮨에 운동하면서 가방 갖고 다니면 불편하잖아요

  • 7. ......
    '17.6.29 11:55 AM (211.224.xxx.201)

    아뇨

    가디건으로 안가리면 또 어때요

    전 그런말하는사람이 더 싫어요
    본인속으로나 생각하던지

    잘하셨어요
    질투에요

    저 45살인데
    이번에 다이어트도 성공하고
    키도 좀 큰편이거든요 167

    운동할때 반바지 숏팬츠입고하는데...
    그 눈빛들...--

    앞으로 상대마세요

  • 8. ~~
    '17.6.29 11:58 AM (59.12.xxx.41)

    가디건이 문제가 아니라 가디건 사이로 보이는 다리 때문에요.
    가디건까지 안입었으면 발작을 일으켰을듯 해요^^

  • 9. 공원 가까운 동네
    '17.6.29 12:02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살아서 완전 핏되고 팬티라인 드러나는 운동레깅스 입은 사람 많은데 아무도 신경안써요.
    쳐다보는 할저씨도 없음.
    운동하는 사람 거의 없는 동넨가보죠.
    저도 핏되는 레깅스에 스포츠브라꽉끼는거 입고 그위에 핏되는 나시입고 운동오갈때만 입고벗기쉬운 벙벙한 롱티입고 오갈때만 입고요.
    저는 내놓기 민망한 몸매라서 그러는데 여름에 양말안신고 다닌다고 흉볼 사람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사람보면 그 얼굴로 흉해서 가면이라도 쓰고 다니라고 하고싶어요. 얼마나 남한테 보여줄만한 외모면 남의입성에 잔소리 하는지;;;;;;;;

  • 10. ..
    '17.6.29 12:03 PM (211.176.xxx.46)

    우리도 노브라를 아무렇지 않게 바라볼 때가 되었어요. 그렇다면 그 정도쯤이야.
    자유롭게 입고 다니세요.

  • 11. 뭘 또
    '17.6.29 12:04 PM (183.98.xxx.142)

    상의 짧게 입고
    캐멜토우가 드러나는 레깅스
    바람으로 다니는 여자들도
    요즘 심심찮게 보이던걸요
    가디건이라도 붙들어 매주면
    땡큐죠 ㅋ 시선처리 고민 안해도되니까

  • 12. 요가복위에
    '17.6.29 12:05 PM (223.62.xxx.48)

    반바지까지 더 입으셨는데 안 가리셔도 될거 같은데요.
    사실 엄마가 해주는 이야기면 나이드신 분들은 저리 볼 수도 있다 싶은데 비슷한 연령대 여자들이 하는 이야기는 사실 정말 흉한건 말 안해요. 근데 적절하게 예뻐보이고 성적 매력이 느껴지는 옷을 입은 경우에 흉하다. 고 돌려서 이야기하더군요. 그냥 이 구역의 여자가 너 같아서 보기 싫다. 는 뜻이구요.
    정말 너무 흉하거나 옷을 못입는 사람에겐 그런 이야기 안해요.
    그런데 야해보이거나 뭐 그러면 이야기 해주더군요. '흉하다'고.

  • 13. ooo
    '17.6.29 12:08 PM (116.34.xxx.84)

    사이클복이나 해녀복만 아니면 신경 안 씁니다.

  • 14. 아마도
    '17.6.29 12:29 PM (112.187.xxx.81) - 삭제된댓글

    그사람은 그렇게 입을 수 없는 몸매라서
    질투때문에 그럴겁니다.

    저도 운동 좋아해서 매일 해요.
    아직 몸매 라인이 처녀적과 별반 다를바 없어서
    붙는 옷을 입으면 태도 나고 너무 편하고 좋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복은 좀 헐렁한 걸 입어요.
    허리가 너무 잘룩해서(쿨럭 ;;;)
    그게 드러나는게 저는 왠지 좀 꺼려져서요.

    그치만 날씬한 분들 맵시있게 입고 운동하는 거 보면
    에쁘다~ 싶은 생각 들고 좋아보여요.
    단, 키높이 운동화 신고 걷기나 조깅하는 사람들은 좀 안습이구요.

  • 15. 여자
    '17.6.29 12:54 PM (113.157.xxx.130)

    여자의 수치라고 님, 그 할머니 혹시 광화문 을지로 부근에서 만나셨어요?
    10년전에도 그렇게 하고 다니는 할머니가 계셨거든요.

  • 16.
    '17.6.29 1:10 PM (221.146.xxx.73)

    반바지를 위에 입었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가디건 허리에 두를 필요도 없겠는데요. 상의가 문제인가?

  • 17. ..
    '17.6.29 1:12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옷차림이 문제가 아니고, 그냥 맘에 안드는 사람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 18. ..
    '17.6.29 4:23 PM (112.152.xxx.96)

    자유지만...y라인이 도드라져서 여자나 남자나 흉하긴 해요....아무렇지도 않다..그런건 혼자생각이고..엉덩이나 앞이나..보기 그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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