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며느리한테는 시누이죠
그냥..야밤에 잠이 안와 써봅니다.
엄마가 절 좀 무시하는 편이세요
돈도 잘 못벌고 늦게까지 결혼 못했다고요
저는 새언니들한테 살갑게 잘하는 편도 아니고
혼자 산지 오래되서 솔직히 언니들한테 전화도 안하고 연락도 안해요
그냥 남처럼 삽니다.
뭐라 한적도 없구요
엄마가 위에 썻듯이 절 무시하세요
위해주는척 하면서도 며느리들 있을때는 특히 저한테 말도 안걸고
언니들 씨다바리 취급 한달까요
새언닌 커피 안타준다고 언니 앞에서 욕한적도 있어요 뭐 저딴년이 다 있냐
이렇게요
평소 욕을 안하시는데 유독 며느리들 앞에서 자기딸인 저를 깔아 뭉개려 하는 느낌이 들어요
어느순간 보니 새언니들도 저를 무시하는 느낌이 들고요
그냥 내 자괴감이겠지 해도
말 한마디 하고 그런거 있잖아요
눈치를 봐도 그렇고
엄마한테 언니들 앞에서 내 욕은 제발 하지 말라고 해도 제 말 듣는 분도 아니라서..
딸이 저 하나여서 그런가 더 만만하게 보시고 그러는거 같기도 하고
이걸로 엄마랑 싸워고 별짓 다해도 소용 없네요
원래 아들 바라기인분이라 며느리도 소중해서 그런건 알겠는데
왜 자기 딸을 욕하면서 며느리들한테 점수를 따려 하는 걸까요
전 이제 소직히 엄마 보고 싶지도 않고 가족 모임 이런덴 안가네요
가봤자 언니들 씨다바리 하는것도 싫고 언니들이 뭔가 저를 무시하는 그런게 느껴져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