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에서 짝 선택
어린이집에서 애들에게 선택권을 줘요.
짝하고 싶은 사람을 애들에게 선택하게하고 남는 애 둘이서 짝하구요.
이렇게 짝궁 정하는 방식이 다른 얼집이나 유치원에서 흔한가요?
기존에 친한 애들끼리 선택하고, 선택하면서도 상대가 싫어할까 스트레스구요.선택 못받으면 부끄럽고 마지막에 남기도해요.
어린이집이 종교계열이고 3살부터 다닌 아이들이 많아요.
오래다닌 애들 텃세, 이미 형성된 또래관계 있어요.
저희애들은 올해 합류했고
내성적이고 낯가림이 있어 친구사귀기를 힘들어해요.
1. ㆍㆍ
'17.6.28 11:25 PM (218.52.xxx.182)연령이 높은 반인가봐요. 그래서 아이들에 선택권을 주는지. 보통 교사가 아이들의 상태를 보며 짝꿍을 지어주는데
2. 서하
'17.6.28 11:46 PM (122.46.xxx.103)네 6.7세요 사실 여러 애들하고 돌아가면서 짝하면 좋겠는데 안하네요. 얘기했는데 똑같아요. 단짝들끼리 짝하고 그러는게 관리가 편해서일까요
3. 서하
'17.6.28 11:52 PM (122.46.xxx.103)이 방식이 자율권을 존중해주는거라는데 이해가 잘 안가서요.
스트레스받는 애들도 여럿 있는데 자꾸 고집하는 선생님땜에
제가 스트레스를 받을지경이에요.4. mm
'17.6.29 2:03 AM (182.209.xxx.119)어린 아이들은 대충 맞춰서 짝 정해줘도 따르는데 연령 높으면 짝 정해주면 싫다는 애들 있어서 그런가봐요;;
5. 억지로
'17.6.29 5:0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억지로 정해주면 그걸로 또 힘들어요.
단체생활은 우리 아이 입맛에 맞게 다 할 수 없어요.
초등가봐요. 우리 애가 전교에서 제일 별난 애랑 한달간 짝 할 수도 있다고요.6. 사용중인닉넴
'17.6.29 6:56 AM (61.76.xxx.17)저도 이런 고민 하고 있었는데...
자율권도 좋지만 소외되는 아이들 인기없는 아이 생기는 부작용은 눈에 안 보이나 봐요.7. ᆞᆞ
'17.8.14 5:42 AM (122.46.xxx.103)이 글 때문에 다시 컴 키고 댓글 답니다.윗글들 모두 참고하세요. 그리고 구몬연산과 주산의 연산방법이 다르다는 말에 동의합니다.저는 원글님 부부가 수학에 관심이 없는 거 같아요. 참고로 저는 문과 출신입니다.2 더하기 3은 5. 어른들에게는 쉽지만 아이들에게는 그저 상징으로 보여서 쉽지 않아요마치 $ 더하기 # 는 무엇이냐로 느껴지죠.이런 아이들에게 자꾸 다구치고 이렇게 쉬운 걸 왜 못하냐고 하면 아이는 수학에 공포를 느껴요.수학이 뭔지도 알기 전에 수학 = 공포. 또는 지겨움, 억지로 참고 하는 것. 이렇게 각인됩니다.아라비아 숫자 1, 2, 3, 4, 5.... 이것은 기호지만 갯수, 양, 크기, 길이를 표식하는 것이고,초 저학년에게는 갯수나 길이로 배우게 돼요.처음부터 숫자(수 글자 1, 2, 3, 4....)로 수학을 접하면 수감각이 잘 안생겨요.어떤 숫자 더하기 7은, 10을 더하고 3을 빼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아니면 5를 더하고 2를 마저 더하는 거죠.이게 수감각입니다. 수감각을 선천적으로 타고나지 않은 아이들에게도 수감각을 어느 정도 만들어줄 수 있어요. ㅇㅇㅇㅇㅇ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ㅇㅇㅇㅇㅇ20개의 도트에서 16을 묶으라고 한다면,아이들은 처음부터 하나, 둘, 셋 이렇게 처음부터 세어가며 16을 묶어요. 그러나 이 방법을 많이 한 아이나 수감각이 있는 아이는 재빨리 16을 묶어요. (15 더하기 1), (10 더하기 6), (5 더하기 5 더하기 5 더하기 1) 라는 것을 알면서 묶어요.나중에는 20 빼기 4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묶은 아이에게 어떤 방법으로 묶었어? 하고 물으면 20개니까 4개를 빼고 묶으면 16이예요. 이렇게 답변하는 아이도 있어요.이 방법을 많이 한 아이들은 도트 묶기에서 더하기, 곱셈, 빼기까지 경험하게 돼요.수감각이 있는 아이는 5, 5, 5, 1 이런 순서로 묶지 않고1, 5, 5, 5 또는 5, 5, 1, 5 또는 아얘 5, 5, 3, 3 이렇게 묶기도 해요. 5개 묶음 두 개에서 각각 2개씩 빼고 묶는거죠.갯수를 먼저 알면 수가 쉬워지고 재미있어져요.위에 제가 그린 도트 방법을 많이 하세요. 이것을 하면 더하기, 빼기를 잘하게 돼요. 수가 눈으로 보이니까요더하기 빼기는 빨리 끝내고 그것을 응요한 진짜 수학을 해야 하는데 너무 오래 붙들고 있으면 아이는 수학을 싫어하게 될지도 몰라요.저 도트는 기탄B의 2, 3, 4에 있어요. 아마 다른 책에도 있을텐데 제가 다 살펴보지 않아서 잘 모릅니다.엄마들은 B 단계를 하지 않고 윗단계부터 시키기도 하는데, B단계가 가장 중요해요.그리고 평소에 보수 만들기 놀이를 하세요.엄마, 아빠, 아이 셋이 모여서, 차 타고 갈 때 등등 자투리 시간에 10만들기, 20만들기요.10 만들기 : 한 사람이 5 하면, 다음 사람이 5, (7하면 3), (2하면 8) 이런 식이요20 만들기 : 같은 방법입니다. (15하면 5), (14하면 6)숫자(글자)가 갯수라는 걸 알면 이 놀이를 잘해요. 14가 열네개라는 걸 아는 거죠.14를 그냥 글자로만 받아들이면 6을 못하고 머리만 뱅글뱅글 하는데, 부모들은 왜 이걸 몰라하고 다구치면 뇌세포 죽습니다.아이가 모르는 건 아이 잘못이 아니예요. 혼내지 마세요.
더불어
'17.8.14 2:57 AM (221.139.xxx.166)자투리 시간이나, 차에 식구들이 오랜 시간 타고 가느라 심심할 때,보수 만들기 게임을 하다가 지겨워지면, 짧은 글짓기 놀이, 끝말이어가기 게임도 하세요. 예를 들어, 냉장고라는 단어를 술래가 말하면 세 사람이 모두 냉장고를 든 짧은 글을 지어요.모두 하면 세가지 문장이 나오죠. 창의력과 표현력이 늘게 됩니다.이때도 절대로 비웃거나 혼내면 안돼요. 그러면 아이는 놀이가 아니라 평가로 느끼고 싫어해요,위 수학처럼, 다른 과목도 어릴 때부터 개념을 알면서 책을 보고 내용을 파악하는 습관을 키우면 지능이 엄청나게 발달해요. 학습능력이 많이 키워키는 거죠.무조건, 억지로 많이 읽히고 강요하고 그렇게 읽어서는 아이에게 별 도움이 안돼요.부모와의 사이만 나빠지고, 공부를 싫어하게 돼요.그런데 아이 단계 맞춰서 좀 쉬운 책, 또는 약간 높은 책으로 골라주며 개념과 내용을 알게 하면서 칭찬 많이 해주면 아이는 책읽기를 좋아하게 돼요.왜냐하면 개념을 알며서 읽으니까 책 내용이 재미있거든요. 거기다 칭찬까지 받으니까요.개념을 모르며 책을 읽으면 외계어나 마찬가지예요.예를 들면 한자어 많이 섞인 책을 읽으면 무슨 말인지 모르며 읽겠죠. 그럴 때는 옆에서 설명을 해주면 좋겠죠.모든 아이들은 각기 다르니 아이 발달상황, 받아들이는 능력을 보면서 조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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