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들은 이런행동 싫어 할까요.. 문득 스치는 생각입니다

오디 조회수 : 1,356
작성일 : 2017-06-28 17:06:42

결혼 20년 넘었네요~~

 죽어라 믿었던 남편의 이상한 행동에 놀라서 내 남편도 밖에 내놓으면

신경좀 써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무심하게 지냈던 저도 반성을 하면서 남편은 절대적으로 표현을 안하는 사람

좋은것도 싫은것도 내색하지 않고 무덤덤한 사람

필요할때만 제게 요구를 하지요


헌데  제 마음이 바뀌었어요

우직한 남편이 좋고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지금까지 느껴보지 않던 감정들이 생기고 전에는 아이 때문에 스킨쉽같은건

생각도 못했어요


지금은 둘이서 만 지내니 제가 스킨쉽을 요구합니다

잠잘때면 남편 손을 잡고 잠들고 싶고

아침에 일어나면 남편은 거실 소파에 앉아 있어요

저는 부시시 일어나 잠이 안깨 남편 무릎에 올라 앉아 남편의 심장소리를 기대어 듣고 5분 미만으로 안겨서

잠이 깨기를 기다립니다

 저는 참 좋아요 안겨서 심장소리 듣고 숨소리 듣는것이......


그리고 먹을거리를 챙겨서 줍니다

견과류 3가지정도  프로폴리스와 매실한잔   남편 좋아하는 반찬 3가지정도, 후식으로  과일 2가지

이렇게 챙겨 주면 남김없이 다 먹어요. 주면서도 저거 다 드시면 배부르겠다는 생각하면서....

흐뭇합니다~~   불평없이 먹어주니 고맙고 감사하네요


아침에 출근할때는 꼭 안아주고 눈 마주치고 입술에 키스하자고 하면 남편은

서먹서먹 해 하더니 며칠 지나니 남편도 당연히 하는것 처럼 스스럼 없이 하네요


남편이 출근할때 지금까지  이런 행동들 하지도 않았는데 50 중반에 이렇게 마음이 바뀌네요

언제 제 마음이 변할지는 모르지만 아침인사를 이렇게 하고 나면 하루가 편하네요

저녁이면 남편이 기다려지고

문득 이렇게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제가 남편은 부담스러운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의견을 알고 싶어서요



IP : 182.225.xxx.1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림이
    '17.6.28 5:29 PM (175.120.xxx.181)

    그려지네요
    50넘으셨는데도 귀여우세요
    남편분은 귀여운 님의 제스처가 좋을거예요
    연인의 사랑하는 모습 같아요

  • 2. nnnn
    '17.6.28 5:47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좋아합니다.

  • 3. ㅎㅎ
    '17.6.28 6:14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내맘이 내킬때나 좀 안되 보인다 싶을때
    쇼파에서 티비보고 있으면 옆에앉아 앵기고 치대고 누우면 팔베개하고 ..그러면 좋아하는데
    새로울 것도 없고 따분해서 내방에 와서 내 하고 싶은거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3028 파우치 뭐가 더 이쁜지 봐주세욤... 8 에스텔82 2017/06/29 1,671
703027 3분도 안되는 이유미 녹음 파일을 안들었다고??? 5 .... 2017/06/29 1,386
703026 중딩딸에게 남친이 카톡으로 가슴키우는 방법을 14 어찌해야하나.. 2017/06/29 10,049
703025 장애인연금에 대해 오해하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5 ㅏㅏㅏ 2017/06/29 1,362
703024 넷플릭스 사용자입니다. 옥자보려구요 6/29 자정이 지났네요^^.. 6 Love05.. 2017/06/29 1,560
703023 원칙주의자 제 인생 실패한 것같이 참담해요 20 대체교사 2017/06/29 4,633
703022 카톨릭신자예요 나눔단체에 어울리는 은혜로운 이름은? 2 단체이름 2017/06/29 709
703021 이해가 안되는게 손사장님이 강경화를 디스한건 5 ㄱㄴㄷ 2017/06/29 2,211
703020 며느라기 실화인가봐요 29 redan 2017/06/29 29,022
703019 엠팍에서 건진 최고의 댓글 3 파철수 2017/06/29 2,951
703018 초3 딸 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15 카페라떼 2017/06/29 4,229
703017 시간 보내기 좋은 재밌는 스마트폰 게임 추천합니다 1 .... 2017/06/29 573
703016 안철수는 대선 몇번까지 도전할까요 21 2017/06/29 1,940
703015 친정엄마가 재혼하는 상대를 만나야하나요? 14 재혼하면 2017/06/28 5,209
703014 새끼고양이를 키우려고요... 8 문지기 2017/06/28 1,067
703013 위로하는법을 몰라요 3 ㅇㅇ 2017/06/28 962
703012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7 냉장고 2017/06/28 2,246
703011 식당에서 플라스틱 그릇 주는 7 2017/06/28 1,628
703010 하여간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더니 23 ㅋㅋㅋㅋ 2017/06/28 3,367
703009 느린마을 막걸리 3 ... 2017/06/28 1,645
703008 녹취조작 수사 검찰 믿어도되는지 2 ㅇㅇ 2017/06/28 539
703007 어린이집에서 짝 선택 7 서하 2017/06/28 880
703006 렌지후드 추천해주세요 1 바다 2017/06/28 1,487
703005 차이나는 클라스 문정인편 보셨나요 7 Jtbc 2017/06/28 2,523
703004 애교살부분 주름 어떻게 해결하나요? 2 방법 없나요.. 2017/06/28 1,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