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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원동 30년된 아파트 어떨까요....,,,ㅜㅜ

새댁 조회수 : 3,539
작성일 : 2011-09-02 14:33:47

결혼2년차 새댁이에요.

 

요즘 전세집 보러다니는데

새집들은 위치크게 상관없이 비싸고

 

오래된 집들도...... 비싸네요. 다들 어떻게 전세구하시는건가요?

 

개중에 나름 생활권(남편과 제 직장 고려해서)에서 멀지 않는 12년된 아파트

역에서 한참 오르막 올라가서

나오는아파트가 복도식이긴 해도

그나마 우리 주머니사정과

직장과의 교통이 나쁘지 않아 대충 그 아파트로 정했는데

매물이 도통 나오지 않구요

 

사람들이 평촌쪽 살기 좋다고 해서 알아봤는데,

거기역시 비싼데다가, 4호선 타고 서울올라오다가 진을 다 뺄것 같아요..ㅜㅜ

 

잠원동 매물하나 있어서 작은평수 보고 왔는데

그나마 베란다 확장해놓구, 화장실도 수리해놓으시고, 싱크대도 새거라서

생각한것보다 깔끔한 집이었지만, 아파트단지 인도에 깔린 블럭도 엄청 울퉁불퉁,ㅎ 아파트 복도도

너무 어둡구, 어떨지 모르겠네요.

 

전 그나마 한강근처라는 점이 맘에 들고, 여의도 오래된 아파트에서 오래 살아본 경험이있어서

괜찮은데, 최근 2년정도 깔끔한집 살아봤다고, 오래된 아파트가 너무 낯설더라구요~

 

사전조사를 안하고 갔는데 거실에 떡하니 있는 라디에이터 보구서 이거는 멍미 싶기도 했고,,,

 

찾아보니, 그래도 따뜻하다는 분들, 정말 별루라는 분들 다 제각각이네요.

물론 같은단지여도 집마다 천차만별일테니까요.... 에효 녹물도 나온다고 하고,

잠원동 어떨까요...그래도 이왕 가는거 한 4년은 살고싶은데

IP : 211.178.xxx.1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치
    '11.9.2 2:53 PM (211.51.xxx.98)

    잠원동 한신 몇차인가요? 2차는 피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엄청 춥거든요. 더구나 라디에이터가 있다고 한다면
    거실은 엄청 추울거예요. 그 외에는 오래된 아파트라 해도
    그 정도 수리해 놓았다면 살기 괜찮아요.

  • 2. 투덜이스머프
    '11.9.2 3:29 PM (14.63.xxx.112)

    집만 깔끔하다면 괜찮으실 것 같아요.
    라디에이터는 장단점이 있어요.

    윗분 말씀대로 2차는 좀 난방에 문제가 있지만
    다른 괜찮아요.
    녹물은.... 올 여름에 이쪽 동네들이 온수파이프 다 교체작업했어요.
    엄청 큰 파이프 있잖아요. 각 단지로 들어가는 것들..
    살아보시면 괜찮으실 것 같기도 해요.

  • 3. 네..
    '11.9.3 6:28 AM (121.138.xxx.31)

    한신2차 괜찮아요. 아파트는 그런대로 괜찮았어요. 구조는 편하게 잘나왔어요. 근데 거실이 난방이 안되서 추운데 난방공사 한집은 따뜻하다고 하더라구요. 오히려 저는 그동네 공기가 나뻐서 괴로왔어요. 버스 정류장이랑 지하철이 다른곳보다 유난히 먼지가 많아요. 차를 갖고 다녔어도 차막히는 시간에는 대중교통 이용하는게 나아서 그렇게 되더라구요. 저는 그때 임신도 했었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예민해있는데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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