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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쌈마이웨이에서 백설희 이별....

이별 조회수 : 6,198
작성일 : 2017-06-28 14:38:02

지난주에...


밖에서 실컷 울고나서 주만이 등뒤에서 백허그 하고 잘때도 엄청나게 눈물나더니만..


사실..전 그때 설희가 마음정리 다한것 같았어요.. 아..헤어지겠구나하고..본인이 느꼈을것 같았는데 ..


어제 인턴네 집에서  주만이한테 "헤어져"라고 단호하게 말할수있었던것도


혼자서 조금씩  결정을 해왔기때문에  가능했던거 같아요..


설희땜에 울었어요.. ㅠㅠㅠ


그리고 항상 최선을 다해왔기때문에 후회는 네몫이라던 설희의 말에 제가 좀 반성을 했네요..

전 기분대로 사는편이여서..  나도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겠다.. 뭐 이런 반성..ㅋㅋ

IP : 121.158.xxx.8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드라마
    '17.6.28 2:45 PM (115.86.xxx.154) - 삭제된댓글

    요즘 챙겨보는 드라마 입니다 현실을 참 깔끔하게 잘 표현한거 같아 재밌어요 저도 설희의 대사가 맘에 와 닿더군요

  • 2. 설희를
    '17.6.28 2:46 PM (58.234.xxx.195)

    찌질하게 안그려서 너무 좋았어요. 그 순둥이에 물렁이가 그런 결단을 내리다니. 사실 맹탕이 아니라 진국이었네요. 손해 안볼정도로 적당히 사랑하고 또 적당히 빠지고가 아니라 다 주는 사랑을 했으니. 시 주만이 식구들한테 그리한것도 맹해서 당하기만 한게 아니라 사랑하니 그리 했건것 같아요.

  • 3. ....
    '17.6.28 2:47 PM (112.220.xxx.102)

    꼬리친여자한테 물싸대기 날릴때 속이 후련 -_-
    애라가 케이크에 초켜고 불라고 했을때
    설희 눈 벌개지며 눈물 펑펑 쏟을때 저도 울었어요 ㅜㅜ

  • 4.
    '17.6.28 2:49 PM (112.148.xxx.109)

    어제 설희 대사는 적어놓고 봐야 할정도로 좋았어요

  • 5. 설희가
    '17.6.28 2:52 PM (59.10.xxx.20) - 삭제된댓글

    구질구질하지 않아서 좋았고
    그 여자애한테 물 뿌릴 때 속이 시원ㅋ
    남편 왈, 사이다를 뿌려야지! 나, 그 여자애가 마시던 아메리카노를 확~ 물은 넘 약하다!
    귀여운 척하며 꼬리치는 여자애 얄미워요ㅋ

  • 6. 예쁘다
    '17.6.28 2:54 PM (118.45.xxx.171)

    애절한 눈빛과 자줏빛 수국이 클로즈업된 화면이
    너무나 몽환적이라 넋놓고 봤었네요~

  • 7. 후우
    '17.6.28 2:55 PM (125.180.xxx.240) - 삭제된댓글

    뒤늦게 정주행중이라 아직 6회까지 밖에 못 봤는데 오늘 인터넷에 뜬 이별영상 먼저 보게 된 후 계속 머리에 남네요.
    주만설희 영상만 계속 찾아보게 되고 ㅠㅠㅠ
    저도 7년 연애하고 한 결혼이라 그런지 설희가 느꼈던 감정들, 같이 있어도 외롭다 뭐 이런거... 너무 감정이입되고..
    무엇보다 주만과 설희의 연기 합이 정말 좋은거 같아요. "넌 나를 매초마다 죽였어. 우리, 헤어져" 할때의 그 호흡,
    집앞에서 주만에게 이젠 그 자리에 있고 싶지가 않아 하면서 울음이 터질랑말랑 하며 가늘게 떨리는 목소리,
    주만이 쩔쩔 매며 흐르는 땀방울, 설희의 손을 잡고 제발제발 하면서 안절부절 못 하는 이런것들 정말 너무 좋아요. 현실같고 막 ㅠㅠㅠㅠ

  • 8. 후우
    '17.6.28 2:55 PM (125.180.xxx.240) - 삭제된댓글

    뒤늦게 정주행중이라 아직 6회까지 밖에 못 봤는데 오늘 인터넷에 뜬 이별영상 먼저 보게 된 후 계속 머리에 남네요.
    주만설희 영상만 계속 찾아보게 되고 ㅠㅠㅠ
    저도 7년 연애하고 한 결혼이라 그런지 설희가 느꼈던 감정들, 같이 있어도 외롭다 뭐 이런거... 너무 감정이입되고..
    무엇보다 주만과 설희의 연기 합이 정말 좋은거 같아요. "넌 나를 매초마다 죽였어. 우리, 헤어져" 할때의 그 호흡,
    집앞에서 주만에게 이젠 그 자리에 있고 싶지가 않아 하면서 울음이 터질랑말랑 하며 가늘게 떨리는 목소리,
    주만이 쩔쩔 매며 흐르는 땀방울, 설희의 손을 잡고 제발제발 하면서 안절부절 못 하는 이런것들 정말 너무 좋아요. 현실같고 막 ㅠㅠ

  • 9. ..
    '17.6.28 2:55 PM (60.99.xxx.128)

    저도 설희랑 주만이 신이 더 재미있어요.
    어제는 감동이더라구요.
    덕만이 아부지도 연기 잘하시구요.

  • 10. ...
    '17.6.28 2:58 PM (61.79.xxx.207)

    윗님...동만이. 덕만이 아니고요^^
    똥만이가 더 정겹기도 하지만 ㅋ

  • 11. ᆢᆢ
    '17.6.28 2:59 PM (125.138.xxx.131) - 삭제된댓글

    설희가 이별하자고 할때 우리가족은 박수 쳤어요
    너무멋있고 깔끔하게 말해서 가슴아프지만
    잘된일인것 같아요

  • 12. ...
    '17.6.28 3:00 PM (61.79.xxx.207)

    설희 콜센터 상담중 고객이 언니도 행복하세요하는데
    저도 그 순간 왠지 울컥했어요.
    설희는 눈물이 주르륵 ㅠㅠ
    꽃보다누나에서 이미연에게 지나가던 어떤 여성이
    이미연씨 행복하세요랑 오버랩되면서 저도 눈물이...

  • 13. ...........
    '17.6.28 3:01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저는 어제 그 와중에 진희경 아들이랑 설희가 연결되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을 했어요

  • 14.
    '17.6.28 3:06 PM (14.47.xxx.244)

    그거요
    크고 작음의 문제가 아니라 옳고 그름의 문제였다는 말이요..
    그 여자애 만나서 할말 다 한것도 좋았어요

  • 15. ..
    '17.6.28 3:11 PM (211.246.xxx.195)

    자기는 최선을 다했기때문에 후회가 없다는 말 좋았어요.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나한테 이래?
    이런 식상한 말보다 좋았어요.

  • 16.
    '17.6.28 3:12 PM (211.219.xxx.39)

    설희역 여배우 어디서 나타났어요?
    백설기같이 뽀얗다가 복숭아빛이 였다가..
    머리도 부스스..
    순둥순둥 두부같은 성격이랑 비주얼이 너무 매치가 잘되어 있어서 연기도 더 돋보여요

  • 17. 보다말다
    '17.6.28 3:13 PM (183.98.xxx.142)

    해서 잘 모르는데
    그 둘은 동거중인가요??

  • 18. 아 진짜 사이다..
    '17.6.28 3:13 PM (223.62.xxx.75)

    제가 남편에게 해야할 말인데 ㅠ

  • 19. ..
    '17.6.28 3:14 PM (60.99.xxx.128) - 삭제된댓글

    그 주말드라마
    내딸 금뭐시기요!
    전인화 나왔던
    거기 여주 친구로 나왔어요.

  • 20. 백설기
    '17.6.28 3:17 PM (211.229.xxx.232)

    설희 연기 너무 리얼해서 ㅠㅠ 진짜 감정이입이 심하게 되더라구요.
    섬세한 연기 너무 좋았어요.
    이번 드라마로 그 배우 처음 보는건데 외모도 이쁘지만 연기가 인상적이네요!

  • 21. 저도
    '17.6.28 3:19 PM (59.15.xxx.87)

    행복하세요 장면과
    순둥한 설희가 물 끼얹고
    나와의 세월이 그리 절절했으니
    같이 지낼때 나 떠올리며 괴로워보라고
    울지도 않고 또박또박 말 다하고 돌아서는 장면이 좋았어요.

  • 22. ...
    '17.6.28 3:48 PM (59.11.xxx.168) - 삭제된댓글

    연기도 잘하고 대사도 좋았어요.
    사실혼관계인데도 질척대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하고 참 예뻤는데...재방을 보니 주만이의 현실적 갈등도 보이고 주만이 좋아하는 인턴은 금수저고ㅜㅜ
    일부러 놓아준것같네요.

  • 23. 예전에
    '17.6.28 4:16 PM (220.124.xxx.229)

    아침드라마 그래도 푸르른 날에 주인공 영희로 나온 배우군요. 키는 작아도 얼굴도 이쁘고 연기도 잘 했었는데..

  • 24. 설희
    '17.6.28 4:18 PM (116.84.xxx.7) - 삭제된댓글

    장근석 영화 아기와 나에 나왔구요
    예전 이준기 석류음료에서 뽕짝 피아노칠때 옆에 서 있는 여인 김별입니다
    지금은 송하윤으로 개명했구요

    초기에 저도 보다가 쟤 누구지? 하다가 김별이라는 글보고 찾아보니....아 그 아이구나 싶었네요

  • 25. ㅇㅇ
    '17.6.28 4:31 PM (119.193.xxx.98)

    저도 예상해 봅니다..
    왠지.. 남일이(진희경 아들)가 설희보고 반해 살짝 썸을 탐..이걸 본 주만이는 더 힘듬..
    설희는 그 치렁치렁한 머리를 자르고 유니폼 벗고 옷도 막 사입어서 미모 폭발하고요..ㅋㅋㅋ
    하지만 결국엔 설희와 주만이가 다시 이어지겠죠

  • 26. ..
    '17.6.28 5:25 PM (180.224.xxx.155)

    저도 언니 행복하세요..할때 눈물이 나더라구요
    요즘 특별히 우울할 일도 없는데 눈물이 나는거보니 저 말이 참 따뜻한말인가보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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