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베란다에 이불 널어두는거

[ㅡㅡ]

아파트에서 베란다 난간에 이불 너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윗집이 매번 이불 털더니 이제는 널기까지 하네요.
펄럭거리고 먼지 다 들어오는데
진짜 싫으네요
날도 더운데 창문도 잘 못열고.
터는 거는 뭐라할 수 있어도
널기만 하는건 말하기 좀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널어만 두어도 펄럭거리고 먼지는 아랫층에 다 들어온다하던데요.

[먼지터는건 민폐가 되는지 몰라도]

햇볕에 말리는건 그리 거슬리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ㅡㅡ]

그러게요
난간이 먼지에 더러울텐데 이해불가에요.
힘차게 털길래 한번 얘기했었는데 안바뀌는지
지겹네요ㅠ

[에고]

난간이 백배는 더 더럽죠
생각이 짧은..안타깝..ㅠ
냅두세요

[.....]

저 2층 주택에 사는데
두가구 살거던요
옆집에 새로 이사를 왔는데
연세 좀 있으신 노부부
앞마당이 많이 넓어서
당연 이불 널곳도 많죠
그분들 이사오고 그 담날부터 노부부 이불 구경 매일하고 있어요 -_-
아침에 출근할려고 나오면 이불 몇채가 주렁주렁
미세먼지 많은 날도 주렁주렁...
요즘 같은 날씨엔 안너는게 나은데..

[ㅇㅇ]

널어놓은 이불이 펄럭이며 아래층으로 먼지 내려가겠죠.
여러가지로 민폐.
베란다 난간 닦지도 않고. 그거 더럽단 생각도 안 드는지.

[...]

당연히 널기전에 닦지 않을까요?
전 워낙 고층 살아서 이불이 떨어져서 지나가던 사람 다칠까봐 안널지만
난간에 너는 이유는 알 것 같아요.

햇볕이 엄청 잘듭니다. 베란다 에서 살짝 안으로만 들어와도 해가 여름엔 특정 시간대 아니면 깊숙이 안들어오거든요.
난간은 아주 쨍! 베란다 창도 거치지 않으니 자외선 살균도 굿!!!
그러나 아랫집과 지나가는 행인을 생각해서 신중히 널어주세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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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로 깨끗이 먼지 털어낸 후에
널어서 일광소독하는 거라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베란다 난간이야 알아서 잘 닦겠지요.